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작업 중단을 요청했다.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까봐…”라는 것이 이유였다. 해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4일 크레인 고정 작업 등 본격적인 천안함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에 따르면 해군은 “천안함을 들어 올려 실종자 수색까지 마치는 데 최소 12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
전국언론노조 KBS계약직지부(지부장 홍미라)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KBS에서 해고된 연봉계약직 20명이 오는 5일 사측을 상대로 해고무효소송을 낸다고 2일 밝혔다. KBS 비정규직 해고자들의 해고무효소송은 이번이 4번째다. 지난해 7월 1일 비정규직보호법 시행 이후 KBS에서 해고된 연봉계약직 사원 52명은 세 차례에 걸쳐 같은 내용으로 사측에 소를
KBS 1TV는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주말 이틀간(3~4일) 특집 프로그램 4편을 긴급 편성했다. 3일 오전 9시에는 를 통해 ‘고 한준호 준위 해군장’ 소식을 전한 뒤, 한 준위의 삶과 군인정신을 그린 추모특집 를 방송한다. 이날 밤 오후 11시 10분부터는 100간 특별기획
KBS 1TV의 장수 프로그램 가 16년만에 폐지될 전망이다. 오는 5월부터 단행될 ‘2010 봄 TV 개편안’에 따르면, KBS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방송되는 를 폐지하고, 를 편성할 예정이다. KBS는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의
KBS 문명다큐멘터리 ‘아시아의 부엌을 잇다’(연출 이욱정·염지선)가 세계적 권위의 ‘피버디상(Peabody Awards)’을 수상했다. 2010년 제69회 피버디상 위원회는 를 예술·문화부문 TV 다큐멘터리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천안함 침몰 8일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개입한 증거가 없다”며 신중론을 펼쳤지만,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보수신문들은 연일 북한 공격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연우 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는 “천안함 침몰에 대한 언론의 왜곡보도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북한관련 문
KBS가 ‘삼성 홍보’ 논란에 휘말린 에 대해 “이병철 회장과 관련없다”며 해명에 나섰지만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KBS는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녹화한 열린음악회가 ‘이병철 회장 탄생 기념’으로 홍보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자체 감사에 착수했고,
OBS가 지난달 31일 “천안함 실종자 시신 4구가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하면서 진위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OBS는 이날 저녁 메인뉴스인 첫 소식으로 “천안함 폭발 사고로 실종된 46명의 승조원 중 시신 4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천안함 함미를 수색하면서 승조원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언론 보도에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정국 천안함 실종자가족협의회 대표는 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이 필요에 따라서 너무 많은 소설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종자 최정환 중사의 자형인 이 대표는 실종자가족협의회를 구성한 이유 가운데 하나로 언론에 대한 불신을 꼽았다. 그는 &ldquo
▲ 김창수 창원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 2010. 4. 1일자
KBS가 회사에 비판적인 라디오 PD 5명을 지역발령 낸 데 이어, 새 노조 집행부까지 비제작부서로 보내 ‘보복 인사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KBS는 지난 30일 김영한, 국은주 등 라디오 PD 5명을 다음달 1일자로 지방총국으로 발령냈다. 이와 함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엄경철) 공정방송위원회 라디오부문 간사를 맡고 있는
천안함이 침몰한 지 31일로 엿새째에 접어들지만, 여전히 사고의 실체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군 당국의 제한된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언론 보도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섣부른 기사는 논란을 일으키거나 오보로 밝혀지는 경우도 있었다. 때문에 언론계에서는 대형 참사일수록 언론이 ‘침착함’을 유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