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3사의 월드컵 중계권 협상이 법적 다툼으로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KBS는 “SBS가 지난 2006년 방송사 사장단 합의를 깨고 단독 중계를 추진했다”며 민·형사상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문 KBS 스포츠국장은 “방송통신위원회 권고 이후에도 중계권 협상은 진전된 바가 없다”며 &l
김철수 KBS 기상전문 PD가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김 PD는 지난달 23일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기상특보로 재해 예방과 국민들의 편익 증진을 도모한 점 등을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KBS는 “김철수 PD는 25년 동안 기상전문PD로 활동하며 정규 생활기상 프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고 한주호 준위 빈소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비판 여론이 인 것에 대해 “조직적인 일부 세력이 의도적으로 논란을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8일 불교방송(BBS)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고 한 준위 조문 때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KBS가 임원회의에서 내레이션에 참여한 김미화씨의 출연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져 “출연자 블랙리스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엄경철)는 “지난 5일 임원회의 결정사항으로 ‘일부 프로그램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내레이터가 잇따라 출연해
‘보복인사’ 논란으로 촉발된 KBS 라디오 간부들에 대한 불신이 점점 확산되는 분위기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엄경철)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KBS 라디오 정상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6일 밝혔다. KBS본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라디오PD 보복인사에서 드러났듯 라디오본부 간부들의 무책임
오는 5월 단행되는 KBS 봄 개편의 윤곽이 드러났다. KBS는 지난달 31일 ‘2010 TV 봄 개편안’을 이사회에 보고했다. 최근 잇단 ‘정권 홍보성’ 프로그램으로 입길에 올랐던 KBS는 이번 봄 개편에 ‘G-20 정상회담’ 참가국을 소개하는 〈G-20 세계탐구〉를 신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처음 전화를 걸었을 때 박우정 이사장은 인터뷰를 고사했다. “언론계를 오랫동안 떠나있었기 때문에, 아직 상황을 더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박 이사장은 2004년 편집위원장과 논설주간을 끝으로 언론계를 떠나, 줄곧 출판사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어렵게 승낙한 인터뷰에서 그는 “조
OBS경인TV가 후임 사장 공모에 착수했다. OBS는 지난 5일 대표이사 공모를 냈고, 오는 20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서류접수를 받는다. OBS는 차용규 전 사장이 최근 서울 전역 역외재송신 거부 등에 대한 경영책임을 지고 사퇴했고, 현재 손용 이사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한편, OBS는 대표이사와 함께 임원급 마케팅 책임자도 공모한다. 응모자
OBS는 “천안함 실종자 시신 4구가 발견됐다”는 지난달 31일 보도 내용을 정정했다. OBS는 5일 시간에 “‘실종자 4명 숨진 채 발견’ 보도에 대해, 해군이 사실이 아니라며 정정보도를 요청해왔다”며 “결과적으로 확인되지 못한 사실을 보도한 만큼, 정정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과 새언론포럼(회장 현상윤)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2년을 조명하는 ‘국민이 찍은 대한민국’ 사진전을 오는 16일부터 개최한다.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 1관에서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촛불시위, 용산참사, 4대강 논란, 전직 대통령 서거 등 국민이 직접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가 오늘(5일)부터 ‘MBC장악 진상규명과 김재철 퇴진’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엄경철)는 같은날 성명을 통해 파업 지지 의사를 밝혔다. KBS본부는 이날 성명에서 “MBC 노조를 총파업이라는 벼랑으로 내 몬 것은 두 말 할 필요 없이 MBC를
EBS가 자사의 수능교재 직접 판매를 비판한 보도를 반박했다. 중앙일보는 지난 2일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능교재 판매 수익을 올리는 EBS가 교재 직접판매에 나선다”며 “EBS는 수험생 편의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책장사’ 논란도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