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 방송의 의무재송신 범위를 재설정하는 방안을 의결한 예정이다. KBS 2TV를 의무재송신 범위에 포함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KBS쪽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방통위는 지난 1월 전체회의에서 재송신 제도 개선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충분한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의결을 보류한 바 있
슬프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2012년은 언론자유의 회복을 염원하는 방송·언론인들에게 응답하지 않았다. MBC·KBS·YTN·연합뉴스·국민일보 등 5개 언론사의 구성원들이 정치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언론을 위해 길게는 170일이 넘는 파업을 진행했지만 낙하산 사장들은 여전히 건재할 뿐
2012년 12월 31일 새벽4시를 기해 수도권 지역에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을 종료함으로써 국내 지상파 TV방송의 디지털전환은 사실상 종료가 된다. 1999년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전환’에 관한 정부 5개부처의 계획이 수립된 이후 무려 14년에 걸친 긴 국책사업이자 한국 근대사에서 미디어분야의 가장 큰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대선을 9일 앞두고 공개한 정책 공약집에도 정권의 방송 장악 논란 등 작금의 방송·언론 현실과 관련한 구체적인 진단과 해법은 담겨있지 않았다. 박 후보 측은 당선 이후 공론의 장을 통해 논의를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최소한의 방향성도 없는 공약은 실천 의지에 대한 의문을 낳음을 물론, 또 다른 문제를 낳을 가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신뢰받은 미디어는 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공정한 미디어는 YTN이고 가장 유용한 미디어는 SBS인 것으로 나타났다. MBC는 신뢰성, 공정성, 유용성 등 모든 부문에서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사)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는 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제6회 ‘미디어 어워드&rsquo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인 채널A, JTBC, MBN, TV조선 4개사의 평균 시청률이 0.55%인 것으로 나왔다. 개국 당시 평균 0.41%에 비해 0.14%p 올랐지만 지상파를 목표로 하는 종편으로서는 갈 길이 멀다.20일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종편 개국일부터 지난 11월 18일까지 유료방송가입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
“정수장학회 문제는 이렇습니다. 나 MBC 지분을 팔면 돈이 생기지 않습니까. 이 돈을 어떻게 쓰느냐의 문제인데, 야당을 만족시키려면 안철수 재단쯤에는 줘야 될 것 같습니다.” (10월 15일, TV조선 정수장학회 vs NLL 대화록…정국 ‘소용돌이’) &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9일 방송·통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가 이날 발표한 정책 공약엔 공영방송의 공공성 강화와 정치적 독립 보장 등과 관련한 고민들이 담겨 있다.그러나 정작 현 정권에서 방송장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관련한 내용은 빠져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7일 발표한 ‘2012 방송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방송사업 수익(12월 말 기준)은 11조 85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방송분야 종사자는 3만 2443명으로 전년 대비 8.6%(2565명) 늘었다.눈에 띄는 것은 방송분야 종사자가 늘어난 데 대한 방통위
EBS의 채널 번호가 종합유료방송(SO)과 디지털TV에서 뒤죽박죽으로 송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무전송채널인 EBS의 채널번호가 SO에 의해 좌지우지돼 아날로그 채널 13번과 디지털 채널 10번인 EBS의 채널이 대개 홈쇼핑 채널로 송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경민 민주통합당이 22일 공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아날로그 채널 13번의 채널 유지
CJ로부터 골프와 단란주점 접대를 받았다는 보도로 구설수에 오른 최양수·최영묵 KBS 이사에 대해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새노조)가 사퇴를 요구했다.채널A와 는 각각 12일과 13일 “KBS 이사인 최양수 연세대 교수와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가 케이블방송을 운영하고 있는 CJ로부터 룸살롱과 골프 접대를 받았
2009년부터 합법화된 이후 간접광고의 시장은 기하급수로 커지고 있지만 간접광고의 규제에 대해선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은 최근 ‘간접광고의 현황 및 법규 위반 조사와 심의 실태에 대한 정책 보고서’를 발간하고 간접광고 규제 기구 일원화와 엄격한 법 적용
지상파 디지털 방송 수신환경 실태 조사 결과 SBS와 지역민방 등의 직접 수신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DTV전환감시시청자연대(이하 DTV연대) 발표에 따르면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실외 안테나로 수신했을 때 SBS와 지역민방의 직접 수신율은 82.3%에 불과했다. 이는 DTV연대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78개 난시청 지역
대선을 석 달 앞두고 전국언론노조가 두 개의 날개를 장착했다. 낙하산 사장이 전횡하는 공영방송 등 주류 언론에서 외면하는 이슈를 적극 제기하며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책무로 하는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을 깨치게 하는 활동에 더해 보도비평과 의제설정, 전파 등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이하 민실위) 기능을 재정비함으로써
이르면 9월 중 지상파 TV의 종일방송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이달 중 지상파 TV 방송 운용시간 규제 완화 방안을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그간 KBS·MBC·SBS 등 지상파 TV방송은 오전 6시부터 익일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루 19시간만을 방송할 수
무고한 시민 사진을 나주 성폭행범 얼굴이라며 1면에 실은 의 오보를 놓고 “‘범죄 상업주의’가 부른 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면 기사다.는 2일 새벽 인터넷판에 ‘바로잡습니다’ 정정보도를 실었다. 전날 나온 이 신문 1면
유선통신망을 활용한 위성방송 DCS를 둘러싼 방송통신 사업자 간 논쟁이 치열하다. 변화하는 매체환경을 반영한 신기술 융합 서비스라는 주장과, 위성방송의 역무를 벗어난 탈법적 서비스이자 공룡 KT만을 위한 불공정 서비스라는 주장이 대립된다.케이블TV방송협회의 격렬한 반대 선언에 이어 KT를 제외한 IPTV 사업자의 반대가 불거졌다. 지상파방송 사업자도 위성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