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는 다음달 초 ‘국민을 외면한 2년(가안)’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청와대 사진기자단이 이명박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개최한 보도사진전 ‘국민과 함께한 2년’에 대한 비판에서 기획된 것이다. 언론노조는 “권력을 비판해야 할 기자들이 스스로 권력 홍보에 나서 국민들로부
보도국장 선임으로 촉발된 CBS 인사 논란이 일부 지역본부까지 확대되면서 회사가 내부갈등을 겪고 있다. 대전방송본부 구성원들은 회계부정으로 중징계를 받은 총무국장이 유임되자 노조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CBS노조 대전지부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 “지역본부 총무국장으로서 치명적인 결함을 드러낸 인사에게 계속해서 대전CBS의 살림을 맡기
사업자 공모 논란으로 파행을 빚고 있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에 영화인들이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영화인들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진위 정상화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에는 의 봉준호 감독, 의 최동훈 감독, 배우 문성근씨를 포함해
카피레프트(Copyleft). 미국의 리처드 스톨먼이 지식과 정보의 독점(Copyright)에 반대하여 전 인류의 자유로운 사용을 주창하며 사용한 용어이다. 방송 프로그램 연출자는 본의 아니게 Copyleft 운동의 선봉장이 됐다. 대한민국의 현행법을 종합해보면, 연출자는 ‘저작인접권(neighboring copyright)의 권리를 갖는 자&r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회장 신현택)는 드라마 전문 프로듀서 양성을 위한 ‘한국 드라마프로듀서스쿨’을 다음달 19일 개교한다. 제작사협회는 “드라마 PD는 작품을 대표하고 예·결산은 물론 배우·스태프 등의 인사를 책임져야 하는 프로듀서(Producer)와 정해진 예산 안에서 대중성에 바탕을 둔 드라마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청와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국민의 의심을 받아 대통령 탄핵까지 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5일 CBS 와의 인터뷰에서 “외교적 대
CBS와 중앙일보가 1980년 언론통폐합 피해 구제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윤병대 CBS 미디어본부장과 김교준 중앙일보 방송사업추진단장은 지난 11일 오전 중앙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조인식을 갖고 ‘언론통폐합 피해 방송사 구제를 위한 협의회’ 구성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두 회사는 언론통폐합 조치와 관련 △실질적 배상과 보상, 명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 논란이 뜨겁다. 요미우리 신문은 최근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이 일본 교과서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는 것에 대해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는 지난 2008년 보도 내용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이 정말 해당 발언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 이재명 민주당 부대변인(변호사)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은 사실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지만, 청와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이재명 민주당 부대변인은 “청와대는 대통령이 사실상 대한민국 영토를 포기했을 수도 있다는 보도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면서 &ldqu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의 지원사업 공모 논란이 결국 법정으로 가게 됐다.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와 (사)인디포럼 작가회의는 지난 10일 영진위의 영상미디어센터와 독립영화관 사업자 선정 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영진위는 지난 1월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자로 시민영상문화기구를,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자로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를 선정했다. 그러
기획재정부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부적절한 질문과 욕설 파문을 일으킨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에반 람스타드 기자가 “욕을 한 것은 부끄럽다”고 말한 가운데, 재정부는 “(람스타드 기자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람스타드 기자는 지난 10일 MBC 라디오 에 출연해
한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받는 마산 3·15 의거 50주년을 기념하는 드라마가 제작됐다. 마산MBC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3·15의거를 다룬 특집극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연출을 맡은 전창석 PD는 “그동안 3·15 의거를 다룬 다큐멘터리는 많
최근 러시아에서 한국 유학생들이 잇따라 피습을 당한 가운데, 러시아에서 귀화한 박노자 교수(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는 극우 인종주의자(스킨헤드)의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며 “러시아에서는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빈번하게 발생한 고질적 사회문제”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10일 와의 인터뷰에서 “
CBS가 보도국장 임명과 조직개편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이재천 사장은 지난 5일 보도국장 후보추천 선거에서 2위를 차지한 이정희 편집부장을 차기 국장으로 임명했다. 1위를 차지한 김진오 정치부장(현 미디어본부 해설위원장)은 전체 과반수를 득표했고, 2위와의 격차도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압도적 표차에도 불구하고 이 사장이 2위 후보를 지명하자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작이 공개됐다. 선정위원회는 9일 오전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탈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한국 대중음악을 빛낸 후보들을 발표했다. 가수 이소라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등 6개 부문에 선정돼, 최다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인디밴드 ‘검정치마’도 올해의 신인상 등 6개 부분 후보로 뽑혔다. 최우수
3대 한국독립PD협회장에 당선된 이홍기 독립PD를 만났다. ‘독립PD 1세대’격인 이 PD는 지난 2007년 독립PD협회 창립 때도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줄곧 자문 역할을 해왔다. 그는 “전체 방송물량의 40% 가까이를 독립PD가 생산하지만, 제도적으로 불합리한 처우 등이 안타깝다”며 “방송사와
보도국장 선임을 둘러싼 진통을 겪고 있는 CBS가 8일 오후 조직개편과 함께 국·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CBS는 이번 개편을 통해 미디어·선교·경영 등 3본부로 조직을 재정비했고, 크로스미디어센터를 신설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박용수 선교본부장(상무) ▲ 민경중 미디어본부 크로스미디어센터장(국장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