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6일, 낙하산 사장을 반대하며 출근 저지 투쟁하던 YTN 기자 6명이 해고통보를 받은 지 3000일이 지났다. 해직 2244일 만이었던 2014년, 대법원은 해고당한 6명의 기자 중 권석재, 우장균, 정유신 기자의 해고에 대해서는 ‘위법하다’고 판결했으나,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기자의 해고에 대해서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박진수)는 해직 30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해직 3000일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앞서 김진혁 P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시상하는 제201회 이달의 PD상(2016년 11월 방송분)에 EBS , 아리랑국제방송 , 부산영어방송 총 세 편이 선정됐다. TV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인 EBS (연출: 황준성, 촬영: 강한숲, 작가: 김미란)는 본격 고인류학(옛 시대의 인류를 연구하는 학문) 다큐멘터리로 1부 ‘멸종’, 2부 ‘생존’으로 구성됐으며 “고인류학에 대한 학문적 인프라가 없는
재허가 취소 위기에 처한 OBS의 구성원들이 재허가 승인을 위해 직접 자본 확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가 지난 14일 전체회의에서 OBS에 대한 재허가 의결을 보류해 OBS가 재허가 취소 위기에 처한 가운데,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지부)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주주가 경영에 책임지고 증자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직접 자본 확충에 나서겠다”며 “150억 증자를 위해, 우리의 뼈와 살을 깎는 심정으로 OBS 전체 구성원의 퇴직금
SBS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 미스터리’편(연출: 배정훈/ 글,구성: 정진옥)의 편집 파일이 “방송 직전 강제 삭제됐다”는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의 주장에 대해 SBS 시사교양국 관계자는 “편집 파일이 삭제된 건 맞지만, 여러 편집 파일 중 하나여서 다시 편집을 진행했으며, 파일이 삭제된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tbs 의 진행자인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지난 19일 방송에서 8분간(20:01~ 28:25) 배정훈 SBS
언론단체들이 특검에 언론장악 방송농단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언론단체시국회의와 MBC를국민의품으로!공동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 앞에서 ‘언론장악 방송농단 특검 수사 요청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에 청와대의 언론 장악을 고발했다. 또한 비선실세 정윤회 아들의 MBC 드라마 특혜 출연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은 지난달 TV조선에서 입수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서, 청와대가 공영방송 KBS 사장,
탈북민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필요한 내용이 담긴 ‘탈북민 프로그램 제작 핸드북’이 개정돼 발간됐다. ‘탈북민 프로그램 제작 핸드북’은 지난해 10월 한국PD연합회와 남북하나재단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는 지난 16일 목동 방송회관 10층 한국PD교육원 강의실에서 ‘탈북민 프로그램 제작 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한 기념으로 ‘탈북민 프로그램 제작 핸드북 개정 세미나’를 열었다.제28대 한국PD연합회장을 역임했던 박건식 MBC PD는 “한국PD연합회장일 당시 제작했던 탈북민 프로그램 제작 가이드라인이 지난해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가 지난 14일 전체회의에서 OBS(대표이사 윤정식)의 재허가 의결을 보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를 비롯한 경인 지역 시민단체, 언론·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방통위는 오는 23일 청문회에서 OBS 대주주에게 OBS 최다액출자자의 유동성 위기시 지원에 대한 의지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확인한 후 재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관련기사: 자본잠식 OBS, 2013년 이어 재허가 의결 보류) 경인 지역의 시민단체와
지난 10월 말부터였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보도들이 쏟아져나왔다. 특히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SBS 는 '대통령의 시크릿’, ‘악의 연대기, 최태민 일가는 무엇을 꿈꿨나' 등에 이어 지난 12월 10일에는 ‘두 개의 밀실- 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편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부터 그 이후 세월호 인양 업체 선정 과정에까지 국정원의 개입 의혹에 대해 취재에 나섰다. 는 이미 세월호 참사 2주기였던 지난 4월 16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정윤회 씨의 아들인 배우 정우식이 MBC 드라마 캐스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 PD들도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MBC PD협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배우 정우식은 지난 2년 동안 (MBC의) 드라마 8편에 연속으로 출연하면서 대한민국 드라마에 새 역사를 썼다“며 “공영방송 MBC의 사장과 드라마본부장이 한 무명배우의 배역을 챙겨주느라 노심초사했다니,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고 비판했다.MBC PD협회는 안광한 MBC 사장, 장근수 드
SBS 간판 뉴스 프로그램 '8뉴스'가 확 달라진다.지난 7일 콘텐츠 경쟁력 향상과 보도 공정성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 SBS는 오는 19일부터 뉴스 진행자를 교체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뉴스를 내놓는다.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로 유명한 김성준 앵커와 최혜림 앵커가 평일 'SBS 8뉴스'를 진행하며, 주말 ’8뉴스‘에는 김현우 앵커와 장예원 앵커가 진행을 맡는다.김성준 앵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순실 사태 이후, 시청자들이 보
공영방송 KBS 이사 4인이 지난 14일에 열린 KBS 임시이사회에서 통과된 ‘2017 KBS 방송기본계획’에 “그동안 권력 감시 기능을 하지 못했던 KBS가 국민으로부터 지탄 받는 상황에 대한 자기반성 없다”고 지적하며,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이 일방적으로 통과된 지점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KBS 이사회는 지난 14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제863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고대영 KBS 사장이 이사회에 제출한 ‘방송기본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송기본계획(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에 관한 SBS 방영을 앞두고 고위 경영진에게 접촉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박근혜 정권의 언론 장악 적폐 청산을 위한 부역자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부역자 10명의 명단을 1차로 발표하며 언론 부역자 청산을 강력하게 주장했다.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은 “언론은 재벌, 검찰과 함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