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EBS 이사 후보 공모에 지원한 42명의 주요 이력 등을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받는다. 20일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된 42명의 후보자 명단을 보면 박강호·선동규 등 현 6기 EBS 이사 2명이 연임에 도전했다. EBS 출신으로는 김동수 전 EBS 심의위원, 김혁조 전 EBS PD, 신영숙 전 EBS 라디오제작국장, 이상범 전 EBS TV제작본부장, 이정옥 EBS 제작위원, 차만순 전 EBS 부사장, 최영일 전 아리랑TV미디어 대표이사, 최준근 전 EBS 감사
PD저널=이미나 기자]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추혜선 정의당 의원 등이 소속된 연구모임인 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이 24일 오전 통합방송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국회언론공정성실현모임은 그동안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현행 방송법제는 이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방송의 개념을 재획정하는 통합방송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지상파와 유료방송 등이 서로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방송 생태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비롯해, 시청자 권리 등 방송의 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통합방송법의 필요성과 제정 방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신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이 방송통신위원회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방통위가 MBC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선임에 정치권의 개입을 용인한 게 방통위원의 신분 보장을 명시한 법 조항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지난 16일 '방송독립시민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김석진 방통위원에게 특정 후보들을 지목해 선임하게 했다는 사실을 이효성 위원장이 인정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PD저널=이미나 기자] 지난 13일 임기를 시작한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신임 이사진이 일부 이사의 사퇴 요구 속에 첫 회의를 시작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본부) 조합원들은 16일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 모여 김장겸 전 사장 체제에서 경영진으로 재직한 최기화·김도인 이사는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문진 이사의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다.MBC본부 소속 조합원과 언론시민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은 이날 오후 3시께 방문진 신임 이사진의 첫 회의가 열리는 방문진 사무실 앞에서 최기화·김도인 이사의
[PD저널=이미나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신임 이사 2명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직접 지목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보장을 목적으로 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수장이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정치권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을 시인한 발언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은 "방통위원 총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총 241개 언론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방송독립시민행동’은 16일 오후 이효성 위원장과의 면담 내용을 공개하고 “현
[PD저널=이미나 기자] 문재인 정부가 2년차에 접어들면서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흩어져있는 방송통신 진흥·규제 업무를 기능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언론학회·한국방송학회·한국언론정보학회가 14일 공동으로 연 세미나에서 이상원 경희대 교수는 "일부 기능 조정과 통합을 통해 방송통신 관련 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상원 교수는 이날 ‘방송통신 정부조직 개편의 필요성과 방향’을
[PD저널=이미나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본부)의 노동 실태 설문조사결과 전체 조합원 여섯 명 중 한 명 꼴로 주당 68시간을 초과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본부는 '주 68시간 근로' 도입 이후에도 조합원들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사측이 획기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MBC본부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주당 평균 52시간을 넘게 일하고 있다고 답한 조합원은 전체 응답자(439명)의 49%에 달했다. 응답
[PD저널=이미나 기자] KBS 미디어비평 프로그램 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루설을 다룬 SBS (이하 )와 이재명 지사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진실 공방을 조명했다.지난 12일 는 이재명 지사 측의 해명이 미흡했다고 지적하면서도 이 방송에서 제시한 근거로 이 지사와 조폭을 결부짓는 건 지나쳤다고 평가했다. 지난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가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을 비평 대상으로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는 이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10일 발표한 MBC 관리감독기구이자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신임 이사진에 대해 언론시민단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언론시민단체가 '부적격 후보자'로 규정한 인물이 신임 이사에 포함되면서 '인사 참사'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241개 언론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MBC에서 주요 보직을 지냈던 최기화 전 MBC기획본부장과 김도인 전 MBC 편성제작본부장이 이사로 선임된 점을 문제삼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관리감독기관이자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신임 이사에 '언론장악 부역자' '공영방송 이사 부적격 인물' 명단에 오른 김도인 전 MBC 편성제작본부장과 최기화 전 MBC기획본부장이 선임됐다.이번에 공영방송 이사 후보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선임 절차를 강조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결국 여야 추천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방통위는 △ 강재원 동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 김경환 방문진 현 이사 △ 김도인 MB
[PD저널=이미나 기자] 일부 지역MBC에서 김장겸 전 사장 시절 요직을 맡았던 간부들의 징계를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과거 불공정 방송에 대한 책임이 있는 간부들이 '송방망이' 징계를 받았다는 비판이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대전MBC는 최근 이진숙 전 사장 시절 핵심 간부로 있던 직원들에게 경징계를 내려 논란을 낳았다. 구성원들은 "납득되지 않는 징계 결정으로 부역자들에게 면죄부를 부여한 상황이 됐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대전지부(이하 대전MBC지부)에 따르면 최근 대전MBC는 이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종편 봐주기 논란'을 빚은 종편 미디어렙 허가·재허가 심사에 대해 내부 감사를 벌인 결과 '담당자 부주의'로 결론을 내렸다. 방통위는 미디어렙 허가 심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담당자에 대한 별다른 징계를 내리진 않았다. 방통위가 8일 공개한 감사 결과를 보면 2014년 종편 미디어렙 허가와 2017년 재허가 심사는 총체적인 관리 부실로 요약된다. 2014년 4월 TV조선 미디어렙 허가 과정에서 방통위 공무원들은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