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사실상 ‘1사 1렙’을 허용하는 내용의 민영 미디어렙 도입 관련 의견을 지난 11일 국회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진홍 호남대 교수는 14일 평화방송(PBC) 과의 인터뷰에서 “새로 선정될 종편사업자와 MBC본사 때문에 사실상 방송광고 미디어렙은 1공영 다민영으로 결정될 수밖에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는 지난 11일 차기 감사로 이길영(68) 전 KBS보도본부장을 선출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임명 제청했다. 이길영 차기 감사 내정자는 지난 1973년 KBS에 입사해 보도본부장과 KBS문화사업단 사장 등을 역임했고, 대구방송 대표를 거쳐 현재 대구․경북 한방산업진흥원 원장에 재직 중이다. KBS이사회는 6명의 지원자 자운데
KBS는 휴먼다큐멘터리 의 박종기 PD가 제2회 한국기독언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기독교언론대상위원회는 의 박종기 KBS PD와 공동제작자인 타임프로덕션의 박수진 PD를 제2회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저녁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0일 학생 수를 줄이고 입학사정관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외국어고 개편안을 내놨지만, 사교육 문제 해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고 폐지론에 불을 지핀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교과부가 발표한 외고 개혁안은 매우 미흡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할 때 나름대로 고심 끝에 나온 결과로 이해한다”며 &
KBS 새 노조 설립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KBS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은 “지금은 조합을 무력화시키기보다 내부 결속을 다져야할 때”라며 “새 노조 설립 움직임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KBS노조는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겠다는 충정은 이해하지만
▲ 신태섭 동의대 교수 KBS 이사 재직 당시 정연주 전 사장 교체과정에서 동의대로부터 해임된 신태섭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오는 15일 학교로 돌아간다. 신 교수는 10일 학교로부터 복직 통보를 받았다. 신 교수는 지난해 7월 KBS 사장 교체 과정에서 학교의 허락 없이 KBS 이사를 겸직했다는 이유로 동의대로부터 갑작스런 해임 통보를 받았다. 이에 방송통신
총파업 부결 사태 이후 KBS노동조합을 탈퇴한 조합원들의 새 노조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직종을 망라한 KBS 구성원 50명은 10일 공동명의로 사내게시판(코비스)에 글을 올려 “새로운 노조를 만들어 새로운 희망을 꿈꾸자”고 제안했다. 이번 제안에는 앞서 노조 집단탈퇴를 선언한 기자․PD뿐 아니라 경영, 기술, 아나운서
엄기영 사장 등 MBC 경영진이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에 일괄 사표를 제출해 논란이다. 방문진 이사회는 오늘(10일) 회의에서 MBC 경영진의 재신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상모 방문진 이사는 “경영진 사표 제출의 본질은 방문진이 MBC의 독립성, 자율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한 방송 섭정의 문제&rd
MBC 부사장 이하 본부장들이 엄기영 사장에게 일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가 보도했다. MBC 관계자는 “7~8일께 김세영 부사장이 본부장 6명(기획실장·보도본부장·제작본부장·편성본부장·기술본부장·경영본부장)의 사직서를 모아 엄기영 사장에게 제출했다&r
▲KBS 총파업투표 왜 부결됐나= 현 노조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는 지적이 높다. KBS의 한 관계자는 “(반대 또는 무효표를 던진) 1500여명의 조합원이 언론특보 사장을 용인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집행부의 모호한 거취는 이미 조합원의 신뢰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경영직군의 한 조합원은 “그동안 노
김인규 사장 퇴진을 위한 KBS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무산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노조의 책임론이 제기됐지만, 집행부가 사실상 사퇴요구를 거부하면서 조합원들이 노조를 집단 탈퇴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KBS노조는 지난 2일까지 총파업 투표를 진행했지만 재적조합원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개표 결과에 따르
김인규 KBS 사장의 ‘시청자 속으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공영방송이 국민과 함께 한다는 것에 이견은 없지만, ‘낙하산 사장’이라는 반대 여론을 희석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김인규 사장은 지난 5일 1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KBS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이 총파업 무산에 따른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기자·PD들이 집단적으로 노조 탈퇴를 결의했다. 이들은 별도 노조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어서 사상 최초로 KBS에 두 개의 노조가 들어설 수도 있게 됐다. 노조 5구역(라디오)·6구역(기획제작국·교양제작국)·
KBS는 8일 일본 NHK, 프랑스 FTV 등 4개국 공영방송사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교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KBS에 따르면 김인규 사장은 지난 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09 세계공영방송 총회(PBI)’에 참석해 일본 NHK, 프랑스 FTV, 호주 ABC, 캐나다 CBC 등 4개국 공영방송사 대표들과 다큐멘터리를 무료로 교환에
▲ 드라마 KBS 드라마 에 표절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소설가 박철주 씨는 가 자신의 첩보소설 (1999)를 표절했다며 지난 7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박 씨는 소장에서 “아이리스가 자신의 소설을 무려 162
진보적 중견 언론인 단체 ‘새언론포럼’의 차기 회장에 현상윤 KBS PD가 선출됐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새언론포럼은 각 언론사 노조 및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에서 간부로 활동한 전·현직 언론인을 주축으로 설립된 단체다. 현 PD는 처음 차기 회장 제의를 받고 선뜻 수락하지 못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KBS가 공영방송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다큐멘터리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암스테르담 영화제’에서 중편부문 최종 수상작으로 가 발표되는 순간 그랬다. 그리고 이렇게 다짐했던 거 같다. ‘이제 한 발 내디뎠으니 앞으로 더욱 나가리라.’ 이참에 고마운 사람들 이름을 열거해야겠다. 왜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