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지난 2월 28일 수신료를 현재 월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자는 KBS의 안을 그대로 수용해 국회로 넘겼다. 수신료를 올리는 대신 2TV 광고를 연간 2100억 원 축소하는 내용까지 KBS의 뜻 그대로 받았다. 2019년까지 KBS 광고 전면 폐지를 위한 로드맵을 준비하라는 이경재 위원장의 주장 또한
내달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가 여전히 높은 재방송 비율과 보도 프로그램 편중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28일 발표한 2013년도 종편·보도전문PP(채널) 사업계획 이행실적 점검 결과에 따르면, 종편 4사 모두 보도 프로그램 편성비율이 사업계획보
기획재정부가 20일 ‘낙하산 방지책’을 내놨지만 ‘낙하산 사장’에 대한 우려는 언론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새 사장 선임을 앞두고 있는 아리랑국제방송과 스카이라이프에선 낙하산 사장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아리랑국제방송 사장 최종 후보에 오른 인사들과 스카이라이프 사장 후보로 하마평에 거론되는 인물 중에 전문성이
‘방송통신위원회의설치및운영에관한법률'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 이용자 보호 등의 업무, 그 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수행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지난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방통위는 오로지 대통령의 뜻인 창조경제를 받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데 온힘을 기울이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가 유료방송 독과점을 방지하는 방송법 및 IPTV법 개정안 처리를 정치권에 촉구했다.케이블TV방송협회는 국회에 계류 중인 방송법 개정안과 IPTV 개정안을 처리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전병헌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IPTV법안과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방송법 개정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UHD(초고화질) 방송 계획과 700㎒ 대역 주파수 할당 등에 대해 책임을 떠넘기는 ‘핑퐁게임’을 해를 넘겨서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부처간 조율이 필수적인 방송 정책들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17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창조경제에 발맞춰 2014년을 ‘창조방송’ 구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이 지난 지금도 창조경제의 실체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방통위가 들고 나온 ‘창조방송&rsq
지상파 광고총량제 허용 등이 담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방안에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방통위가 지난 13일까지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취합한 결과 지상파와 유료방송간, 중앙과지역방송사간의 이해관계는 첨예하게 엇갈렸다. 케이블TV업계는 지상파 총량제와 중간광고에 반대한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강하게 반발하고
결국 진실은 밝혀졌다. ‘한국의 드레퓌스’로 불려온 강기훈씨가 ‘유서대필 사건’ 재심에서 23년 만에 누명을 벗었고, 영화 의 소재가 된 ‘부림사건’ 관련자 5인도 33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이 사건에 관여한 이들의 반성은 찾을 수 없다.유서대
유료방송의 시장점유율 규제가 개선되면서 수도권 최대 MSO인 씨앤앰의 매각 추진에 방송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법시행령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가입가구 상한이 492만명에서 838만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공룡사업자가 등장하지 않겠냐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다.우선 방송업계에선
유료방송사업자들이 미디어 이용 행태의 변화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들이 방송업계의 새로운 갈등의 불씨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유료방송사업자들이 앞다퉈 내놓은 PVR(개인녹화영상장치) 서비스나 VOD 다시보기 시간 단축 등은 VOD 시청이 많은 이용자를 고려한 서비스다. 하지만 ‘본방’을 무력화하는 결과를
정부가 700㎒ 주파수 용도 지정과 맞물려 지상파 방송사의 UHD 방송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상파 방송사의 UHD 추진 계획 등을 파악하기 위해 KBS를 방문했다.지상파 UHD 방송 도입과 시기를 정하는 논의가 미래부와 방통위가 공동으로 꾸린 UHD 연구반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만 최 장관이 지상파 U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