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SBS 지주회사의 대주주인 태영건설의 임원 자녀가 공식적인 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SBS 자회사에 채용됐다가, 내부 감사 결과가 나오기 직전에 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주주의 묵인 아래 이뤄진 낙하산 채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이하 SBS본부)는 태영건설 대표이사의 가족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폭로에 이어 11일 태영건설 A 전무 아들의 부정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SBS본부에 따르면 A 전무의 아들 B씨는 2016년 9월 SBS콘텐츠허브 총무팀에 기간제 직원으로 채용됐다. 총무
[PD저널=김혜인 기자] SBS가 이례적으로 메인뉴스에서 SBS지주회사의 대주주인 태영건설 대표가 받고 있는 특혜 의혹을 보도했다. 9일 SBS 는 에서 태영건설 대표이사가 SBS 자회사인 콘텐츠허브를 통해 사적인 이익을 챙겼다는 SBS노조의 폭로 내용을 보도했다. (▷관련기사 : "태영건설 대표, SBS자회사 통해 200억원대 수익 챙겨")최혜림 앵커는 “SBS 미디어홀딩스의 대주주인 태영건설이 SBS 미디어그룹의 계열사를 통해 태영건설 대표 이사의 가족 회사를 부당
[PD저널=김혜인 기자] SBS 지주회사의 대주주인 태영건설 대표이사가 SBS자회사를 통해 사적인 이익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SBS콘텐츠허브가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의 부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13년 동안 일감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200억원대의 부당 지원을 했다는 것이다. 대주주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에게 'SBS 소유-경영 분리'를 요구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이하 SBS노조)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규 대표 가족회사에 대한 SBS콘텐츠허브의 특혜를 폭로했다.SBS본부에 따르면
[PD저널=김혜인 기자] ‘5·18 북한군 개입설’을 담은 유튜브 영상 심의 정보를 사전에 유출한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의 소위원회 퇴출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상현 방심위원장은 8일 전체회의에서 위원 5명이 요청한 '통신소위 재구성'에 대해 "위원회가 정상화를 위해 최소한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빠른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사퇴 요구를 거부해온 이상로 위원은 이날 회의에서도 "입장의 변화가 없다"고 말해 강상현 위원장이 조만간 이 위원을 제외하고 통신소위를 다시
[PD저널=김혜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장 강상현) 위원들이 최승호 MBC 사장의 청탁을 받고 (이하 )의 제재 수위를 감경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방심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이 '위계공무집행방해'·'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한 강상현 방심위 위원장을 포함한 방심위원 6명이 최근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5월 '세월호 참사 희화화' 논란
[PD저널=김혜인 기자] “클래식에 B급 감성의 입담이 섞이면 클래식에 대한 진입 장벽도 낮아지지 않을까요.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는 청취자들이 많이 들으면 좋겠습니다."지난해 말 방송을 시작한 YTN라디오 (주말 오전 7:20~8:00, 8:10~09:00)은 여느 클래식 라디오 프로그램과 다르다.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DJ의 진지하고 상세한 진행 대신 만담을 떠올리게 하는 유쾌한 수다가 끊이지 않는다. 넉달 째 활기찬 목소리로 주말 아침마다 청취자를 찾는 주인공은 팝페라 가수 백인태 유슬기 씨다. JTBC
[PD저널=김혜인 기자] “태영건설 윤석민의 방송장악 거부한다.”, “방송독립 독립경영 사수하자.” 4일 SBS 구성원 300여명이 SBS본사 로비에 모여 지주회사 최대주주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경영 개입 시도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SBS 자회사 인사와 SBS 조직개편에 윤석민 회장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폭로가 연이어 나오면서 이날 언론노조 SBS본부가 마련한 결의대회에 300여명이 넘는 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SBS가 그동안 지켜온 독립경영의 원칙이 윤석민 회장의 복귀 움직임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
[PD저널=김혜인 기자] SBS가 참여한 건설사 컨소시엄이 부천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사업 공모에 탈락하면서 SBS 내부에서 대주주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탄현 제작센터와 등촌동 공개홀 등을 부천으로 이전하려던 구상이 SBS 지주회사 최대주주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개입하면서 물거품이 됐다는 주장이다. 지난 1일 부천시는 평가심의를 거쳐 GS건설 컨소시엄을 영상문화사업단지 복합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SBS가 참여한 호반건설 컨소시엄은 4위로 탈락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이하 SBS본부)는 2일
[PD저널=김혜인 기자]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경영 개입 논란에 다시 휘말린 SBS가 신성장 동력 확보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윤석민 회장의 측근이 본부장으로 있는 경영본부에 경영관리와 자산개발 기능을 몰아주고, 노조위원장 출신인 전략기획실장은 보직에서 해임돼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로 대주주의 통제력이 커졌다는 평가다. 내달 1일 시행되는 조직개편은 미디어 전략 수립과 실행 기능을 일원화해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미디어전략·사업팀 등을 전략기획실 아래로 옮겼다. 신설되는 디지털사업국은 미디어
[PD저널=김혜인 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5·18 북한군 개입설'을 담은 유튜브 영상 30건에 대해 접속 차단 결정을 내렸다. 29일 방심위 통신소위원회는 ‘5·18 북한군 개입설’ 심의 정보 유출 등으로 기피 신청이 받아들여진 이상로 위원이 퇴장한 가운데 심의를 진행했다.앞서 5·18 기념재단은 ‘5·18 북한군 개입설’ 주장에 적극적으로 동조한 이상로 위원에게 심의의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다며 기피 신청을 냈다. 이상로 위원은 심의 정보 유출 문제로 방심위 내부에서도 자진 사퇴를 권고 받은 상태
[PD저널=김혜인 기자] SBS 이사회를 앞두고 SBS 지주회사의 최대주주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경영권 침해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SBS 소유 경영 분리'를 약속하고 SBS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윤석민 회장이 자회사에 이어 SBS 이사회 구성과 인사에도 입김을 넣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 SBS 사유화 저지와 독립경영 사수'를 내걸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SBS 노조는 28일 열리는 이사회를 물리적으로 저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언론노조 SBS본부에 따르면 28일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안수영)은 MBC , SBS 등이 31회 ‘한국PD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이번 한국PD대상은 현직 PD 129명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총 23개 부문에서 173편의 후보작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올해의 PD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종교·언론·재벌 등을 가리지 않고 성역 없는 비판을 해온 MBC 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