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에 있었던 독일 연방총리후보 TV토론은 예상답게(?!) 아주 싱겁게 끝났다. 정치적 입장에서 뚜렷하게 대비되지 않는 메르켈 총리와 슈타인마이어 총리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서로 비슷한 내용으로 일관했고, 결국 방송토론에서마저 대결을 회피하고 말았다. TV토론이 시작되고 몇 분이 지나지 않아 곧바로 지루함이 느껴졌다. 좌파당의 약진을 제외하면 9월 총
EBS 가 새 학기부터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EBS는 에서 방영된 ‘쇼핑의 법칙’(2006년 1월 23일)과 ‘대삼이의 일기’(2007년 2월 19일)가 각각 교학사에서 발행하는 ‘중1 국어’ 교과서와 ‘중학교 생활국어 1학년 교과서
그 어떤 설명이 전혀 없는 영상. 단 한 줄의 자막과 단 한 마디의 내레이션조차 없는 다큐멘터리 영화. 미국의 론 프릭크 감독이 촬영하고 연출한 아이맥스 영화 (1992년 제작)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우연히 유료(1000원) 다운로드를 통해 본 4.4GB 블루레이 영상이다. 영화는 끝나고 나서도 나로 하여금 숨 고르기조차 힘들게 만들었다
100년만의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만큼이나 중국도 각 지역마다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다. 유난히 크고 작은 자연재해가 있을 때마다 중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방송이 ‘중국기상채널(中国气象频道)’이다. 중국의 기상방송의 역사는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진다. 첫 단계는 80년대 초,
지난해 말 아프가니스탄에서 취재를 하던 프랑스 공영방송 3번 채널(F3)의 기자 두 명이 탈레반에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F3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취재 중이던 이들은 카불에서 120Km 떨어진 카피사(KAPISA) 지방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아프가니
언론의 침묵 속에 ‘서산 기름유출사고’는 이미 뒷전으로 밀렸다. 하지만 사고 발생 3주째인 11일에도 대산항 인근 지역의 방제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이평주 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태안 사고에 이어 2년 만에 또 다시 서해안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지만 언론의 주목을 전혀 못 받고 있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여권 내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친이명박계 정두언 의원과 친박근혜계 이정현 의원은 11일 아침 CBS 라디오 에 각각 출연해 날선 공방을 벌였다. 자신의 홈페이지에 ‘박근혜 전 대표는 과거에 제왕적 총재보다 더하다’는 글을 올린 정두언 의원은 이날 와의 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달 초 KBS 수신료 인상을 언급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은 ‘수신료 납부 거부운동’을 벌이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공영방송 KBS 진단과 수신료 문제(가제)’를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7시 민언련 교육관에서 토론회를 마련한다. 정연우 민언련 상임대표가 사회
서해안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2년전 태안 앞바다 얘기가 아니다. 지난해 12월 21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 현대오일뱅크 공장 앞바다에서 5900 리터의 벙커C유가 유출됐다. 하지만 의외로 이 사고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언론에서 ‘전혀’ 다루지 않고 있기 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1980년 언론통폐합이 전두환 신군부의 정권장악을 위한 음모라는 것을 확인한 가운데, 당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김상근 목사는 “현 정부 들어 언론 상황이 3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8일 CBS 에 출연해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한 신군부가 1980년 정권 장악을 위해 언론사를 강압해 통폐합하고 언론인을 강제해직한 것은 국가의 책임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는 1면 기사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위원장 이영조)가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는 80년 언론 통폐합 조처 등 강압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7일 1980년 ‘언론통폐합 및 언론인 강제해직 사건’에 대해 “국가가 강압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에 1980년 언론통폐합 조치에 따라 보도․광고 기능이 중지된
< 전보> △ 김병수 교양문화부장 △ 전용수 출판기획부장 △ 이승훈 영어교육부장 △ 정일생 라디오교육문화부장 △ 양전욱 교육뉴스부장 △ 박성환 정보기술연구소 부장 △ 윤종원 광고문화사업부장 △ 박치형 정책기획부장 △ 조기호 조직법무부장 △ 김혜영 홍보부장 △ 김봉렬 외주제작부장 △ 정선경 외화애니부장 △ 강중규 그래픽부장 △ 고승우 ENG영상부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4일 KBS 수신료를 5~6000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이를 강행할 경우 ‘제2의 시청료 거부운동’도 불사겠다고 경고했다. 민언련은 6일 논평을 내 “최 위원장은 ‘KBS 수신료가 인상되면 연 7~8000억원 규모의 광고가 민간시장으로 이전되는 효과를 낼 것
지난 연말 4대강 예산안, 노동조합법이 강행 처리되면서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견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대표(전 국회의원)는 “지난해 미디어법과 노조법, 4대강 사업 예산이 날치기 강행 처리됐지만, (민주당에는) 이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현직 PD들이 직접 들려주는 생생한 제작현장 이야기.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와 이 마련한 제1기 ‘예비PD특강’이 5일 개강했다. 대학원생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이 포함된 1기 수강생 21명은 이날 오후 1시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주간의 교육을 시작했다. 첫
OBS경인TV는 현재 공석인 제작국장 대행으로 백민섭 기획제작팀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OBS는 이와 함께 보도국 영상편집팀장에 이시희 영상취재팀 차장을 인사 발령했고, 연제문 편성국 정보자료팀 차장과 김태인 제작국 영상제작팀 차장은 각각 부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