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총파업’까지 불사하며 얻고자 하는 것은 결국 단체협약 체결이다. 엄경철 위원장은 “단협은 노조가 제도적인 틀 안에서 KBS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최소한의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공정방송 쟁취, 조직개악 저지’ 등 KBS본부의 핵심 요구들도 그 출발점은 단협 체
드라마 여주인공이 착용한 목걸이가 유행한다는 소식은 당분간 듣기 어려울 것 같다. 지금 지상파 TV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은 과거를 살고 있다. KBS, MBC, SBS의 평일 드라마 라인업에 현대극은 (KBS2TV)와 (SBS) 두 편 뿐이다. 그나마 SBS 는 월드컵 중계에 결방을 거
윤상과 라디오는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그의 잔잔한 음성과 부드러운 말투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DJ의 그것과 일치한다. 그래서일까. 생각해보면 그는 데뷔 이래 늘 ‘라디오스타’였다. 인터뷰 내내 돌아온 답변에서도 라디오에 대한 그의 애착은 남달랐다. 2002년 미국 유학을 떠난 지 8년 만에 라디오로 돌아온 그가 맡은 프로그램은 올드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 여부를 가를 운명의 시간이 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각) 남아공 더반에서 2010 월드컵 B조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같은 조의 아르헨티나와 그리스도 같은 시각 경기를 갖는다.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이길 경우,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KBS가 수신료 인상 추진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부터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KBS 수신료인상 저지 100일행동’은 첫날 김성균 언론소비자주권켐페인(언소주) 대표를 시작으로 매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1인 시위를 진행한다. 22일에는 이필립 언론지키
KBS가 현재 2500원인 수신료를 4600~65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이사회에 상정한 가운데, 야당 추천 KBS 이사 4명은 “공정성 실천과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되는 수신료 인상은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오는 23일 이사회에 상정된 ‘텔레비전 방송수신료 금액인상(안)’에 따르면 KB
KBS 보도가 ‘친정부적’으로 기울었다는 비판 여론이 높지만, 이에 동의하지 않는 목소리도 분명 존재한다. KBS 내부에서도 마찬가지다. 젊은 기자들이 대체로 외부 비판에 고개를 끄덕이는 반면, 간부급 기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선·후배간 감정의 골은 깊어졌고, 소통은 단절됐다. 그만큼
아르헨티나가 왜 우승후보인지 실감할 수 있는 경기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1-4로 완패했다. 하지만 16강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같은날 B조 경기에서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2-1로 꺾으면서, B조의 16강 셈법은 더 복잡해졌다. 원정 첫 16강 진출여부를 가를 23일 나이지리아전의 필승 비법을 축구
KBS 뉴스가 프로그램 품질평가에서 MBC, SBS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KBS가 2009년 경영평가를 위해 외부조사기관에 의뢰한 ‘시청자 방송 프로그램 품질평가’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KBS 는 신뢰도·공정성·영향력 등 평가기준 모두에서 MBC 보
‘임단협·공정방송 쟁취, 조직개악 저지’를 위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93.3%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다. KBS본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재적 조합원 845명 가운데 788명이 참여했고(투표율 93.3%), 93.3%가 파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총파업 투
유원중 신임 KBS 기자협회장은 16일 저녁 취임식을 열고 1년 임기를 시작한다. 단독 출마한 유원중 기자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열린 선거에서 88.1%의 찬성표를 얻어 신임 협회장에 당선됐다. 투표율은 72.9%를 기록했다. 유원중 회장은 선거기간 동안 △보도위원회 정례화·활성화 △기자·PD협업에 대한 실무 연구모임 구성 △보도
EBS가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PD, 방송기술, 방송경영, 세트 디자인, 컴퓨터그래픽, 제작 카메라 6개 부문이며, 학력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EBS 홈페이지(www.ebs.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역량평가,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