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호’ KBS에 대한 사실상 첫 정면 도전이 시작됐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1일 오전 출정식을 열고 ‘임금단체협상·공정방송 쟁취, 조직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의 시작을 알렸다. KBS본부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파업
1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총파업 출정식을 앞두고, 사측은 집회 장소인 본관 민주광장을 원천봉쇄해 조합원과 충돌을 빚었다. KBS 청원경찰 50여명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본관 출입구를 봉쇄했고, 계단 앞에서부터 조합원들의 건물 출입을 막아 나섰다. 이 과정에서 건물에 진입하려는 조합원과 청원경찰 사이엔 고성이 오갔
KBS 경영직 사원 대부분은 광고 폐지를 포함한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경영협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72%는 광고 폐지를 전제로 한 수신료 인상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KBS가 ‘수신료 6500원 인상-광고 전면폐지’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내부 여론도 우호적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7월 1일부로 ‘임금단체협상·공정방송쟁취, 조직개악 저지’를 위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KBS 경영진은 “이번 파업은 불법파업”이라며 “파업에 참여하는 직원은 법과 사규를 엄중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KBS 경영진은 30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7월 1일 0시부로 ‘임금단체협상·공정방송 쟁취, 조직개악 저지’를 위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KBS본부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총파업 지침 1호를 발표했다. KBS본부는 내달 1일 오전 10시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 지역 조합원들은
세종시 수정안이 결국 폐기됐다. 정부가 적극 추진해 온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후반 국정운영 동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레임덕(임기말 권력누수)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건 비약”이라고 말했다. 친이명박계인 정 의원은 30일 CBS
전국언론노조 EBS지부(지부장 정영홍)는 29일 “정부가 사교육비 절감을 강조하면서 EBS 업무가 늘었지만, 사측이 인력과 예산 준비 없이 이를 추진하면서 직원들이 살인적인 노동 강도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BS의 한 PD는 최근 프로그램 편집 중 고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한 달여 만인 지난 22일 그는 간암으로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가 다음달 1일 본격 시행되면서, 방송계에도 노조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뒤따르고 있다. 당장 타임오프제가 시행되면 회사에서 급여를 받으며 노조 활동을 하는 ‘유급 노조 전임자’ 수가 제한된다. 하지만 노조는 최대한 전임자 수를 유지하려 하고, 사측은 ‘강한 단속’을 예고한 노동부
KBS는 ‘수신료 6500원 인상안’이 BCG 중간보고에 없었다는 김영호 이사의 발언에 대해 29일 보도자료를 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KBS는 “BCG 중간보고에는 수신료 최종금액이 산출되지 않아 적극적·중도적·보수적 개선안 등 세 가지 인상안이 금액 없이 보고됐다&r
‘임금단체협상·공정방송 쟁취, 조직개악 저지’를 위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총파업이 임박했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지난 25일 KBS본부와 사측의 조정 중지를 최종 결정했다. 중노위 결정에 따라 KBS본부는 합법적인 파업을 벌일 수 있게 됐다. KBS본부는 중노위가 연장 권고한 조정기간인 30일까지
KBS가 추진하고 있는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전국 규모의 단체가 결성됐다. 5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참여한 ‘KBS 수신료 인상저지 범국민행동’은 29일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과 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에 어
김영호, 진홍순, 고영신, 이창현 등 KBS 야당 쪽 이사들은 28일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수신료 인상에 반대한다는 일부 주장은 오해”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이들은 “이사회의 일방 추진에 제동을 건 것은 수신료 인상을 관철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사 4명도 설득 못하는 내놓으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