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과연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징수할까. 방통위는 6일 상임위원 전체회의에서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분담금 징수율 산정기준으로 방송시장의 경쟁상황 및 수익규모 추가 △소규모·적자 방송사업자에 대한 면제기준 마련 △분담금 납부통보 및 납부기한 연장 등의 내용을 담겠다고 보고했다. 방통위는 내달 말 상임위원 의결, 4월 법제처·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초 개정안을 공포·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물론 방발기금 분담금 징수율은 고시로 정할 문제다. 하지
증세냐, 복지냐를 놓고 벌어진 복지 논쟁이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행 ‘무상복지’정책은 유지되어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여권은 ‘복지 구조조정’에, 야권은 법인세를 포함한 부자 증세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이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5일 “과잉복지는 국민을 나태하게 만든다&rd
■서민증세 골프감세=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만들라.” 박근혜 대통령의 이 한마디가 아직 ‘13월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을 또다시 울리고 있다. “창조경제 끝판 굿 샷”, “박근혜의 ‘골프 활성화’ 방안으로, 주춤하던 ‘지지율 추락&r
방송·통신 관련 국책연구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이 ‘지상파 TV 방송광고 편성규제 변화로 인한 방송광고비 변동 효과 분석’ 보고서를 공개한 다음날인 1월 31일 는 2면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대한 비판 내용을 담은 기사를 게재했다. 주요 내용은 이렇다.“지상파 광고총량제를 도입할 경우 광고주들은 다른 매체의 광고를 줄여 지상파 광고를 늘릴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광고총량제가 미디어 간 균형 발전과 다양성을 훼손하는 결과인 것이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용역 조사 보고서를 받
“자취생이 혼자 간단하게 먹을 때 자존감이 무너질 때 있잖아요. 라면 먹고 찬밥 말아먹고 ‘왜 이렇게 살고 있지’ 이럴 때요.”송로버섯 꿀, 마살라, 민트젤리, 코코넛 밀크... 배우 김민준의 냉장고에는 흔치 않은 식재료들이 가득했다. 김민준은 이 식재료들이 자취생의 “자존감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들이라고 말했다. 만화가 김 풍도 “저도 약간 그렇거든요. 혼자 살 때 그런 게(특별 식재료) 좀 있으면 자존감이 팍 올라가고 접시도 근사한 거로 담았을 때 자존감이 올라가거든요”라고 맞장구를 쳤다.자취생의 자존감이라. 김민준의 말처럼
“공기업과 공영방송 개혁 논의가 가시화되면서 위기감을 느낀 임직원들에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조치는 정부에 저항하는 일종의 기폭제 역할을 한 셈이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달 2일 출간 예정인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서 주장한 MBC ‘광우병’ 편의 방송 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시청률 제도 도입이 방송 사업자들의 첨예한 의견 차이로 난항이 예상된다.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사업자,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 성격이 다른 사업자들뿐만 아니라 같은 종합편성채널 내에서도 손익 계산에 따라 통합시청률에 대해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통합시청률 산정을 위한 기술적인 문제는 점차 해결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사업자간 입장차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방통위는 고정형 TV로 보는 본방송 시청이 줄고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TV 시청이 늘고 있는 환경 변화에
인터넷 언론사 팩트TV의 영상을 무단 도용한 MBC(사장 안광한) 박상후 보도국 전국부장에게 법원이 지난 27일 벌금형을 선고했다. 앞서 팩트TV는 KBS, MBC와 종합편성채널 TV조선·JTBC 등 4개사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는데, KBS와 JTBC의 경우 ‘무단도용’에 대해 사과해 소를 취하하기로
연말정산부터 건강보험료 개편 백지화까지 이어지는 증세 논란에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증세없는 복지’는 온데 간데 없이 서민 증세 논란만 격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무임승차’하는 고소득자에게 세금을 더 물리려고 한 건강보험료 개편 논의가 중단된 것도 결국 ‘고소득자 눈치보기&r
■기승전‘MB’= 오는 2월 2일 출간되는 ‘이명박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2월 2일 발간)이 벌써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말 그대로 ‘태풍의 눈’이다. 지난 2013년 2월 ‘시민’으로 돌아가며 “5년간 어려운 가운데 저는 행복
고생스런 정글 생존기, 하지만 친구와 함께라면? 금요일 밤 SBS의 시청률을 책임져 온 이 오늘 30일부터 14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바로 . 이번 시즌에서는 남태평양 팔라우의 정글로 떠난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그 동안과는 조금 다르다. 지난 방송이
‘불금’ 안방극장에서 편성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CJ E&M과 JTBC 등의 종합편성채널이 ‘사각지대’로 인식되어 왔던 금요일에 간판 프로그램을 전진 배치하면서 지상파 방송사들도 이 시간대에 신설 프로그램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엠넷 , tvN 응답하라 시리즈,
사람들이 정의를 찾고 있다. 유부남 이병헌의 작업이 나쁜지 아니면 젊은 여성들의 이병헌 협박이 나쁜지, 클라라 소속사 대표가 성희롱을 했는지 아니면 클라라가 소속사와 결별하기 위해 이를 무리하게 이용했는지, 송일국 매니저가 어머니 김을동 씨의 보좌진으로 월급을 받았는지 아니면 판사인 송일국 부인의 해명이 맞는지 열심히 토론 중이다.연예인들만 정의의 대중법정
미디어공공성포럼이 JTBC 세월호 특별취재팀과 국정원 간첩조작 연속보도팀, KBS 인사검증 TF(태스크포스)팀, ‘양극화-문제는 분배다’ 취재팀 등을 2014년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디어공공성포럼은 이명박 정부의 권위주의적 언론 정책을 반대하는 언론학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16일 2014년 12월 ‘이달의 나쁜 방송보도’에 지난해 12월 10일 방송된 MBC “[집중취재] 헛소문과 사실의 경계 ‘지라지’ 누가 왜 만드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윤회 문건’ 파동을 ‘지라시&rsq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방송 산업 활성화’를 올해의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방통위를 비롯한 5개 부처는 이날 ‘역동적 혁신경제’ 실현을 위한 계획을 보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방송 프로그램의 간접광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장낙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상임위원이 “방송의 ‘홈쇼핑화’ 뿐만 아니라 이는 결국 시청자의 시청권을 침해하는 일”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상임위원이 나서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