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록(사진) KBS 전주방송총국 PD가 지난달 31일 전북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07년 전북지부 정기총회에서 PD연합회 신임 전북지부장으로 선출됐다. 김 PD는 내년 2월까지 전북지부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김 신임 지부장은 1970년생으로 1995년 KBS 드라마제작국 PD로 입사해 2002년부터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근무하고 있다.그 동안 을 연출했고
JTV (연출 송의성 외), 전주MBC (연출 황일묵), CBS (연출 이기완), 원음방송 (연출 김사은), KBS 전주방송총국 (연출 김정기)이 제6회 전북 PD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PD연합회 전북지부는 1월 31일 ‘제6회 전북 PD상 시상식 및 전북지부 정기총회’를 열어 TV, 라디오 등 총 5개 작품을 시상했다. JTV (TV부문 정규프로그램 작품
거대 담배회사 견제 필요 … 7일 방송 담배소송 판결 논란 다뤄“방송 당일 밤 12시가 넘어 프로그램이 끝났습니다. 문자 메시지와 전화가 쇄도했고 시청자 게시판에는 순식간에 수백 개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대부분의 반응은 방송 내용이 강하다, 세다는 내용이었죠. 하지만 담배회사의 비윤리성을 고발해 궁극적으로 금연을 유도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였습니
북녘 땅에 살고 있는 자라 생태보고서남한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 자라가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자라의 주 서식지는 강원도 통천군 시중호로 남한에서는 갈 수 없는 북녘 땅이다. 시중호에 살고 있는 자라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바로 4일 방송된 남북공동제작 자연다큐멘터리 - ‘자라의 생존법칙’ (연출 최삼규, 오후
영화 속 음악은 극중의 분위기를 좌우하며, 때때로 영화자체보다도 관람객의 주목을 끌기도 하는 주요 요소다. 그러나 가끔씩 영화를 보다보면, 충분히 나설 수(?) 있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뒤에서 극중 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있는 아주 겸손한 음악의 존재를 발견하곤 한다. 어찌나 겸손한지 영화를 보고 난 뒤, 곧바로 그 음악을 다시 들려줘도 해당영화와 멜
연기자는 연기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다. 매번 타인의 삶을 살면서 그 삶에 진정성을 부여하고, 그것을 지켜보는 관객 혹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연기자 누구나 듣고 싶은 말은 '연기 잘한다'는 평가겠지만, 그런 상찬을 듣는 연기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렇다면 좋은 연기의 기본 조건은 무엇일까? 어쩌면 너무 많은 조건들이 줄줄이 따라 붙겠
▲KBS1 (연출 손현철)/11일 오후 8시여기, 11명의 아이들이 있다. 어눌한 한국말을 더듬더듬 이어가며 “여자는 조선 여자” 밖에 모르며 “나는 조선인”이라고 말하는 아이들. 장난기 가득한 눈매는 철부지 같아도 사실 이 녀석들은 지난 겨울, 일본 열도를 뒤흔들며 60만 재일 동포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무서운 10대들이다. 2006년 1월, 일본 전국고
교통방송 TBS (연출 목희수, 토·일 오후 2~5시)의 ‘짝퉁오답’이 화제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짝퉁오답’은 의 각 코너마다 진행되는 퀴즈의 답을 엉뚱하게 보내거나 정답을 재밌게 표현한 청취자를 소개하는 것이다. 퀴즈마다 가장 기발한 내용의 답을 문자로 보낸 청취자에게는 선물을 준다. 예를 들어 퀴즈의 답이 ‘낙화유수’일 경우 청취자는 정답을 ‘
공채 1기 … ‘영화음악실’ ‘마음으로 듣는 음악’ 등 제작김상준 불교방송 PD는 지난해 말 편성제작국장 직무대리에 올랐다. 불교방송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채1기, 그리고 PD출신이 편성제작국장의 역할을 맡은 것이다.2003년 불교방송 PD협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18년을 불교방송에서 일하면서 , , , ,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PD라는
…. 이들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5분짜리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편성표의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5분.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은 결코 작지 않다. 5분 안에 녹아있는 제작진들의 시간과 땀, 세상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알맞게 들어찬 정보… 이 모든 것은 50분, 5시간짜리 프로그램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KBS1 (프로듀서 박인식)은 한 편
▶처음처럼(신영복 서화 에세이) 신영복/랜덤하우스코리아이 책은 그동안 발표된 신영복 교수의 글 중에서 삶을 사색하고, 뒤돌아보고, ‘더불어’ 체온을 느끼게 하는 글들을 그림, 글씨와 함께 엮었다. 따뜻한 시선과 깊은 사색이 담긴 글로 묵직한 감동을 안겨주는 우리 시대의 참스승, 신영복 교수의 글을 통해 언제나 우리의 관심은 인간이고, 또 인간답게 사는 일이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정순균겺薇耗?가 지상파 광고 매출 하락과 민영미디어렙 설치 압박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코바코는 올해 영업실적을 높이기 위해 영업팀과 지상파DMB 영업을 담당하는 뉴미디어부에 인력을 증원 배치했다. 또 영업목표 달성에 따른 성과급 차등 비율을 최고 15%에서 30%로 높이고 영업목표액을 개인별, 부서별
최근 MBC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광고판매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지만 MBC에서의 반응은 차갑다. 기대만큼 상승폭이 높지 않은데다 뉴미디어 시장의 확대 등으로 인해 지상파 방송광고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이다.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1월 지상파 방송사의 총 광고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3억 원이 하락했다. 지난해 1월 1748억 원 이었던 것이 16
최근 KBS가 MBC-SBS에 시청률을 추월당하면서 ‘위기론’에 휩싸여 있다. 이에 KBS는 4월 개편을 대반격의 시점으로 보고 현재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 시청률 하락, 위기의 KBS=한 때 KBS의 돌풍은 대단했다. 전통적으로 KBS는 시사교양 분야만 강하다는 인식을 깨고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 전반에서 시청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그
프랑스의 도시 빈민과 무주택자들의 성인이었던 피에르 신부(1912-2007)가 지난 1월 22일 오전 타계했다. 프랑스의 모든 미디어가 이 소식을 톱뉴스로 보도했다. 도시 무주택자 구호에 헌신한 그의 생애를 회상하는 특집을 연일 쏟아냈고, 그의 죽음 앞에 프랑스 국민들이 얼마나 큰 슬픔에 휩싸였는지를 보여줬다. 그는 어느새 프랑스 전 국민, 나아가 전 세계
지난해 봄에 중국 광전부는 방송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요한 메시지를 던졌다. 한국드라마나 영화의 수입쿼터 준수, 자체 드라마의 경쟁력 강화, 역사극이나 시대극 혹은 계몽적인 드라마의 축소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그 이후로 중국의 방송계에는 상당한 변화가 불어왔다. 문화를 산업으로 인식변화의 가장 핵심은 한마디로 국민 계도나 선전을 위한 도구라는
오늘날 “세계인의 공용어는 영어”라는데 딴지를 걸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영어에 능통하고, 또 능통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다. 그럼 영어의 나라는? 그야 물론 영국이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세계적인 방송이 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 ‘영어’를 드는 것은 그런 면에서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반은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