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승혁 기자] 2016년 이후 맥이 끊겼던 OBS 정규 다큐멘터리가 5년 만에 부활한다. 경인지역 도시의 숨은 매력과 사람들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OBS 가 오는 8월 3일 시청자를 찾는다. 도시 인문·휴먼 기행을 표방하는 은 동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 다큐멘터리다.프로그램 제작을 총괄한 유진영 OBS 콘텐츠제작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발생한 이웃 간의 정서적 격리와 불안감 등을 ‘만남’을 통해 극복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지상파
[PD저널=김승혁 기자]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봉쇄 조치까지 내려졌다가 ‘노마스크’ 일상을 되찾았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는 뉴욕의 주민들은 코로나19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15일 방송된 KBS 은 KBS 뉴욕특파원팀이 코로나19로부터 살아남은 뉴요커 5명의 생존기를 1년 6개월여 동안 추적한 기록이다. 미국 최대의 도시이자 관광의 중심지인 뉴욕은 지난해 3월부터 올 6월까지 211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5만 3천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숨졌다.팬데믹의 충격이 여전한 지
[PD저널=김승혁 기자] MBC가 자사 취재진의 경찰 사칭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MBC는 14일 “본사 취재진의 취재윤리 위반과 관련해 외부위원을 포함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내부 조사위원으로는 박미나 경영지원국장, 최진훈 법무부장, 이진용 감사1부장을, 외부 조사위원으로는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MBC 취재진 2명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 논문 표절 의혹 취재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었다. 해당 취재진은 김씨의 박사논문 지도교수의 과거 주소
[PD저널=김승혁 기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성시대가 다시 돌아왔다.카카오TV 를 시작으로 티빙 , 왓챠 등 OTT 중심으로 젊은층을 겨냥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붐을 이루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극사실 데이팅 프로그램'을 표방한 SBS플러스 가 방송을 시작하고, 넷플릭스도 한국판 으로 불리는 제작에 들어갔다. '짝짓기' 프로그램은 꾸준하게 시청자들과 만나왔지만 최근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마라맛'을 내세운 특징이다. 는 이별
[PD저널=김승혁 기자] YTN 사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YTN 사장추천위원회(YTN 사추위)는 12일 서류전형 심사를 진행한 결과 지원자 9명 가운데 △김주환 YTN 부국장대우 △ 박희천 YTN 부국장대우 △우장균 YTN 총괄상무 △ 채문석 YTN 국장대우 등 4명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YTN 전현직 임직원으로 차기 사장에 도전한 강성옥 YTN 부국장, 김호성 전 YTN 라디오 상무, 류재복 YTN 부국장, 한영국 YTN 국장은 고배를 마셨다. 유일한 외부인으로 사장 공모에 지원한 ‘나꼼수’ 출신 김용민 평화나무
[PD저널=김승혁 기자] 사상 초유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도쿄올림픽의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상파 방송사 중계는 코로나19 악조건 속에 현장감과 스포츠의 감동을 어떻게 담아낼지가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각 방송사는 도쿄올림픽 방송단 규모를 30~50%가량 줄이고, 현지 중계도 최소화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일본의 '긴급사태' 선포 기간에 진행되는데다 강도 높은 취재 제한을 받고 있어 방송사들은 차별화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과거 100명 규모로 방송단을 꾸렸
[PD저널=김승혁 기자] 틀면 나오는 ‘백종원 콘텐츠’, 유효기간은 없는 걸까. 2015년 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발을 디딘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는 6년째 TV와 OTT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성하고 있다. 백 대표는 현재 주중에는 화요일만 빼고 KBS2 (월요일), SBS (수요일), SBS (목요일), JTBC (금요일)을 통해 매주 시청자를 만난다. 여기에 티빙의 ,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PD저널=김승혁 기자] 정치의 계절을 맞아 언론인의 대선 캠프 행렬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김기흥 전 기자의 '윤석열 캠프행'과 관련해 KBS에 "폴리널리스트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KBS 앵커로도 활동한 김기흥 전 기자는 지난달 28일 윤석열 대선 캠프에 부대변인으로 합류했다. 1년 넘게 경인취재센터 소속으로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김 전 기자는 '정치 관련 취재 제작 담당자는 직무를 끝낸 이후 6개월 내 정치활동 금지한다'는 윤리강령을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부적절한 처사
[PD저널=김승혁 기자] 이동훈 전 논설위원과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금품수수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전 현직 직원이 연루된 금품수수 사건에 와 TV조선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SBS 보도 등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수산업자 A씨가 한 검사와 이동훈 전 논술위원, 엄성섭 전 앵커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현직 검사와 경찰, 언론인까지 망라된 게이트 사건으로 비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와 TV조선에서는 1일까지 관련 뉴스를 찾아 볼 수 없다. 이동훈 전 논설
