연말이긴 한가보다. 각종 송년회 약속이 달력을 채우고, 한해를 총 결산하는 시상식 소식이 종종 들려온다. ‘최고의 드라마’를 뽑는 작업도 분주하다. 저마다 ‘베스트’는 다르다. 그래도 그 과정에서 올 한해, 우리를 웃기고 울렸던 드라마를 추억하는 일이 꽤 흐뭇하다. 연이어 전해지는 시상식 소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이 있다. 바로 MBC 〈고맙습니다〉이다
한겨레와 동아의 전혀 다른 시선 방송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상)의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주의’결정 취소와 KBS〈쌈〉에 대한 재심의 결정에 대해 한겨레와 동아가 엇갈린 시각을 나타냈다.한겨레는 “선거방송심의위가 ‘편파․졸속 심의’를 스스로 인정한 인정”했다고 보도한 반면 동아는 “방송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가 편파 논란이 제기
인도의 주요한 케이블회사는 해스웨이 케이블(Hathway Cable), 시티케이블(Siticable), 힌두자(Hinduja) TMT의 3개 회사다. 이들 3개의 주요 MSO들은 케이블 시장의 15% 미만을 담당하고 있지만 앞으로 나머지 85% 시장까지 점유율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수신자가 가입자 정보 없이는 프로그램을 시
미국의 에미상을 선정?시상하는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Foundation)에서는 매년 미국에서 방송을 공부하는 교수들을 초대해 방송 제작 현장을 연수시키는 프로그램을 주관한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07 Faculty Seminar’에 참석한 이헌율 샌프란시스
방송위원회 산하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상)이 MBC라디오 에 대해 내렸던 주의조치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13일 “납득할 수 없다”며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필요한 방법을 모두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한 브리
KBS 노사는 2007년 임․단협이 타결됐다. KBS노조는 12일 특보를 발행하고 “박승규 위원장과 정연주 사장이 지난 10일 임금 및 복리후생에 관한 합의서와 단체협약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사항은 ▲ 2007년 임금 동결, 2008년부터 기본급 2% 임금 인상 ▲ 복지카드 도입 ▲ 단체상해보험 신설 ▲ 산전 산후 휴가는 기존 90
SBS가 2004년 재허가추천 조건에 따라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300억 기금 집행을 완료했다. SBS는 12일 오후 3시 목동 SBS 방송센터 대회의실에서 2007년 사회환원 성금전달식을 열고 올해 집행 금액인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여성재단,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12개 기관에 전달했다. ▲사회환원기금을 전달하고 있는 하금열 SBS 사장
▲빅뱅, 서태지와 아이들·듀스로 변신! MBC ‘쇼! 음악중심’(연출 강영선, 성치경)/ 15일 오후 3시 15분 2005년 10월 29일 시작한 이 15일 100회를 맞는다. 100회를 기념해 인기 가수들이 선배들의 노래를 다시 부른다. 빅뱅은 멤버 중 탑, 대성, 승리가 ‘서태지와 아이들’로, 태양과 G-드래곤이 ‘듀스’로 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측 ‘줄서기’ 논란에 휩싸였던 차갑진 KBS 시청자센터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연주 KBS 사장을 겨냥해 적자 경영과 편파 방송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차 센터장은 기자들에게 “시청자센터장 직을 오늘부로 사퇴하고 KBS의 공정방송을 위해 팀원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상기 본인은 최근 정연주 사장을 비롯한 일부 측근들이 자행하는 행태를 지켜보며 더 이상 인내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음을 오늘 이 순간 심각하게 토로하지 않을 수 없다. 17대 대선을 앞두고 증폭되고 있는 불공정 방송 논란과 무능 경영, 조직 운영 미숙, 아들 병역기피 문제와 관련해 때와 장소 구분 없이 예사로이 거짓말을 해대는 공영방송 사장의 행태. 이런
성서공동체 FM 대표 정수경 공청회가 있기 까지 2004년 11월16일 방송위원회는 소출력 라디오방송 시범사업을 위해 관악, 광주, 금강, 나주, 마포, 분당, 영주, 대구성서 전국 8개 지역을 선정했다. 그로부터 방송위원회는 3년간의 시범사업의 종료와 2008년 본 사업 시행을 앞두고 공동체 라디오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10월 25일 전문가 토론회와 11
한상혁 변호사삼성의 비자금이 문제가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2년 대선자금 수사과정에서도 유력대선후보에게 제공되었던 정치자금의 출처가 문제되어 이 돈이 삼성 이건희 회장 개인의 돈인지 아니면 회사에서 조성한 비자금인지를 두고 잠시 수사가 진행되는 듯 하더니 무슨 이유에서인지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수사가 종결되고 말았다. 2
최근영 ‘KBS 스페셜’ PD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왜 없겠는가!) 직접 확인해보지 않았으므로 추측일 뿐이다. 그러나 나는 분명한 적의를 느낀다. 나를 싫어하는구나! 나에게 무언가 화나 있거나 어떤 오해를 하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이 나의 오해일 수도 있다. 아니면 내가 정말 나쁜 놈인데 자기만 그 사실을 모르는 못 말리게 자기중심적인
이른바 줄서기가 줄을 잇고 있다. 정치인들의 줄서기야 너무나 식상한 얘기니까 논외로 하고, 엊그제 한국노총의 이용득 위원장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조직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혀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보와 한나라당은 친(親)노동자적 시각을 갖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줄서기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이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크다고 한다. 지
SBS 드라마 가 26일 끝난다. 는 120억의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많은 제작비를 들인 만큼 작품의 성공 여부에 따른 위험부담도 컸다. SBS와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는 이례적으로 극장 시사회를 포함해 두 번의 제작 발표회를 여는 등 방송 전부터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다. 시청자들
영화배우는 있다. 탤런트도 있다. 그런데 가수는 없다. 올해 연말에는 공중파 방송국 3사 중 어디에서도 가요 시상식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은 지난해 이미 MBC와 KBS가 가요 시상식을 그만둔 데 이어 올해부터 SBS도 가요 시상식을 폐지했기 때문에 가수들을 공중파TV에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SBS 관계자는 “시상식이 공정
지난 4일 열린 41대 한국기자협회장 선거에서 국민일보 김경호 기자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당초 KBS의 박상범 기자가 유력 후보로 점쳐졌으나,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김 당선자는 1차 투표에서 박상범 후보에게 1표 차로 뒤졌지만, 2차 결선 투표에서 41표차까지 벌리며 크게 이겼다. 예상을 뒤엎은 승리에 대해 축하를 전해야 마땅하지만, 김 차기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