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을 비판한 외부 필진의 칼럼을 누락시켜 진통을 겪은 이 지면을 통해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경향은 24일자 1면에 알림을 내 “대기업 보도를 엄정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면에는 관련기사로 칼럼 누락의 전말을 상세히 보도했다. 경향은 “이번 칼럼이 삼성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내용이어서 게재할
서울 전지역 역외재송신에 또 한 번 제동이 걸린 OBS가 향후 사업전략 수립을 놓고 고심 중이다. OBS는 역외재송신 문제 해결과 함께 콘텐츠 강화 등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방통위가 현행유지라는 ‘애매한’ 결정을 내리면서 계획이 헝클어졌다. OBS노조는 일단 역외재송신 허용과 상관없이 ‘공격적 경영&rsqu
제22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에 다큐멘터리 을 제작한 강경란·박봉남 독립PD가 선정됐다. 독립PD로서는 역대 처음이다.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 주최로 23일 오후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PD대상 시상식에서 박봉남 PD는 “분쟁과 가난의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대한의사협회가 법원의 MBC ‘광우병 편’ 무죄판결에 대해 뒤늦게 반박 입장을 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사협회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 “판결 내용이 의료계의 판단과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며 제작진에 대한 법원 판결에 이의를 제기했다. 판결 이후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가 시상하는 제119회 이달의 PD상에 ‘나는 한국인이다-출세만세’와 여수MBC 라디오특별기획 이 선정됐다. TV 시사·교양부문 수상작 4부작 ‘출세만세’(연출 남규홍)는 한국인의 정서와 가치관이
제22회 한국PD대상에서 이변이 생겼다. 쟁쟁한 방송사 PD들 작품을 누르고 독립PD의 작품이 올해의 시사다큐부분에서 작품상을 받았고, 여세를 몰아 ‘올해의 PD상’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매년 방송사 PD들이 받아왔던 이 두상을 독립PD가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변의 주인공은 KBS 1TV를 통해 방송된 5부작
전국언론노조 CBS지부(지부장 양승관)는 22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도·편성국장 추천을 위한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최종후보는 △보도국장(3명)=김진오 보도국 정치부장, 이정희 보도국 편집부장, 조백근 청주CBS 본부장 △편성국장(5명)=김갑수 편성국 제작부장, 김철웅 부산CBS 편성팀장, 배재우 편성국 프로듀서(국장대우), 오준석 감사실 감
▲ 전동철 OBS희망조합 지부장 ⓒOBS 전동철 전국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장이 차기 노조위원장 선거에 단독후보로 재출마했다. OBS희망조합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희망조합은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지부장 후보등록 공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 지부장과 함께 민병근(편성국 미술팀) 현 감사도 차기 감사 후보로 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60억원 규모의 방송콘텐츠 제작비 지원 사업을 벌인다. 올해는 특히 단막극에 대한 지원이 신설됐다. 콘텐츠진흥원은 “단막극은 방송업계 신규 인력의 등용문으로 큰 역할을 해왔으나 방송사의 수익성 부재를 이유로 수년간 제작이 중단돼 왔다“며 ”이번 단막극 지원이 방송사의 단막극 제작을 위한 불씨
한국작가회의는 지난 20일 총회를 열고 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금을 받지 않고, 정권에 대한 저항적 글쓰기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문예위가 보조금 지급조건으로 광우병 불법폭력시위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확인서를 요구한 데 따른 반발이다. 신임 작가회의 사무총장 김남일 소설가는 22일 MBC 라디오 에 출연해 “이번
대한의사협회가 MBC 광우병 편 무죄판결에 ‘뒤늦은’ 반박입장을 내면서 그 배경을 두고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의사협회는 “무죄 근거로 삼은 자문 내용이 의학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해 성명을 냈다”는 입장이다. 좌정훈 대변인은 “법원판결 직후 나온 입장은 정치적인 것이 많았
대한의사협회가 법원의 MBC ‘광우병 편’ 판결에 대해 뒤늦게 반박 입장을 낸 가운데,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는 “정치검찰의 기소내용을 베껴 쓴 것과 다름없다”며 “향후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PD연합회는 19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가 독립영화전용관과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 공모과정에서 특정단체를 밀어줬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실은 “19일 영진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선정업체 두 곳이 모두 경쟁사업자보다 자금조달 능력, 인적구성 등이 절반 정도에 불과했지만 관련 항목에서 12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가 주최하는 ‘제22회 한국PD대상’이 오는 23일 오후 3시 유니버설아트센터(옛 리틀앤젤스예술회관)에서 열린다. PD연합회는 이에 앞서 18일 ‘올해의 PD상’을 제외한 각 부문별 수상결과를 발표했다. 대상격인 올해의 PD상은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TV작품상에는 △드라마=MB
EBS가 오는 22일 봄 개편을 단행한다. 그동안 다큐멘터리 명가의 입지를 다져온 EBS는 올해도 여러 실험적 시도로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형 다큐멘터리들의 3D 제작이 본격화된다. EBS는 한반도시리즈 3탄 (4월 26일~28일)를 방송 이후 3D 입체영상 프로그램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연이은 금메달 획득의 함성에 힘입어 단독 중계권을따낸 SBS가 미소짓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SBS 시청률도 상승해 동계올림픽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일보 2월 18일자 32면. 한국은 “반면 KBS와 MBC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
경찰의 민주노동당 수사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기갑 민노당 대표는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나온 혐의만 가지고 언론에 브리핑하는 것도 피의사실 유포죄에 해당된다”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17일 평화방송(PBC)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특히 동아일보, 중앙일보가 돌아가면서 계속 이런 걸 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