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평등하게 방송에 접근하고 정보를 접할 권리가 있다. 방송사들은 사회 통합과 공적 책무의 일환으로 수화, 자막, 화면해설 등 장애인 방송을 내보내고 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날이 갈수록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장애인이 스마트 미디어를 이용하는 데 진입장벽은 턱없이 높은 상황이다.
유료방송업계를 중심으로 한 UHD(초고화질)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UHD로 제작된 프로그램이 턱없이 부족해 ‘요란한 빈수레’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업계에서 부여한 ‘세계 최초 UHD 상용화’라는 의미에 비해 시청자들이 얻는 편익은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케이블 TV협회는 오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후보자는 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KBS 수신료 인상안, 방송법 개정안, 해직언론인 문제 등 여러 방송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모두발언에서 최 후보자는 “일각에서 우려하듯 방송·통신 분야를 속속들이 알고 있진 않다”면서도 “그간 방송·통신 분야와 직&m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후보자가 1일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보도전문채널 등에 노사 동수의 편성위원회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여야는 지난 2월 국회 당시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 설치를 강제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종편
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권영희)가 YTN 상암동 신사옥 이전 전날인 오는 28일 서울 세종대로 YTN 남대문 사옥 1층 로비에서 ‘버티GO’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은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에 맞서 공정방송 실현을 요구했던 권석재, 노종면, 우장균, 정유신, 조승호, 현덕수 등 6명의 YTN 기자들이 해고된 지 2000일째가 되는 날이다.
정부가 방송채널(PP) 산업 활성화와 공정 경쟁 환경 마련을 위해 발전전략 수립에 들어간 가운데 업계에서 문제로 지적해온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특혜에도 손을 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는 방송 산업 발전종합 계획을 구체화한 첫 번째 후속조치로 ‘PP산업 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금년 내 지상파 방송 등의 UHD(초고화질) 방송 추진일정과 펀드 조성 등 콘텐츠 수급계획을 포함한 UHD방송 종합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7일 밝혔다.방통위는 이날 상임위원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와 공동으로 구성한 UHD방송 추진 협의체와 700㎒ 대역 활용방안 마련을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 구성된 개별PP연합회(회장 박성호)는 종합편성채널 등의 등장으로 유료방송에 편성되는 PP가 크게 줄었다며 중소 PP 20% 이상 의무 편성을 촉구했다.개별PP발전연합회는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달 17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방송 독과점 구조가 발생치 않도록 검토하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가 방송법과 IPTV법 통합 작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연내에는 관련 법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방통위와 미래부는 이날 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방송법과 IPTV법 규제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 연구반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 8VSB(8레벨 잔류측파대) 전송 방식의 허용을 결정한 데 대해 지상파 방송사들과 언론·시민단체들이 11일 “시청자가 아닌 종편과 일부 케이블 방송에 대한 특혜일 뿐”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지상파 방송사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방송협회(회장 이응모)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도입을 요구했던 8VSB(레벨 잔류측파대) 변조방식이 이르면 상반기에 케이블방송에 허용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가 유료방송 디지털 정책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8VSB의 허용을 강행하면서 종편 특혜 시비가 또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미래부는 8VSB 전송 방식을 추가한 유선방송국 설비 등에 관한 기술기준
최근 야당과 여당에서 제3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에 대한 추천을 완료했다. 나머지 2인의 대통령 몫 중 1인은 관례적으로 위원장이 되고, 1인은 관료출신 공무원을 위원으로 임명한다. 3월 25일 이경재 현 위원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만큼 조만간 대통령이 2인의 위원을 지명할 전망이다.방통위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