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워장 최시중)이 ‘조인트’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사퇴한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후임 인선을 단행한다.방통위 관계자는 “방송공사법에 의해 보궐이사 선임을 30일 이내에 규정하고 있는 KBS와 EBS의 경우와 달리 MBC는 방문진 법에 보궐이사 선임 규정이 없다”면서 “공모를 할 지
MBC 〈PD수첩〉 책임 PD인 김환균 PD가 석연찮은 이유로 교체됐다.MBC는 지난 24일 김 PD를 비제작부서로 강제 전출시킬 방침이었지만, 시사교양국 PD들의 반발로 무산, 시사교양국에 잔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MBC 시사교양국 조합원들은 이날 비상총회를 열고, “팀장 교체도 모자라 ‘사장의 명령’으로 타국으로 강제 전
방송 3사의 밤10시 수목드라마 채널전쟁이 시작된다. 30%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마감한 〈추노〉의 뒤를 이어 방송 3사의 드라마가 새롭게 선보인다. KBS는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시청률 상승추이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고, MBC는 〈개인의 취향〉을 통해 수목극의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SBS는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
tbs 교통방송 FM(95.1㎒)은 ‘시민과 함께하는 tbs, 찾아가는 방송’을 모토로 지난 29일 봄 개편을 단행했다. tbs는 출퇴근길 정보 프로그램으로 〈정미홍의 서울 속으로〉, 〈허참, 강수지의 행복합니다〉를 신설했다. 〈정미홍의 서울 속으로〉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서울시 홍보담당관을 지낸 방송인 정미홍이 매일 오전 7시부
한국에서 빌라는 주택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다. 한옥, 양옥이라는 동/서양을 구분 짓는 건축 형태에서 출발해 빌라,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으로 현대식 건물로 넘어가게 과도기에 빌라가 자리하고 있다. 현재에도 빌라는 청담동이나 일산에서 아파트와 구분되는 고급주택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곳도 있는 반면, 건축 역사의 출발점(?)에 가까워 보이는 허름한 모양새를
지역 MBC 노조가 진주·마산 MBC 단독 사장 임명을 요구하며 MBC 본사 사장실 점거 농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와 19개 지역MBC 지부장은 29일 오후 2시부터 약4시간에 걸쳐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열린 회의를 가졌으나, 사장실 점거 농성에 대한 의견을 일치시키지 못한 채 결국 지역 MBC
2001년 ‘실험, 진보, 대화’를 화두로 국내 독립다큐멘터리의 제작자 발굴과 흐름을 주도해온 ‘인디다큐페스티발’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아트시네마와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열린 ‘인디다큐페스티벌 2010’은 “앞으로 미래 10년을 전망하
울산 MBC가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 장애인 축제’가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울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문을 연다.축제의 주요 행사로 마련된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은 2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출발해 전국 22개 시도를 거쳐 20일 울산에 도착하는 코스로 총19일간 700km를
김인규 KBS 사장에 취임을 강하게 반대해온 라디오 PD들에게 보복성 지역발령을 내릴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KBS 라디오 PD들은 26일 총회를 열고 “부당한 지역 발령”이라며 라디오본부장을 항의 면담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 들어갔다.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본부장 엄경철, 이하 KBS본부)에 따르면 이종만 라디오본부장은 지
권력기관의 MBC 인사개입 의혹으로 사퇴요구에 직면한 김재철 사장에게 천정배 민주당 의원이 “뻔뻔한 사람”이라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26일 오후 민주당 ‘청와대·방문진MBC장악진상조사특별위원회’(이하 MBC특위) 소속의 천정배, 전병헌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MBC 본사를 방문해 10층 사장실 앞에
최근 케이블·위성 채널의 여성 진행자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보통의 여성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내용으로 채워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지난 1~21일까지 3주간 스토리온 〈친절한 미선씨〉, SBS E! TV 〈철퍼덕 하우스〉 등을 모니터한 결과 “여성에
진주·마산 MBC 통합 사장 임명으로 시작된 지역 MBC 광역화 문제가 노사 양측의 입장 차이로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 19개 지부장은 지난 24일 경남 마산에서 열린 회의에서 “29일 김재철 본사 MBC 사장과의 면담을 갖고 진주와 마산 MBC의 단독사장이 선임되지 않으면 이날 오후부터 사장실을 점거하고
MBC가 손예진·이민호 투톱으로 수목 드라마의 연이은 불운을 씻어낼 수 있을까.2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한 손형석 PD는 “게이라라고 오해를 받은 한 남자가 엉뚱녀와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라며 “봄을 맞아 설레는
MBC 〈PD수첩〉 책임PD인 김환균 PD가 프로그램에서 끝내 물러나게 됐다.MBC 측이 김 PD를 비제작부서로 강제 전출시키기로 한 방침은 시사교양국 PD들의 반발로 무마돼 시사교양국 잔류하기로 결정됐으나, 〈PD수첩〉 팀에서는 떠나게 됐다.MBC 시사교양국 조합원들은 지난 24일 오후 비상총회를 열고, 〈PD수첩〉 진행자 강제전출과 후임으로 거론된 모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24일 전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하자, 법조계 일부에선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한겨레〉에 따르면 “법률가들은 10년여의 논란을 거쳐 확정된 이 전 회장의 판결문에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사면이 이뤄지고, 그로부터 3개월 남짓만에 그
김재철 MBC 사장이 〈PD수첩〉의 책임PD인 김환균 PD를 제작과 상관없는 타부서로 전출시킬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MBC 시사교양국은 오늘 오후 5시 30분 조합원 긴급 총회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24일 MBC에 따르면 〈PD수첩〉의 진행자이기도 한 김환균 책임PD는 MBC 창사50주년기념단으로 발령될 것으로
김우룡 이사장이 MBC 인사개입 발언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 각계의 진상 규명 작업은 이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엄기영 전 사장의 사퇴와 김재철 사장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외압의혹의 그림자를 들여다봤다.■ 사장단 인사, 어떻게 이뤄졌나 = 김우룡 전 이사장이 실토한 인사개입의 대상은 김재철 사장이 지난 8일 단행한 28개 관계사(지역MBC 1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