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다음달 개편을 맞아 신설할 예정이던 편성이 무산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담’ 참가국들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져, KBS 내부에서는 일찌감치 ‘정권 홍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이번 개편을 앞두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검찰이 이른바 ‘스폰서 파문’에 대해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가운데, 삼성의 검찰 뇌물상납을 폭로했던 김용철 변호사는 “이제 검찰 스스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김 변호사는 22일 평화방송(PBC) 과의 인터뷰에서 “진상규명에 외부 인사가 참여
OBS 경인TV가 쌍방향 프로그램 제작 방식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OBS는 지난 20일 특허청으로부터 ‘유·무선 통신수단을 이용한 원격 방송데이터 제작시스템 및 그 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이 방식은 OBS가 개국 초기 에서 사용한 제작방식으로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유·무선 단말
KBS가 오는 23일 월드컵 중계권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리며, 이상기 부경대 교수와 정용준 전북대 교수가 각각 ‘올림픽과 월드컵 독점중계권의 현실과 문제’, ‘올림픽과 월드컵 독점중계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와 함께
25년간 검사들에게 향응과 금품, 성상납까지 제공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건설업자 정모씨는 “검사 출신 변호사들까지 합치면 (로비 대상은) 2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정씨는 21일 CBS 와의 인터뷰에서 “57명 정도의 검사가 대상이냐”는 앵커의 질문에 “잘못 보도된
MBC 이 20일 방송에서 검사와 스폰서간 유착관계를 폭로해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부산·경남지역의 전직 건설업체 대표 정모씨는 이날 방송에서 수십명의 검사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하고 성상납까지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방송에는 현직 검사장 2명의 실명도 공개됐다. 한겨레에 따르면 정씨는 자신이 접대한 검사 57명의 이
이효리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사 심의기준이 도마 위에 올랐다. KBS 심의실은 뮤직비디오에서 이효리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운전하는 모습과 도로 위에서 춤을 추는 장면을 도로교통법 위반이라며 문제 삼았다. 이효리 측은 문제 장면을 편집해 KBS에 재심의를 요청할
EBS가 을 잇는 대작 다큐 를 공개했다. EBS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맘모스’로도 알려진 주인공 매머드는 빙하기 한반도에 서식했던 포유류다. 제작진은 “공룡을 소재로 한 다큐는 많지만 매머드를 다룬 다큐영화는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다&rd
KBS는 드라마 (연출 윤성식, 극본 송지나)가 제43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동상(Bronze Remi)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영화 및 TV 국제상이다. 올해는 다큐멘터리와 코미디, 드라마 등 60여 개 부문에 3500개 작품이
노조가 ‘부당징계’에 항의하며 사장 불인정 투쟁에 나선 전주방송(JTV)이 징계수위를 낮추고 사과문 내면서 사태 진화에 나섰다. 전주방송은 지난 인사위원회를 열어 ‘부당징계’에 항의하며 할복을 시도한 김모 카메라기자의 징계를 ‘경고’로 낮췄다. 김 기자는 앞서 취재 중 카메라 파손으로 징계위원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KBS 경영진단 중간 결과에 대해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KBS 이사회도 컨설팅 내용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사회 대변인 고영신 이사는 “(중간보고는) 컨설팅을 안 해도 알 수 있는 상식 수준의 내용”이라며 “정확한 데이터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
매일 들려오는 해군의 초계함 천안함 침몰 관련 소식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 군 당국이 빠른 물살과 수압, 시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힘겨운 구조작업을 펼쳤지만 초기 대응에 미흡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참으로 비통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조국의 영해를 지키다 젊음 받힌 영혼들의 명복을 가슴 깊이 빈다. 현재 세간의 관심은 침몰 원인 규명이다. 핵심은 침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