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사장 퇴진을 위한 KBS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의 총파업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2일 마무리되는 파업 찬반투표에는 1일 오후 6시 현재 72.5%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총파업 투표는 참여율과 찬성률이 크게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KBS노조는 총파업이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파업 투표를 앞두고 KBS 내부에는 노조 집행부의 투쟁 의지를 불신
‘탕평인사’를 약속한 김인규 KBS 사장이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했지만, 구성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특히 전 사장 때 인사들이 중용되면서 “이병순 체제와의 탕평인사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는 지난달 27일 격론 끝에 조대현 TV제작본부장, 김영해 기술본부장의 부
KBS 기자 출신 김인규 사장의 1980년대 리포트가 공개돼 논란이다. 당시 정치부 기자였던 김 사장은 전두환과 군부독재를 적극적으로 찬양·미화했고, 1982년에는 직접 다큐멘터리까지 만들어 5공화국 출범 1년을 높이 평가했다. KBS 구성원들은 “독재정권을 찬양한 김인규 씨가 정치권력으로부터 KBS의 독립을 지키겠다는 것은 말도 안
김인규 KBS 사장이 1980년대 전두환 정권을 찬양한 리포트가 연일 논란인 가운데, KBS노동조합과 기자협회는 1일 김 사장이 1982년 만든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자료는 기존에 공개된 보도 리포트와는 달리 김인규 당시 정치부 기자가 직접 연출한 ‘다큐멘터리’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5공화국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지난달 8일 가슴 벅찬 기쁜 소식을 접했다.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초로 ‘국제 암스테르담 다큐멘터리 영화제’ 경쟁부문(중편) 대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된 박봉남 독립PD의 〈아이언 크로우즈 (Iron Crows)〉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대상을 차지했다는 소식이었다. 이날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국제 암스테르담 다
“요즘 회사 다니기 싫으시겠어요?” 취재를 나가면 출연자나 외부 스태프들이 종종 하는 말이다. 요즘 취재현장에서 기자나 PD들을 만나면 그런 이야기들을 한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밖에 나가면 눈 따가운 시선을 받을 때가 많고 급기야는 지난 5월 봉하마을에서 테이프를 뺏기고 회사 로고를 가리는 수난까지 당했는데 여기에 한술 더 떠 대통령
탤런트 김영애 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업체 ‘참토원’의 황토팩에서 중금속이 나왔다는 방송을 내보낸 KBS 〈소비자고발〉의 이영돈·안성진 PD에게 각각 징역 1년이 구형됐다.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6일 결심공판에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가 인정되는 데다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참토원 측이 입은 피해가 상
현상윤 KBS PD가 새언론포럼 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새언론포럼은 지난달 24일 제12주년 창립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현 PD를 최용익 회장(MBC 논설위원)에 이어 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현상윤 신임 회장은 1985년 KBS에 입사해, 1995~1997년 KBS노동조합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법 파업’ 때 방송사 연대
김인규 KBS 신임 사장이 부사장, 본부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KBS경영협회(회장 이창호)는 30일 성명을 내 “무엇이 탕평인사이고 능력위주의 인사냐”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수준의 인사원칙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특히 경영 직종에 해당하는 지연옥 경영본부장과 박갑진 인력관리실장 임명에 문제
김인규 KBS 사장이 1980년대 군부독재를 찬양한 리포트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KBS기자협회(회장 김진우)는 30일 3차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리포트는 1987년 6월 29일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표가 대통령 직선제 개헌 등을 받아들인 이른바 ‘6·29 선언’ 직후 방송된 내용이다. 6·
센터장 ▲ 김동주(金東柱) 시청자센터장 국장급 ▲ 안희구(安熙玖) 경영개혁단장 직무대리 ▲ 정순길(鄭順吉) 편성본부 외주제작국장 ▲ 박영문(朴榮文) 보도본부 스포츠국장 ▲ 강성호(姜聲浩) 보도본부 영상취재국장 ▲ 오진산(吳鎭山) TV제작본부 기획제작국장 ▲ 정화섭(鄭化燮) 기술본부 기술관리국장 ▲ 신창섭(申昶燮) 경영본부 총무국장 본사팀장급▲ 윤영미(尹玲美
김인규 사장 퇴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KBS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이 내달 2일까지 총파업 투표를 벌이는 가운데, 강동구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파업 투표 동참을 촉구하며 30일 오전 6시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호소문에서 “MB특보 출신 김인규 씨가 사장으로 오면서 KBS가 국영방송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
KBS 부사장에 조대현 TV제작본부장과 김영해 기술본부장이 임명됐다. KBS 이사회(이사장 손병두)는 27일 오후 4시부터 열린 회의에서 김인규 사장이 제출한 부사장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조대현 부사장은 기획다큐팀장, 스페셜팀장, 시사정보팀장 등을 지냈고, 이병순 전 사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9월부터 TV제작본부장을 지냈다. 김영해 부사장은 영월방송국장,
언론개혁시민연대(대표 김영호, 이하 언론연대)는 KBS가 지난 22일 ‘4대강 사업 기공식’을 생중계한 프로그램 을 심의해 달라며 27일 방송통신심의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언론연대는 “공영방송 KBS는 국민 70%가 반대하고 국회에서 예산심의도 의결하지 않은 채 강행되고 있는 &lsq
김인규 KBS 신임 사장에 대한 사내 반대여론이 거센 가운데, 김만석 탐사보도팀장은 27일 사내게시판(코비스)에 공개편지를 띄워 “취임사에서 밝힌 대로 누구와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마음이 있다면 후배들과 끝장토론이라도 한 번 하자”고 제안했다. ‘끝장토론’이 안 된다면 물러나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 팀장은 &
군부독재 정권을 찬양하고 미화한 김인규 KBS 사장의 과거 리포트가 연일 논란이다. KBS기자협회(김진우)는 27일 전두환 정권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태우 민정당 대표를 차기 대선후보로 지명한 시기 김 사장 리포트를 2차로 공개했다. 1987년 6월 3일 민정당은 노태우 대표위원을 차기 대선후보로 제청한다. 전두환 군부정권이 국민들의 직선제와 민주화를 희
KBS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이 지난 26일부터 ‘이명박 특보 김인규 퇴진 및 방송장악 분쇄’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조합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사내 단체의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KBS사원행동, PD협회, 보도국 조합원, 노조 지역협의회 등은 지난 26일 각각 성명을 발표해 “정권의 낙하산 김인규를 물리치고 공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