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수 창원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 2010. 4. 1일자
KBS가 회사에 비판적인 라디오 PD 5명을 지역발령 낸 데 이어, 새 노조 집행부까지 비제작부서로 보내 ‘보복 인사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KBS는 지난 30일 김영한, 국은주 등 라디오 PD 5명을 다음달 1일자로 지방총국으로 발령냈다. 이와 함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엄경철) 공정방송위원회 라디오부문 간사를 맡고 있는
천안함이 침몰한 지 31일로 엿새째에 접어들지만, 여전히 사고의 실체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군 당국의 제한된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언론 보도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섣부른 기사는 논란을 일으키거나 오보로 밝혀지는 경우도 있었다. 때문에 언론계에서는 대형 참사일수록 언론이 ‘침착함’을 유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
KBS가 또 ‘보복 인사’ 논란에 휘말렸다. KBS는 최근 김인규 사장 체제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 온 라디오 PD 5명에게 지방 발령을 통보해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들 5명은 모두 기존 노조를 탈퇴했으며, 그 중 4명은 KBS 새 노조의 조합원이다. 인사 대상자 가운데 김영한 PD는 전임 이병순 사장 시절 노조위원장 선거에 출
▲ 차용규 사장 ⓒOBS OBS경인TV는 30일 오전 차용규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차 사장은 최근 서울 전역 역외재송신 거부 등에 대한 경영책임을 지고 지난 25일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OBS 이사회는 30일 손용 이사를 차기 사장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OBS는 곧 후임 사장 공모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손 사장은 후임자 선임이 끝날 때까지 사실상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엄경철)가 사측과 단체교섭을 시작한다. KBS본부는 이내규 부위원장을 협상단 대표로, 다음달 6일 첫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KBS본부 관계자는 “날짜를 정해달라는 사측의 요구가 있어 6일 개최를 통보했다”며 “첫 회의인 만큼 노사 대표 상견례와 함께 각 분과별로 어떤 논의를 할지, 일정은 어
지난 28일 아침. 강변북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4중 추돌. 스키드 마크 소리와 함께 맨 뒤에서 치받은 택시는 폐차 수준이고 앞뒤로 끼인 내 차는 보닛과 범퍼가 우그러져 바로 공장으로 들어갔다. 내 차엔 와이프와 9개월 된 딸이 같이 타고 있었는데 룸미러를 통해 추돌될 때의 그 생경한 이미지가 아직까지 슬로우로 리플레이 된다. 2004년 2월. 휴먼프로그
천안함 실종자들이 대거 몰려있을 것으로 보이는 함미(배꼬리)가 발견됐지만, 잠수요원들의 망치질에도 내부에선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함내 산소량에 비춰볼 때, 29일 오후 6~7시를 기점으로 실종자들이 버틸 수 있는 최대 생존 기간인 69시간을 넘어서, 실종자 가족들은 피를 말리고 있다. 게다가 거센 조류와 한 치 앞을 분간하기 힘든 바다 속 시계는 수색작업
룸살롱에서 술파티를 벌여 구설에 올랐던 KBS 모 국장이 결국 교체됐다. KBS는 지난 26일 해당 국장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강선규 KBS 홍보팀장은 “공영방송 간부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보직해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모 국장의 소속 본부장은 “당사자도 사퇴 의사를 밝혔고, 회사가 판단
KBS 가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방송을 제작했다는 의혹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KBS는 지난 27일 부산 신세계센텀시티에서 다음달 4일 방송될 를 녹화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신세계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의 초대권에는 ‘호암 이병철 회장 100주
KBS가 오는 5월 봄 개편을 맞아 ‘G-20 정상회담’ 관련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인 가운데,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정권 홍보방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입수한 ‘2010 봄 개편안’에 따르면 KBS는 1TV에 (화~금
KBS 뉴스가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잇단 ‘설화’를 축소보도한데 이어 ‘기계적 중립’마저 지키지 않았다는 내부 비판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엄경철)는 25일 특보에 실린 공정방송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안상수 대표 관련 보도를 비판했다. KBS 는 안상수 대표의 &l
SBS가 ‘2010 남아공 월드컵’의 단독중계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엄경철)는 “국가기간방송 KBS의 꼴이 우습게 됐다”며 김인규 사장과 경영진의 전략 부재를 지적했다. KBS본부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동계올림픽이야 김 사장 취임 직후에 닥친 일이라지만, 준비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경영복귀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삼성은 최근 ‘토요타 사태’를 지켜보며 위기를 느낀 사장단이 이 회장에게 복귀를 요청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경제개혁시민연대 소장)는 “이건희 회장이 복귀한 직접적인 원인은 삼성그룹의 유인체계 또는 지배구조 상의 문제&rdquo
문근영의 눈빛이 달라졌다. 주로 착하고 야무진 역할을 연기해왔던 그녀는 KBS 새 수목드라마 에서 냉소적이고 까칠한 주인공 ‘송은조’로 돌아왔다. 문근영은 2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선택할 때 항상 도전정신을 갖는다”면서 “연
전국언론노조 KBS계약직지부(지부장 홍미라)의 ‘교섭 보고대회’가 사측이 갑자기 장소 협조를 불허하면서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KBS계약직지부는 24일 오후 3시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공개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KBS는 이날 오전 10시께 계약직지부에 장소 대여를 허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 서울 여의도 KBS
‘큰집 인사개입’ 깊어지는 의혹 는 “전직 지역사 사장단까지 ‘김재철 사퇴’를 요구하게 만든 것은 계열사·사장단 인사만이 아니었다”며 “김재철 MBC 사장의 행보에서 발견되는 ‘큰집’ 개입의 흔적은 잇단 인사 곳곳에 훨씬 깊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