[PD저널=김승혁 기자] 경기도 성남에서 실종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교생 사망 보도에서 비윤리적인 보도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경찰은 故 김휘성 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발견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거나 사망 원인을 섣불리 추측하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실종됐던 김 군의 시신이 발견된 지난 28일 ·SBS·한국경제TV· 등 다수 언론은 발견 당시의 상황 등을 여과 없이 보도했다.보건복지부·중앙자살예방센터·한국기자협회가 발표한 ‘자살 보도 권고 기준 3.0’에 따르면 자
[PD저널=김승혁 기자] 언론시민단체들이 28일 조선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부녀' '문재인 대통령' 삽화 파문에 방상훈 사장이 직접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조선동아청산시민행동'을 비롯한 43여개의 시민·언론단체는 28일 조선일보사 앞에서 '반인권보도 규탄 및 제도개선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삽화 논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 규명을 요구했다.참석자들은 가 조국 부녀 일러스트를 성매매 사건 기사에 삽입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 삽화도 관련 없는 기사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이번 일러스트
[PD저널=김승혁 기자] ‘조국 부녀’ 일러스트를 무관한 사건 기사에 사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조선일보가 과거 '문재인 대통령 일러스트'도 관련 없는 기사에 삽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조선일보는 24일 오후 3시 온라인판을 통해 '부적절한 일러스트 사용 사과드립니다,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조국 부녀’ 일러스트와 관련해 해명 글을 올린 지 하루가 지난 시점이다.조선일보는 “조선닷컴은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제하의 기사에서 조국 씨와 조민 씨를 연상시킬 수 있는 일러스트를 게재한 해당 기자의 과거
[PD저널=김승혁 기자]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이 자막을 통해 가스라이팅을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KBS 시청자위원회 회의에서 나왔다.지난 17일 열린 KBS 시청자위원회에선 의 ‘먹스라이팅’, ‘SNS충’ 등의 자막이 부적절했고, '신사임당', '세신사' 등의 벌칙 복장이 차별적이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지난 5월 23일 방송된 에선 출연자 문세윤씨와 라비씨가 나오는 화면에 반복적으로 가스라이팅과 먹방을 합성한 '먹스라이팅' 자막이 노출됐다. 5월 2일 방송편은 라비가 음식을 찍는 행위에 ‘S
[PD저널=김승혁 기자] 가 성매매 사건 뉴스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녀 이미지가 들어간 일러스트를 썼다가 비판이 쇄도하자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의 해명에 조국 전 장관은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등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조국 전 장관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 온라인 기사 캡쳐 화면과 함께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꾸어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그림 뒷쪽에 있는 백팩을 든 뒷모습의 남자는 나의 뒷모습으로 보이는데, 왜 실
[PD저널=김승혁 기자] KBS , SBS 등 7개 프로그램이 제255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신설된 TV‧라디오 지역부문에선 광주 MBC 와 광주영어방송 이 각각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출품작 심사를 거쳐 21일 수상작 7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 수상작인 KBS (연출 이상헌 이은미 이지희 한석구, 작가 남수진)은 지난 5월 17일부
[PD저널=김승혁 기자] 언론현업 4단체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6월 임시국회 내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등을 우선 처리하라고 여야에 거듭 촉구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PD연합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기자협회는 17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언론개혁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는 기득권을 포기하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혁을 통해 한국 언론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언론현업 4단체는 먼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지지부진한 여당의 ‘언행불일치’ 태도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PD저널=김승혁 기자] “생태계 전체가 무너져 가는데 무한한 경제 성장이나 돈을 논하고 있다니 염치도 없나요?"2019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의 정상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린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위기 시대의 아이콘이 됐다. 그레타 툰베리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촉구하기 위해 2018년 8월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시위를 시작했고, 700만명 이상이 동참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 파업 시위를 촉발시켰다.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최연소 선정, 포브스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