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노조원 대규모 해고 및 징계 사태와 관련해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가 국제기자연맹(IFJ·회장 짐 보멜라)에 실사단 파견을 요청키로 하고 각 언론사 기자협회를 비롯한 정부 출입 기자단이 규탄 성명을 발표하는 등 YTN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언론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마이동풍’이다. 특히
연합뉴스의 최대 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의 이사장 포함 7명의 이사 전원이 오는 23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논설주간 출신으로 지난해 대선 기간 동안 이명박 캠프에서 언론특보를 지낸 최규철씨가 차기 이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17일 언론계 낙하산 인사를 경계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뉴스통신진
국내 금융시장이 다시 공황상태에 빠졌다. 세계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지는 조짐을 보이면서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126.5(9.44%) 폭락한 1213.78로 마감, 증기 개장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원-달러 환율 역시 외환위기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 전날보다 133.5원 폭등한 137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시장의 공황상태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이하 코바코) 사장으로서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 논의에 참여했기 때문에 선진화 방안에 찬성, 아니 추진하려 하고 있다.” 양휘부 코바코 사장이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코바코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민영 미디어렙 도입 시도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래부) 이사단체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변용식 조선일보 편집인)가 정권교체를 이유로 언론재단 ‘임원선임’ 규정 환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소속 서갑원 민주당 의원이 16일 한국언론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 25일 열린 언론재단 이사회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KOBACO, 이하 코바코)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8000만원대로 24개 공기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16일 코바코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의 송훈석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작성한 ‘공기업 운영현황’ 자료를 공개,
OBS 광고판매와 관련해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KOBACO, 이하 코바코)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16일 코바코를 상대로 진행하는 국정감사에 앞서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코바코의 OBS 광고판맥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16일 국정감사 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지난 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감을 진행했을 당시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언론노조를 이른바 ‘친노(親盧)단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언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15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라디오 연설에 대한 야당의 반론권 보장을 촉구하려 KBS를 찾았다가 문전박대만 당하고 돌아왔다. 이들은 분개했다. 이날 오후 민주당 문방위원 전원의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원의 정중한 면담 요구를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문화훈장을 받는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에 따르면 배용준씨는 KBS 드라마 등을 통해 한류 열풍을 일으키는 등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전국의 문화예술단체, 지방자치단체, 대학 및 일반 국민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방석호·KISDI)이 방송규제 완화와 공영방송 제도 구축 등에 대한 워크숍을 이달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연속 개최한다. 방송규제 완화와 공영방송 제도 구축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각 부문별 4개의 주제로 8차례에 걸쳐 열린다. 첫 번째 워크숍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터지기 직전의 풍선과 같다.” 이명박 정부 출범 8개월째를 맞는 10월의 방송가 상황을 한 방송인은 이렇게 표현했다. 그의 말이 아니더라도 방송가가 일촉즉발의 상황임은 자명하다. 내주면 벌써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 100일째에 접어드는 YTN 사원들은 지난 6일 경영진으로부터 6명 해고를 포함한 33명 징계라는, 1980년 전두환 신
지난 6일 시작된 18대 국회의 첫 번째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았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방송가가 줄곧 혹한기 속에 놓여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정권의 방송·언론 장악 논란이 무성한 가운데 문을 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국정감사는 예고됐던 대로 그 어떤 상임위보다 치열한 여야 간 논박이 터져 나왔다. 곳곳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13일 오후 KBS와 방송문화진흥회(MBC), EBS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는 진풍경이 등장했다. 저녁을 굶고 국감을 계속하겠다는 민주당 측 문방위원들과 중단하자는 위원장 사이에 의사봉을 뺏고 뺏는 실랑이가 벌어진 것이다. 오후 7시 24분. 모든 문방위원들이 한 차례씩 증인 신문을 마치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13일 KBS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이 PD의 정치적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허 의원은 이날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양승동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이하 사원행동) 공동대표에게 “지난 6월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당시 KBS PD협회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13일 KBS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KBS 인력구조 개편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정연주 전 사장 시절부터 KBS의 적자 경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왔던 여당 측에선 인력구조와 관련한 과감한 개편을 주장하고 나섰다. 성윤환·최구식 “외주제작 늘었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13일 KBS·방송문화진흥회(MBC)·EBS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현직 PD들에 대한 재교육과 이를 위한 공적 재원 투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국감을 앞두고 발표한 자료에서 “기자 저널리즘에 버금가는 사회적 영향력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