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SBS , MBC , EBS 등 15편이 35회 한국PD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는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과 작품상, 출연자상 선정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현직PD들이 심사해 선정작을 뽑는다.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실험정신상은 SBS (TV 부문), KBS 스테이션 제트
[PD저널=임경호 기자] 1000회를 맞아 3부작으로 제작된 MBC 특집방송 1부가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론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환기했다.MBC는 9일 오후 9시 10분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1000회 특집 ‘토론하면 좋은 친구’편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우리 사회와 토론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보고, 그 속에서 정치의 역할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3.9%(닐슨 코리아 집계)에 수도권 가구 시청률 3.7%를 기록했다.의 올해 시청률은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BBS 불교방송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5시간 특별 생방송으로 내보낸 는 276회 ‘이달의 PD상’ 라디오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 23일 방송된 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현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내는 모금 방송으로 사회윤리 신장과 공적 기여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수상소감과 함께 제작 뒷이야기가 궁금해 지난 3일 를 공동 연출한 박광열 BBS PD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다음은 박 PD와 나눈 일문일답.
[PD저널=박수선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관련해 한국 외교안보 라인을 감청한 정황이 담긴 기밀문서가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다수 아침신문은 한미정상회담 악재로 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지만, 는 러시아의 ‘이간질’ 가능성을 제기하며 의미를 축소하는 모습이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SNS에 유출된 문서에는 미국 측의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을 받은 국가안보실 관계자들이 고심한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에 따르면 이문희 전 대통령외교비서관은 올 들어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한미
[PD저널=이봉우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객원연구원] 지난 3일, 제주4·3이 75주기를 맞이했다. 1948년 학살 주범인 ‘서북청년단’의 후예를 자처하는 자들이 추념식을 곁에 두고 ‘맞불집회’를 한다는 소식에 소름 끼치도록 정권 교체를 실감했다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집권여당의 태영호 최고위원은 “제주4·3사건은 명백히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했고 지난 3일에도 그 입장을 굽히지 않았으며 비슷한 고집은 현 정부에서 새로 임명된 김광동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게서도 나타난다. 똑같은 주장을 담은 현수
[PD저널=박수선 기자] 지도부의 잇단 설화로 흔들리고 있는 ‘김기현 체제’가 4‧5 재보선 선거에서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7일 아침신문은 여당이 민심을 계속 외면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매서운 심판에 직면할 수 있다며 경고음을 울렸다. 김기현 체제 출범 한달 만에 치러진 4‧5 재보선 선거 결과 국민의힘은 보수 강세 지역은 울산 남구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에 패배했다.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성향의 천창수 후보가 당선됐다.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선거에선 국민의힘은 8%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 는 3면
[PD저널=임경호 기자] JTBC에서 PD협회가 출범했다. 개국 12년 만이다. 지난 5일 JTBC 사옥에서 만난 김재훈 JTBC PD협회장은 “교류에 목말라 있었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팩추얼사업팀 소속으로 초대 JTBC PD협회장을 맡은 김 PD는 지난 2021년부터 동료들과 협회 설립을 준비해왔다. 그는 “장르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추세인데, 일하는 부서와 층이 다르면 다른 PD들을 접할 기회가 적다. 교류가 미비하다는 문제 의식은 다들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도 상을 받을 기회가 적다는 아쉬움이 협
[PD저널=박수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된 허위 정보와 선동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민의 의사 결정을 왜곡시킴으로써 선거와 같은 민주주의 본질적인 시스템까지 와해시킨다”며 “신문이 정확한 정보의 생산으로 독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때 우리 민주주의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6일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67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 이 같은 축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방대한 정보의 확산이 온라인을 타고 빠르게 이
