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이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주거 공간에 대한 다양한 성찰을 담은 기획을 선보였다. 바로 3부작(연출: 형건, 글/구성 김지연)이다. 19일에 방송한 1부 ‘그곳에 청년이 산다’는 주거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며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 세 명이 처한 주거 민낯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청년들의 현실을 지나치게 무겁게 보여주기보단, 그들의 일상을 따라다니며 담담히 그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각자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주거’라는 공통적인 고민을 지닌 세 명의 청년들, 대학생 김다은 씨, 음악을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시상하는 제207회 이달의 PD상에 EBS 다큐프라임 교육대기획 6부작, EBS , 광주MBC 라디오 5.18 37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총 세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TV 시사·교양 부문에는 EBS 다큐프라임 교육대기획 (연출: 김한중·남내원, 촬영: 박은상·엄우섭, 작가: 고희갑·윤승희)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은 지난 1년 6개월에 동안 방대한 연구조사와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입시의 공정성 문제를
공영방송 경영진이 지난 9년 동안 정권 편향적인 방송을 일삼으며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방송사 안팎에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는 19일 성명을 내고 KBS 고대영 사장과 MBC 김장겸 사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고대영 KBS 사장의 임기는 2018년 11월까지, 김장겸 MBC 사장의 임기는 2020년 2월까지다.앞서 KBS와 MBC에서는 2주 넘게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KBS에서는 양대 노동조합과 10개 직능협
“언제나 공영방송 KBS의 아나운서라는 자긍심으로 마이크를 잡았고, 지금도 그 마음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진행하는 방송이 국민들로부터 진심으로 공감받고, 칭찬받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동안 그러지 못 했다. 많이 부끄러웠다. 앞으로 우리 후배들과 아이들이 낯뜨겁지 않게, ‘KBS가 자랑스럽다’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나운서들이 나섰다는 것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거다. 성숙한 사람이라면 자신이 언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지를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장과 이사장으로서 두 분이 성숙한 결정을 내리기를 기
CJ E&M이 tvN 의 故 이한빛 PD 사망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책임자 징계조치, 회사 차원의 추모식 등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tvN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지난 4월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CJ E&M에 ‘공식 사과와 책임 인정,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한 지 약 두 달만이며, 이한빛 PD가 사망한 지 8개월 만이다.CJ E&M 김성수 대표이사는 공식 간담회에서 유가족에게 “고인의 사망 이후 미숙한 대응으로 유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지 못한 점에
"공영방송 망친 주범 고대영은 퇴진하라!""이사회도 책임 있다 이인호는 물러나라!"300여 명의 KBS 구성원들은 14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의 사퇴를 강하게 외쳤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새노조)는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KBS 이사장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조합원들과 함께 14일 오후 12시 KBS 본관 정현관 계단에서 ‘고대영 퇴진 투쟁 선포식’을 열었다. 2008년 8월 8일, 정연주 전 KBS 사장이 KBS 이사회의 친여 성향 이사 6명
KBS 경영진이 양대 노동조합과 10개 사내 직능협회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대영 사장 및 이인호 이사장 퇴진' 설문조사에 대해 '말없는 다수의 뜻을 왜곡하며 사장 퇴진 요구는 직장 윤리와 법에 위배된다'라고 반박한 가운데, 노동조합과 직능협회가 '합당한 논리가 빠진 비판은 졸렬할 뿐'이라고 지적했다.KBS 양대 노동조합과 10개 사내 직능협회는 13일 ‘졸렬한 , 사장 퇴진만이 답이다!’라는 제목의 공동 성명을 내고, “(은 사실 관계조차 파악하지 못한
KBS 전 직원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고대영 KBS 사장의 즉각 퇴진을, 응답자의 90%가 이인호 KBS 이사회 이사장의 사퇴 혹은 이사회 해체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걸로 나타났다.KBS 양대 노동조합(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KBS 노동조합)은 12일 10개 사내 직능단체와 공동으로 여의도 KBS 연구관리동 1층에 위치한 KBS본부 사무실에서 ‘고대영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고대영 사장 및 이인호 이사장 퇴진 관련 전 직원 설문조사 결과와 퇴진 사유서를 발표했다. KBS 양대 노동조합과 PD협회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의 큰 전환점이 된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방송사들이 6·10 민주항쟁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KBS는 8일과 9일 6·10 항쟁 30주년 기획 '시민의 탄생' 2부작을, 10일에는 특집 다큐멘터리 를 방영한다. 시민의 탄생 1부 ‘1987’(KBS1TV, 8일 오후 10시)은 박종철 고문치사 조작 사건과 더불어 이한열의 최루탄 피격 사건 등 1987년 6월 항쟁의 시작부터 시민이 이뤄낸 승리까지를 담아냈다. 프로그램은 6월 항쟁을
“내가 듣는 노래, 내가 하는 게임, 내가 보는 방송프로그램…끝도 없이 쏟아지는 미디어 속 '여성혐오'.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반복되는 '여성혐오'에 질문을 던지고 싶다면, 페미니스트들의 액션으로 미디어를 바꾸는 것에 힘을 싣고 싶다면...”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한국여성민우회가 ‘미디어씨, 여성혐오 없이는 뭘 못해요?’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연속특강을 마련했다. 세 번째 ‘표현의 자유편’ 강의에서는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가 2010년 이후부터 확산되
KBS 고대영 사장에게, 사퇴를 통해 KBS의 참담한 몰락과 위기에 책임질 것을 요구하는 내부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지난 달 22일부터 KBS 사내 게시판에는 노동조합, PD, 기자, 아나운서, 직능단체, 각 부서 등 성명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2일 현재 30개 가까운 성명이 게재돼 있다. 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가 19일 성명에서 “KBS 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 의사 표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듯이 KBS 사장 퇴진 요구 목소리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제작자율성을 침해하고,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보장하기 위해 설치된 이사회와 시청자위원회가 현재 제 역할을 다하지 못 한다는 비판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과 추혜선 정의당 의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인권센터 주최로 지난 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영방송 이사와 시청자 위원의 책무성’ 토론회에서 언론학자들과 언론단체 활동가,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은 현재 사장이 임명하는 이사회, 시청자위원회의 구성 방식 그리고 회의와 회의록 비공개 등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점에 대해 비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