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0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재개발 4구역 남일당 건물에서 재개발에 반대하며 농성을 벌이던 철거민 40여명을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 등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21일 주요 아침신문들은 용산참사에 대한 당혹과 안타까움을 내비치면서도 책임과 관련해 엇갈린 시각을 내놓고 있다. 과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정부 여당이 방송법 등 언론관계법을 일자리 창출 법안으로 홍보하고 있는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인 방송통신정책연구원(원장 방석호·KISDI)이 방송규제 완화를 통해 방송 산업이 활성화 될 경우 최대 2조 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 1000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주장이 담긴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언
연말연시를 뜨겁게 달군 언론 관계법 개정안의 국회통과 여부가 2월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1월 4일 김형오 국회의장이 임시국회 회기 내 직권상정을 자제하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5일 한나라당의 박근혜 전 대표가 강행 처리에 반대하고 나섰고,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마저 2월 처리를 거론해 한나라당 강경파의 의지를 꺾자 상황이 급변한 것입니다.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최시장 방송통신위원장은 2일 발표한 기축년 신년사에서 새해 방송통신 정책의 목표를 ‘경제위기 극복과 방송통신 강국 구현’에 두고 있고 이를 위해 미디어 산업을 혁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방송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언론노조 총파업을 바라보는 보수언론의 공세가 드세다. 〈조선일보〉는 언론의 공공성을 지키겠다는 MBC, SBS, EBS, CBS 등 언론노조의 총파업에 대해 “MBC의 공영성은 실상 상업주의”라고 깎아 내렸다. 〈중앙일보〉는 “일자리 2만6000개 새로 생긴다”고 부추겼고, 〈동아일보〉도 사설에서 “왜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한나라당의 방송법 등 언론 관련 7대 입법 강행 처리에 맞서 오늘(26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에는 MBC, SBS, EBS, YTN, CBS 등 대부분의 방송사들이 참여하며, 일부 신문사도 언론 관련법 개정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는 ‘지면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방송사의 전
한나라당이 언론법안 처리를 위해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린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이 26일부터 언론법안 저지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언론노조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26일 오전 6시부터 언론법안 관련 보도를 제외한 일체의 보도·제작을 거부하고 방송사 주조정실과 송신소 근무자들은 별도 지침이
한나라당이 대기업과 신문으로 하여금 종합편성 채널의 지분을 49%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한 기존의 방송법 개정안을 수정, 30%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금명 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언론법 개정에 반대하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가운데, 문방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언론법 등 법안처리 강행 입장에 반발하며 지난 20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를 비롯한 상임위원회 회의실 점거에 전면 나섰다. 이에 한나라당이 21일 “야당과 25일까지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여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안 강행 처리 이후 극한으로 치닫던 여야의 ‘입법전쟁
한국지역방송협회(공동회장 김윤영·박흥석)가 선정하는 제5회 한국지역방송대상에 전주MBC가 제작해 방송한 2부작 HD다큐멘터리 〈풍요로운 시대의 종말〉(연출 유룡)이 선정됐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지역방송협회 28개 회원사 사장단과 심사위원단, 노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상을 차지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26일 대기업의 방송소유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해 파문이 일고 있다. ‘자본의 방송진출 길 터주기’라는 논란 속에 방통위가 의결을 강행하자,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헌법소원을 준비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방통위가 의결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의 골자는 지상파 방송
방송·언론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공영방송 중심의 방송구조 개편을 밀어붙이고 있는 모양새다. 공영방송의 개념을 축소시키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통신발전에관한기본법(이하 기본법) 제정안을 지난 24일 의결했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지상파 방송과 보도·종합편성 채널(PP)을
방송-통신 융합시대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IPTV가 11월 17일 본격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KT가 지상파TV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메가TV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지요.메가TV라이브는 월 이용료 1만 6,000원에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방송과 5개 홈쇼핑 채널, 온미디어 일부 채널 등 33개의 실시간 채널을 제공하
는 KT의 ‘메가TV라이브’가 17일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본격적인 IPTV 시대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실시간 TV 시청과 다양한 주문형비디오(VOD) 프로그램 접근, 그리고 수용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매체로 각광받는 IPTV. 점차 개인화되고 정시성에 속박되지 않으려는 시청자들의 성향에 어울리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009년 공익채널로 6개 분야 11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선정했다. 공익채널은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의무적으로 배정해야 하는 채널이며 방통위가 매년 새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공익채널은 분야별로 △시청자 참여ㆍ사회적 소수이익 대변은 복지TV와 법률방송 △저출산ㆍ고령화 사회 대응은 육아방송,
정부가 내년 말까지 민영 미디어렙 도입 관련 논의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방석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은 12일 “경기 침체 속에서 지상파는 물론 유료방송·인터넷·신문 등의 광고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전체 광고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
정부는 올해 안으로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PP)도입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벌써 대기업, 메이저 신문, 케이블, PP, 외주제작사 등이 이런 저런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 합종연횡의 움직이고 있다. 지상파 노조들은 일찌감치 종합편성PP도입을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가시화 되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쐐기를 박고 있다. 당분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