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의 갑질?=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방송에 등장한 한 요거트 업체가 인터넷에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영돈 PD와 방송사가 ‘갑질’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해당 업체는 그릭요거트의 실체를 추적한 이날 방송에 취재대상으로 등장했다. 전문가
새누리당이 수신료 인상 카드를 다시금 만지작대기 시작했다. 수신료 인상에 대한 논의를 담당하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위원장인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잇달아 4월 임시국회에서의 수신료 인상안 논의 재개 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현재 월 2500원인 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는 수신료 인상안은 지난해 2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의결을 거쳐 현재 국회에 머물러있다.홍문종 의원은 지난 12일 tbs FM 와의 인터뷰에서 수신료 인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BBC(영국
■거제 람보르기니 추돌= 경남 거제에서 일어난 SM7승용차와 람보르기니의 추돌 사고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어마어마한 수리비에 SM7 차주를 걱정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어지고 있다.지난 16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거제시 고현동 한 도로에서 SM7승용차가 람보르기니 후방을 들이받은 것이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가장 큰 특징은 스튜디오에 패널이 나와서 이야기하는 방송이 유난히 많다는 것이다. 뉴스에서도 좌담이 자주 등장하고, 시사프로그램도 초대 손님(패널)이 나와 시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교양프로그램도 연예인과 전문가 등이 십여 명 넘게 나와 건강정보 등을 전한다. 이런 구도는 고품격 다큐멘터리나 드라마 등에 비해서 적은 제작비만 투입하
“반찬값이나 벌자고 나온 여사님들을 누가 꼬셔가지고… 참….”“저 생활비 벌러 나와요. 반찬값 아니고…”- 영화 중지난해 개봉한 영화 . 사측의 해고와 탄압에 맞서 512일간 파업을 벌인 이랜드-홈에버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회사로부터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게 된 노동자들. 근로기준법? 노동조합? 나와는 다른 세상 이야기였다. 그런 노동자들이 파업, 점거 농성 등을 벌인다. 왜? 한 명의 ‘노동자’로서 갖는 자신의 위치와 가치를 되찾기 위해서다.‘노동자’인 선희(염정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지난 4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TV조선 (2월 11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의 진행자인 엄성섭 앵커는 당시 방송에서 새정치민주연합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관련 녹취 파일을 건넨 기자를 가리켜 “자기가 무슨 새정치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 “이게 기자예요? 완전 쓰레기지”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제작진은 엄 앵커의 해당 발언 직후 TV 화면 하단에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는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5일 오전 7시 40분경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김기종(55)씨로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리퍼트 대사는 현재 인근 강북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김씨는 순찰차에 태워지기 직전 &ldquo
“요리 대결 프로그램은 너무 흔해서 진부한 소재이지만 프로와 아마추어의 대결 구도를 만들고 일반인의 사연으로 스토리를 만들면 아마추어가 이기기를 바라는 정서가 양념처럼 들어갑니다.”지난 2월 27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SBS사옥 15층 SBS홀. SBS 국장급 PD부터 예능PD, 작가 20여명이 정면의 대형 화면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즉 ‘김영란법’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1년 건설업자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스폰서 검사 등이 대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상황을 계기로 2012년 8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도해 마련한 이 법은 앞으로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시행된다.이에 따라 앞으로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 언론사 종사자 등은 직무 관련성과 무관하게 동일인으로부터 1회 100만원(연간 300만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하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또 공직자가 직무
작가의 동의 없이 등장인물의 생사를 바꾸는 등 드라마의 줄거리를 바꾸는 것은 작가의 저작인격권을 침해한 행위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지영난)는 (JTBC)의 작가 서영명씨가 전속 계약사였던 JS픽쳐스와 JTBC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등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재판부는 J
MBC 간판 앵커였던 김주하 기자의 이직설과 함께 김 기자가 TV조선에 접촉했다는 사실이 나오며 여론이 들썩이고 있다.김 기자는 24일 오후 서울 세종로 TV조선 보도본부를 찾아 김민배 보도본부장 등을 비롯한 TV조선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TV조선의 한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TV조선은 방송의 역사가 3년
신문과 방송 뉴스, 인터넷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접하는 게 ‘갑질의 횡포’다. 조현아 전 대한한공 부사장의 이른바‘땅콩회항’ 이전에도 갑질은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갑과 을의 관계는 단골 소재다. 이 문제를 드라마에서 다루면 어떨까. 이 드라마에선 갑질 뿐만 아니라 ‘갑질&rsq
2015년 설 연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지상파를 비롯한 여러 방송사에서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해 놨다. 그러나 방송사에서 마련한 특집 프로그램이 보기 싫다면? 5일의 연휴 동안 밀렸던 TV 프로그램 혹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될 때 나만 보지 못해 이야기에서 소외당했던 프로그램을 ‘정주행’하고 싶다면?
지난해부터 언론계를 휩쓸고 있는 ‘디지털 퍼스트’ 바람 앞에 지상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신문업계에서 ‘디지털 퍼스트’에 드라이브를 거는 곳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는 것과 달리 방송은 모바일 시장 진출에 돌을 두드리듯 신중한 모습이다. 최근 들어 방송사들도 모바일에 기반한 뉴스 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지만 이를 두고 모바일 시장 진출로 완전히 방향을 전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신중한 플랫폼 진출 전략은 스마트미디어렙(SMR)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클립 영상 사업에서도 나타난다. MBC와 SBS, JTBC를 비롯한 종합편성채널(
“소셜커머스 사업을 할 때인데, 기자와 한시간 인터뷰를 하고 나간 뉴스를 보니, ‘소셜커머스 이래도 되나’는 이야기였다. 매출이 크게 줄었다. 기자에게 전화해서 ‘뭐하는 거예요’라고 물어보니 장동민씨 사업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발뺌을 하더라.”‘스스로 호구가 되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가요’를 주제로 한 토크에서 언론 피해 사례(?)가 속출했다. 가수 강남이 ‘열심히 한 일이 남을 위한 일이었을 때’를 ‘호구의 순간’으로 꼽은 뒤였다.“한 시간 동안 인터뷰를 했는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는 멘트만 들어갔다”는 방송인 윤종신의
“아니 근데, 이 사람들이 감만 잡으면 좀 그래도 괜찮을 거 같아.”(즐거운 백수 권혁봉)“한 2~3편 정도는 걸릴 거야. 감 잡으려면.”(청년 CEO 이현성)“감 잡고 요렇게 하면 재밌겠구나 하는 것도 있고.”(즐거운 백수 권혁봉)-KBS 2TV 중 KBS 2TV 을 시청하면서아니 근데, KBS 2TV 이 프로그램, 좀 그래도 괜찮을 거 같다.리얼리티 프로그램이면서도 관찰 프로그램이면서도 예능 같기도 하고 옴부즈맨 같기도 하다. 어떨 때는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도 든다.TV
“그날 기자 네 분과 김치찌개를 먹는 자리였다. 편안한 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1시간 반 동안 ‘(정신이) 대단히 혼미한 상태’에서 얘기했다. 저의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던 지난 10일. JTBC 의 클로징* 화면은 역시나 이완구 후보자. 그런데 클로징 화면이 절묘하다.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장에서 눈을 감고 왼손으로 목을 짚는 모습. 자막은 “정신이 혼미해서…”라는 언론통제 논란에 대한 이 후보자의 ‘해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