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장은 “새노조의 힘은 조합원들의 집단지성과 집단행동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소수의 집행부가 ‘이끌어가는’ 투쟁이 아니라는 얘기다. 엄 위원장은 “이번 파업은 그 어느 때보다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높다”며 “국민들에게 KBS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줄 수
방송인 김미화 씨가 ‘출연자 블랙리스트’ 때문에 KBS에 출연하지 못한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김 씨는 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어제 KBS에서 들려온 이야기가 충격적이라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 금지문건이 존재하고, 이것이 돌고 있기 때문에 출
전통 호러물의 단골 캐릭터 구미호가 올 여름에도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하지만 올해 구미호는 조금 색다르다. 한 구미호는 반인반수의 딸을 끔찍이 여기는 모성애의 주인공이고, 다른 구미호는 깜찍하고 발랄한 현대 여성이다.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는 기존 구미호 이야기에 변형을 시도했다. 결혼 후 사람이 되기 위해
“엄경철 위원장은 앵커일 때 방송사고로 사과문을 게재한적 있다. 맞으면 O, 틀리면 X.” “김인규 사장, 조대현 부사장, 김영해 부사장의 공채 기수와 남자의 자격 멤버의 수를 더한 숫자의 합은?” 5일 오후 여의도 KBS 신관 앞에서 때 아닌 ‘도전 골든벨’ 녹화(?)
KBS 쿨FM 특집 ‘라디오 오디세이: 우리가 라디오다’(연출 신원섭 박수정)가 AIBD(아시아태평양 방송개발기구)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BS에 따르면 는 라디오 부문 ‘베스트 인포테인먼트·에듀테인먼트 토크쇼’ 상을 받게 됐으며, 수상
총파업 이틀째를 맞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 조합원들은 ‘국민 속으로’ 뛰어들었다. KBS본부는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 신촌, 서울역, 고속터미널 등지에서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며 파업의 이유를 알렸다. 아나운서 조합원들은 9호선 국회의사당 역에서 2호선 신촌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정세진,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총파업에 사측은 청원경찰을 동원해 조합원들을 건물 밖으로 끌어내는 등 ‘과잉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새노조의 파업에 대한 KBS의 입장은 한 마디로 ‘내부 시설물 이용금지’다. 사측은 건물 내부에서 열리는 집회를 원천봉쇄하는 것은 물론, 파업 포스터 등도 붙이는 족족 떼어
김종오 사장이 새로 취임한 OBS경인TV는 지난 1일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OBS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3본부 7국 1센터 1실 22팀을 조직을 4본부 1실 7국 2센터 25팀 체제로 바꿨다. 새로 생긴 부사장은 경영본부장을 겸임하고, 역외재송신 업무 등을 맡는 특임본부가 신설됐다. 이와 더불어 OBS는 급변하는 방송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청와대와 정부가 4대강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1일 “이르면 9일쯤부터 TV 생중계를 통한 대국민 토론회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4대강살리기사업추진본부 등 정부측 관계자, 대학교수 등 전문가,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종교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 총파업으로 대표적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등이 당장 방송 차질을 빚게 됐다. KBS 예능제작국 김경식 EP(부장급 PD)는 “새노조의 파업으로 이번 주부터 ‘1박 2일&rsq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파업 첫 날의 스타는 단연 박대기 기자(오른쪽)였다. ‘눈사람 리포팅’으로 주목을 받았던 박 기자는 노래패 ‘박대기와 발바닥들’의 멤버로 열창과 함께 ‘깜찍한’ 율동을 선보여 조합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PD저널 ▲ 지난 1월 '눈사람 리포팅'으로 화제가
“MBC노조의 파업 구호는 ‘MBC를 지키고 싶습니다’ 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구호를 쓸 수가 없다는 사실이 서글픕니다. KBS는 더 이상 지킬 게 없습니다. 그래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파업 구호는 ‘(죽어가는) KBS를 살리겠습니다’입니다.” - 엄경철 위원장 전국언론노조 KBS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