[PD저널=엄재희 기자] EBS가 봄 개편으로 준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가 지난 4일 첫선을 보였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평생교육'이 사회적 화두인 가운데, 어린이와 초중고 교육에 초점을 맞춰온 EBS가 이번에는 인생 후반기를 고민하는 시니어 세대에 주목해 눈길을 끈다.는 5080세대에게 유익한 생활교양 정보를 주는 강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평생교육법에 기반해 건강심성, 레저생활스포츠, 생활문화예술, 기능적 소양 등 7가지 영역을 정하고 여기서 각 강의 과목들을 뽑아냈다. 건강심성 영역에선 생활의료교육
[PD저널=박수선 기자] 대통령실이 추진한 ‘수신료 분리징수’ 국민참여토론에 중복투표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안 배경을 놓고 의구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투표 조작’ 가능성은 가 처음 제기했다. 는 5일 에서 “대통령실이 지난달 9일 국민제안 누리집의 ‘국민참여 토론’ 코너에 올린 ‘티브이 수신료 징수 방식 개선’ 관련 화면에서는 여러 에스엔에스(SNS) 계정 등을 이용한 동일인의 중복 응답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간적 여유만 주
[PD저널=임경호 기자] 지역MBC 구성원들이 ‘메가MBC추진단 해체’와 관련해 안형준 사장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16개 지부는 5일 노보를 통해 “내심 안형준 전 단장의 사장 출마를 목도하며 뒤처지고 가라앉았던 ONE-MBC 전략에 신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은 추진단 해체와 함께 여지없이 나동그라졌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안 전 단장은 사장 출마를 앞두고 메가MBC추진단장이란 경력을 공공연히 알리는 것과 다르게 사장이 되자마자 정책의 소통과 조율을 맡고 있던 추진단 해체를 일방적 통보로 갈음했기
[PD저널=박수선 기자] 5일 퇴임하는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TV조선 재승인 관련 수사와 관련해 “애초부터 무리한 수사였다”고 작심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김창룡 위원은 5일 퇴임사에서 TV조선 재승인 심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처음부터 ‘점수조작’ 운운했지만 정작 구속영장 청구에 주요 범죄혐의로 들어가지도 않았다”며 “애초부터 무리한 수사, 과잉수사였음을 짐작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는 TV조선 승인이냐, 불승인이냐가 핵심 쟁점 사안이었다. TV조선은 조건부 승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해외 예능이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방송가에서 사라졌던 해외 예능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그간 억눌려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를 반영한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많은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만큼 차별화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최근 방영된 해외 예능의 면면을 보면 배낭여행 떠나기, 낯선 곳에서 체류하기, 또는 한식 소개하기 등 예능의 맛을 살리기 위해 애쓴 흔적이 보인다. 또 탄탄한 인기가 입증된 유튜버, 예능에서 보기 힘든 배우와 가수, ‘쿡방’의 원조인 백종원 등 출연자 섭외에도
[PD저널=임경호 기자]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KT 사장에 응모했다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한 MBC 오보와 관련해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들 간에 언쟁이 오갔다.4일 열린 방문진 이사회에서 일부 이사들이 보도 책임자를 소환해 사고 경위 등을 소명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지만 다수 이사들의 반대로 긴급안건 상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MBC 는 지난달 30일 13번째 리포트
[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4일 회의를 열고 연합뉴스TV가 뉴스에서 특정 상품을 근접해 보여주고, 기자가 해당 상품을 들고 발언하는 모습 등을 방송한 것에 대해 '광고효과' 규정 위반으로 보고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지난 2월 5일 연합뉴스TV 은 제목의 리포트에서 특정 업체의 양조장을 찾아가 "농식품부에서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한 곳" "이곳 청주는 사과 향과 바닐라 향이 강하고, 뒷맛이 깔끔한 게 특징입니다"고 언급하고, "젊은 층
[PD저널=박수선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순위를 조작한 안준영 PD가 복귀했다는 소식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시리즈의 시청자 투표 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PD는 2021년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출소 이후 지난해 복귀한 김용범 PD에 이어 안준영 PD도 재입사했다는 소식이 3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CJ ENM은 개인의 일탈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던터라 이번 결정을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 '꼬리자르기' 의혹
[PD저널=임경호 기자] 으로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엿본 넷플릭스가 올해 최소 7편의 오리지널 예능을 선보인다. 4일 열린 넷플릭스 예능 라인업 발표 행사에서 유기환 매니저는 “작년 10월 을 시작으로 을 한두 달 간격으로 공개했고, 은 글로벌 예능 1위를 차지했다"며 "‘예능은 지역적인 장르다’라는 고정관념이 깨졌다. 한국 콘텐츠가 얼마나 사랑받는지 실감했다”고 말했다.넷플릭스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5일부터 최소 7편 이상의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