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정면대응’에 나섰다. 대상은 한나라당이다. 지난 20일과 21일 〈뉴스후〉와 〈시사매거진 2580〉에서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정안을 비판한 MBC. 22일 〈뉴스데스크〉에서 한나라당이 방송법 개정안에 집착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짚었다. 3일 연속 한나라당의 방송장악 논란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강도 높은 비판은 오늘(23일)도
한나라당이 강행한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 - 18일 KBS는 에서 이렇게 분석한다. “한나라당이 단독 상정을 강행한 이유를 정국 주도권 잡기로 해석하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과반 의석을 갖고도 야당에 끌려가기만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불식해 보고 싶었고 그 시험대를 FTA 비준동의안 처리로 봤다는 것입니다 &hellip
“장동건은 여전히 자신의 이미지에 갇혀 있었고, 박중훈은 자신의 이름을 딴 쇼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장동건 쇼’인지 ‘박중훈 쇼’인지 구분이 헷갈렸다. 장동건은 여전히 장동건이었고, 박중훈은 자신이 MC임에도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주변에서 서성이는 것 같았다.” 지난
정청래 전 통합민주당 의원의 ‘교감 폭언’ 파문을 기억하시는지. 지난 18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정청래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초등학교 교감에게 폭언을 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교감 폭언’ 파문은 당시 와 가 보도해 알려진 내용인데 보도 직후 정 전 의원이 반발
지난 11일자 〈문화일보〉는 사설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학력평가는 교육의 핵심 과정이다. 이를 거부하는 것은 곧 교육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다. 교육을 거부하는 교사는 교단에 서게 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고 일관되게 지적해온 우리는 전교조 소속인 학력평가 거부 교사 7명에 대한 교단 추방 결정을 당연한 조치라고 믿는다. 관련 사립학교와 타 지역 교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다. KBS MBC SBS 지상파 방송3사만 빼고. 나 의원의 발언은 많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고, 인터넷에서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켰다. 많은 언론 또한 이 문제를 다뤘지만 방송3사는 침묵이다. 다룰 가치가 없었던 걸까. 그런 것 같진 않다. 일단 ‘문제의 발언’을 한번 살펴보자. 나 의원은 지난
결론부터 말하자. ‘노골적으로’ 사측에 편향적인 보도는 없었다. 노사 양쪽의 입장을 ‘나름’ 동일하게 반영하려는 노력도 약간 보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랬듯 ‘왜’가 빠져 있고 ‘현상’만 나열돼 있다.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인가 - 이것이 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노사문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다. 지난 11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 강연에서 한 발언이 여성비하 논란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나 의원은 이날 교원평가제의 필요성을 언급하던 중 “1등 신붓감은 예쁜 여자 선생님, 2등 신붓감은 못생긴 여자 선생님, 3등 신붓감은 이혼한 여자 선생님, 4
드라마 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과 평가가 있다. 클래식이라는 소재에 주목해 전문직 드라마에 비중을 두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보통 사람들의 꿈과 희망에 방점을 찍은 사람도 있다. 어느 쪽에 비중과 방점을 두느냐에 따라 이 드라마에 대한 평가도 나뉜다. 최근 발행된 (735호)의 홍진아·홍자람
KBS 보도본부 디지털뉴스팀(팀장 김시곤)이 ‘뉴스풀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풀이’는 인터넷 전용 뉴스 콘텐츠인 ‘화요일에 만난 화난사람들’의 후속 콘텐츠로 대중적인 눈높이에 맞춰 뉴스를 쉽게 풀어준다는 취지로 기획된 콘텐츠. 매일 매일 수많은 뉴스가 쏟아지지만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민주광장. 이날 KBS 기자와 PD 150여명이 집회를 열었다. 집회 이유는 ‘KBS 졸속개편 반대시위.’ 이들의 주장은 “굴욕적인 관제개편을 거부한다”는 것이다. 이병순 사장 취임 이후 단행된 인사·조직·프로그램 개편을 두고 KBS 구성원들의 내부 반발
솔직히 내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언급할 필요는 있는 것 같다. 이 글을 쓰는 이유다. 본론부터 말하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욕설파문과 관련, 민주당 이종걸 의원의 ‘잘못’은 없는 걸까. 있다. 의도가 무엇이든 한 나라의 장관을 향해 “이명박의 휘하이자 졸개들”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지나치다 못해 인격모독적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욕설을 했다. 지난 24일이다. 사적인 자리에서 기분이 나빠서 그랬나. 만약 그런 자리였다면 ‘인간적으로’ 이해할 법도 하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사적인 자리가 아니다. 공적인 자리 그것도 국정감사장이다. 수십 명의 취재진과 국회의원들이 보는 매우 공식적인 자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상은 했다. 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쌀 직불금 파문을 다루는 언론의 보도방식일 두고 하는 말이다. 보도의 양적인 차이만 있을 뿐 질적인 면에선 별반 차이가 없다. ‘철저히’ 정치인과 공무원 비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해결방안을 둘러싼 여야의 정치공방에 비중을 둔다. 쌀 직불금을 타 간 언론인이 463명이라는 보도를 찾기가
지난 7일 KBS노동조합이 ‘특보’를 냈습니다. 이걸 본 후배기자가 저를 부르더군요. 전해준 내용은 ‘특보’에서 언급된 것인데 이걸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출연자의 경우 정치적으로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거나 언론을 정치 운동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일부 매체의 직원들이 고정 출연하는 경우가 적지
고 안재환씨의 부인 정선희씨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시사주간지 〈시사인〉(2008년 10월18일 57호)과의 인터뷰에서다. 정씨는 13일 발행된〈시사인〉과의 인터뷰에서 “(고 안재환씨의) 사채, 빚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서 “남편에게 사채가 있다는 것은 지난 9월4일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l
10월6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방영된 ‘YTN, 무더기 징계 해고’ 리포트 가운데 한 장면이다. MBC는 이 리포트에서 YTN 경영진이 구본홍 사장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 33명 중 노종면 노조위원장 등 6명에 대해 해임 결정을 내린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실 권력 또는 자본을 가진 자가 없는 사람을 ‘자르는&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