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관계법 타결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이하 미디어위)가 지난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신문·방송 겸영과 여론다양성’에 대한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6일 미디어위 출범 이후 4번째로 열린 전체회의이자 위원들이 합의한 4개 의제와 관련한 첫 찬반 토론 자리였다. &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6일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력 언론사 대표의 실명을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8면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장자연 문건에 따르면 ‘○○일보 모 사장을 술자리에서 모셨고
언론관계법 타결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이하 미디어위)가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신문·방송 겸영과 여론다양성’에 대한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6일 미디어위 출범 이후 4번째로 열린 전체회의이자 위원들이 합의한 4개 의제와 관련한 첫 찬반 토론 자리였다. 본격 토
언론과 이명박 정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이 경찰에 구속되고 하루 뒤인 25일 오후 이춘근 MBC PD가 집 앞에서 검찰에 강제연행된 것이다. 잇단 언론인 구속 파문은 정권과 언론의 전쟁을 불가피하게 하고 있다고 26일자 아침 신문들은 전하고 있다. YTN 기자 구속 이어 MBC ‘PD수첩’ 제작진 긴급체포
언론법을 둘러싼 입법전쟁 2라운드가 여야의 두 번째 합의안을 낳은 채 막을 내렸습니다. 1라운드에서 야당이 판정승을 거두었다면 2라운드에서는 여당이 판정승을 거두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전평입니다.올 1월 6일 합의안은 '방송법을 비롯한 미디어 관련 법안 6건(방송법, 신문법, IPTV법, 정보통신망법, 디지털전환법, 저작권법)은 빠른 시일 내에 합의 처리
방통위, 중립성 무시…정권 홍보 방송 추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정치적 중립을 무시하고 방송사를 동원, 일방적인 정권 홍보방송 제작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은 이 때문에 방통위가 청와대 홍보실을 자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소속 민주당 전병헌
정부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방송법 등 언론관계법을 개정하려 한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 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23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의뢰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작성한 ‘보도전문채널 및 종합편성채널 제도 연구’ 보고서 요약본을 공개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보고서는 “다양한 관점의 보도콘텐츠를 제작·
용산참사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군포 연쇄살인사건으로 무마하라는 내용의 청와대 ‘이메일 홍보지침’ 논란이 국회에서는 현재진행형이지만 언론에선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는 모양새다. ‘이메일 홍보지침’과 관련한 한승수 국무총리의 답변이 5일 동안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매일 바뀌며 의혹이 증폭되고 있지만, 19일자 전국
“KBS의 K는 Korean Government(한국 정부)보다 Korean People(한국 사람)에 가깝다.” (사회자 임동욱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하지만 시민들은 KBS 기자들의 취재를 거부하고, 뉴스 시청률은 하락세다. KBS는 지금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병순 사장 취임 7개월째. ‘내우외환’에 시달
KBS가 위기다. 시민들은 KBS 기자들의 취재를 거부하고, 뉴스 시청률은 하락세다. 재정악화로 해외 특파원도 줄였다. 이병순 사장 취임 7개월째,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는 KBS를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이명박 정부 1주년, 공영방송 &rsquo
청와대 홍보기획관실 이모 행정관이 ‘용산 사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 연쇄살인 사건을 적극 홍보하라’는 내용의 이메일 지침을 경찰청 홍보담당관 앞으로 보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3일자 에 1면 머리기사에 따르면 해당 사안을 처음으로 폭로했던 김유정 민주당 의원은 12일엔 청와대 이모
“청와대, 군포살인 활용해 용산참사 축소 지시” 청와대가 용산 참사 파문을 잠재우기 위해 군포 연쇄살인 사건 활용을 경찰에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유정 민주당 의원은 11일 용산 참사에 대한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설 연휴를 전후해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보낸 문건에서 용산 사태를 통해 촛불
한나라당의 공영방송법 제정 논의가 또 다시 ‘일방통행’ 식으로 흐를 분위기다. 이미 지난 1월 공영방송법 제정을 선언한 상태에서 의견 수렴 명목의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5일 한나라당 미디어산업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미디어특위) 주최로 열린 공영방송법 제정 관련 토론회에서 공영방송법
한나라당이 공영방송법을 제정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5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당 미디어산업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미디어특위) 주최로 공영방송법 제정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그러나 정작 공영방송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힌 한나라당에선 “아직 안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기본적인 안 조차 제시하지 않았다. 단지 방송과 통
진압작전에 ‘용역 동원’ 확인…검찰 부실수사 드러나 용산 철거민들에 대한 경찰 진압작전에 철거 용역업체 직원이 동원된 사실이 확인됐다. 진압작전에 용역업체의 참여는 없었다고 밝혀온 경찰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그러나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모르쇠&rsquo
미국 하원이 지상파TV의 디지털 전환 일정을 오는 6월 12일까지 연기하는 법안을 상원 통과 이틀 만인 28일(현지시간) 부결시키며 혼란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2년 말 지상파TV의 디지털 전환을 마무리해야 하는 국내에서도 디지털 전환 방식과 내용 등의 문제를 놓고 지상파와 유료방송이 이견을 드러내고 있어 향후 추진 과정에서의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
경찰이 20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재개발 4구역 남일당 건물에서 재개발에 반대하며 농성을 벌이던 철거민 40여명을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 등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21일 주요 아침신문들은 용산참사에 대한 당혹과 안타까움을 내비치면서도 책임과 관련해 엇갈린 시각을 내놓고 있다.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