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일부 드라마나 영화에서 등장하는 사투리가 전라도 사람들을 비하하거나 희화하시키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지난 4일 한국방송작가협회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 이에 영화 등에서 맛깔스런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박철민 씨는 “악역이 사투리 쓴다고 해서 전라도나 지역민들이 폄하되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권을 해당 언론사에 내어준 네이버의 실험은 그 취지대로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장시켰을까? 언론인권센터는 4일 오후 서울 관훈동 신영연구기금회관에서 ‘네이버 뉴스 오픈캐스트 1년을 평가한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경재 교수는 “뉴스캐스트 개편이 오히려 네티즌의 편의성을 하락시켰다”고
4대강 사업이 진행 중인 낙동강 유역 오니토(오염물질을 포함한 진흙)에서 상당량의 중금속이 검출된 가운데, 조사를 진행한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즉시 현장에 방문해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국민이 걱정하지 않게끔 조치해야한다”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3일 평화방송(PBC) 라디오
CBS가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신입=기자, 아나운서, 방송기술, 방송경영 △경력=기자(경인취재본부·연봉계약직) △지역 신입=광주·대전기자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CBS 홈페이지(www.cbs.co.kr)에서 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3일 CBS 홈
OBS경인TV가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신입=기자, 영상제작, 영상취재, PD, 방송기술, 경영지원 △경력=방송기술(DBA), 경영지원(총무), 홍보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OBS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obs.co.kr)에서 하면 된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지원사업자 선정이 뒷말을 낳고 있다. 영진위가 보수 성향의 신설단체에 지원을 몰아주자, 지난해 문화·예술계 단체장 물갈이가 영화계에서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독립영화와 퍼블릭액세스의 성과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영진위는 지난달 25일 (사)시민영상문화기구와 (사)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만난 조경자(82) 할머니는 여느 할머니들과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그는 4편의 독립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감독이다. “남의 얘기로만 생각했던” 다큐를 직접 찍게 된 것은 지난 2005년 미디액트와의 인연에서 출발했다. 당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연극 동아리 활동을 하던 조경자 할머니는 미디액트 활동가들로부터 영상아
디지털카메라로 드라마를 찍는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OBS경인TV 은 국내 최초로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로 촬영한 드라마다. 은 일반 HD카메라가 아닌 DSLR ‘캐논 5D Mark2’의 동영상 기능을 사용해 촬영한 화면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에서는 DSLR을 활용한 사
단순한 질문과 복잡한 해명, 그리고 당연한 반응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영상미디어센터 및 독립영화전용관 사업운영자 선정 결과 발표 후 불거진 논란을 불식시키려 조희문 영진위원장이 직접 나섰다. 관련 활동에 대해 검증할 수 있는 어떤 기록과 흔적도 확인할 수 없는 응모단체가 선정된 것에 대한 의혹과 논란이 급속도로 확대되자 다급하게 진화하겠다는 위원장
억울하다. 어떻게 이 이야기를 시작할까. 얼마 전 모 PD가 이런 이야기를 전해왔다. ‘일하기가 갑자기 싫어집니다. OBS도 이제 작가들한테 재방료를 지불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작년 7월부터 소급적용해서요. 제가 하는 프로는 거의 PD 혼자 만드는 프로그램인데… 작가는 본방 원고료에 재방료까지 받고, PD는 만날 밤새고 세빠지게 일하
지난 1월 20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로 형사 기소된 MBC 에게 1심에서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이 조작·왜곡된 내용으로 국민들을 선동했다고 주장해온 한나라당과 검찰, 조·중·동 신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법원에 맹렬한 비난을 퍼붓고 있다. 그러고 보니 1월 20일은 딱 1년
▲ 이기수 총장(대교협 회장) ⓒ고려대 이기수 신임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의 “교육의 질에 비해 대학 등록금이 너무 싸다”는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가 총장으로 있는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이 총장이) 재단보다 학생·학부모와의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전지원 고대 총학생
는 최근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내용을 바꿔 전달한 청와대의 ‘오만한’ 홍보를 비판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관련 BBC 회견 발언을 축소 브리핑했던 데 대해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난달 31일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 책임자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
TV 속 ‘명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BS 의학 다큐멘터리 가 두 번째 책 발간을 기념해 29일 출간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곽덕훈 사장 등 EBS 경영진과 제작진, 에 출연했던 의사 30여명이 참석했다. 곽덕훈 사장은 축사에서 &ldq
“미디액트가 왜 존재하는지 기본 개념조차 없는 심사평에 웃음이 나옵니다. 이번 공모 결과를 절대 납득할 수 없고 반대합니다!” (독립다큐멘터리 제작과정 수료생 손경화) “한국 미디어센터의 역사인 현 운영진의 자리를 정체불가 신생단체에게 내주는 것에 반대하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다.” (독립극영화제작과정 수강행 김용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 이하 영진위)의 지원 사업에 대한 영화계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인권운동사랑방과 인디포럼작가회의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의 영화단체 지원사업자 선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취소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영진위는 인권운동사랑방이 개최하는 ‘인권영화제’를 지원 대상에
언론인권센터(이사장 안병찬)가 시상하는 ‘제8회 언론인권상’ 본상에 SBS ‘선생님,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 고3 임산부 혜원이의 선택’(연출 한재신) 편이 선정됐다. ‘혜원이의 선택’은 나이 어린 재학생의 임신을 단순히 비행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