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방송 프로그램의 간접광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장낙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상임위원이 “방송의 ‘홈쇼핑화’ 뿐만 아니라 이는 결국 시청자의 시청권을 침해하는 일”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상임위원이 나서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국정운영 계획을 밝히기 위해 지난 12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공영방송들은 대통령의 소통 의지와 유머를 읽었다. 올해는 지난해 기자회견과 달리 책상을 빼고 기자들을 더 많이, 가까이 배치하고 소통 부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이 농담 섞인 답변을 하는 등 격식을 허물며 소통 의지를 보였다는 보도들이 지난 12일 저녁뉴스에서 이어졌다.
새해가 밝았지만 지상파 방송의 위기 상황은 그대로다. 지난해 말 지상파 방송 3사가 받아든 성적표에도 이런 현실은 고스란히 드러나는데,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가 지난해 12월 29일 발표한 ‘2014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상파TV의 광고매출은 2조 616억 원으로 2013년(2조 1359억 원)과 비교할 때 3.
방송의 메카로 자리잡은 상암동에 JTBC도 둥지를 틀었다.JTBC는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JTBC 빌딩(상암DMCC)으로의 이전을 완료하고, 5일 임직원이 첫 출근을 했다고 밝혔다. JTBC빌딩은 지상 21층, 지하 6층 규모다. JTBC를 비롯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계열사는 이 가운데 지상 14개 층과 지하 2개 층을 쓴다.1층에는 밖에서 스튜디오 내부가
지상파 3사가 2015년 상반기 드라마 편성을 확정 짓고 시청자들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올 한해 동안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던 지상파 방송사들이 안방극장을 떠났던 시청자들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뱀파이어나 인격장애 등의 독특한 소재를 내세우거나 로맨틱 코미디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등의 장르를 혼합한 드라마가 우선 눈길을 끈다. 정신
JTBC△제작기획국장 김석윤 △ 광고전략실 뉴비즈국장 조학식 △행정팀장 백창현△ 총무팀장 길해남 △ 빅이벤트TF팀장 성기석승진 기자 직군 △차장대우 이세영, 김형구 PD 직군 △부장 윤현준, 임정아, 박준서 △차장 성희성, 김미연 아나운서 직군 △부장 박성준 경영 직군 △차장 김진규, 조주환, 김보경 디자이너 직군△ 책임디자이너 김혜진J-골프 △골프본부장
2014년 한 해 만큼 방송·언론의 민낯이 드러난 때가 있었을까. 세월호가 침몰했던 4월 16일이 결정적 순간이었다. 방송들이 앞장서 일제히 쏟아낸 “전원구조” 오보는 구조에 혼란을 줬고, 한국 대표 공영방송의 사장은 청와대의 보도통제를 저항 없이 받아들인 것으로 드러나며 안팎의 비판 여론 속에 해임됐다. 더 이상 사람들은
이 2014년 미디어 관련 이슈를 정리해보는 독자퀴즈를 마련했습니다. 당신의 미디어 상식 지수는 얼마인가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즐겁게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정답은 오는 29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로_1.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이야기
성탄절을 맞아 지상파 방송사와 CBS, 평화방송 등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KBS가 마련한 성탄 특집은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음악회 등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다.먼저 KBS는 성탄특집 다큐멘터리 (1TV 오후 10시)에서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낸 크리스마스 축하 영상 메시지를 공개한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 강제 해산 결정을 둘러싸고 사회 각층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지난 19일 진보당 해산심판청구 선고에서 재판관 9명 중 8명의 찬성 의견으로 진보당의 해산을 결정했다.헌재 스스로 결정문에서 “이 결정으로 인해 우리의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진보정당의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음을 알고 있다&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는 TV뿐 아니라 라디오에도 영향을 미쳤다. 떠들썩해야 할 예능·토크 라디오 프로그램도 침착하게 희생자를 애도했다. 지난 10월 27일에는 가수 신해철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긴급 추모방송이 마련됐다.아침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MBC 의 손석희 현 JTBC 보도부문 부사장과 CBS
‘슈퍼 갑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소위 ‘땅콩회항’ 여진이 가시지 않고 있다. 조 씨는 조만간 사법조치가 될 지도 모른다. 이륙 준비에 들어간 여객기를 회항시킨 행위는 항공보안법 제32조(승객의 협조의무) 위반에 해당된다. 또 대한항공 측이 승객을 상대로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검찰은
한류 콘텐츠에 대한 중국의 관심은 대단했다. 그리고 중국 진출을 노리는 한국 제작사들의 ‘구애’는 이보다 더 뜨거웠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19일 개최한 ‘한-중 방송콘텐츠 2015 프로젝트 피칭’ 현장은 한국과 중국 양국의 주요 방송사와 유수의 미디어기업 38곳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세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콘크리트 지지율’로 불리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1%(한국갤럽, 12일 발표)로 하락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새누리당 비대위원 출신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비선 실세 논란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진정으로 생각했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이 세월호 유가족 폭행 사건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한 TV조선 메인뉴스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행정지도성 조치인 ‘권고’를 결정했다.방심위는 17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에서 지난 9월 23
청와대에서 문건 유출자로 의심받는 한아무개 경위를 회유한 음성파일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도 청와대는 연일 관련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종합편성채널인 JTBC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 경찰관이 한 경위를 회유했다고 증언한 음성파일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16일 오후 8시 '뉴스룸'), 청와대는 17일 "(이미) 어제 답변했다"라고
지상파 예능의 침체기였다. 올 한 해 동안 KBS (이하 ), MBC 등의 지상파 주말예능 프로그램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지만 화제성은 JTBC와 CJ E&M 예능 프로그램에 뒤졌다. 지상파 방송사에서 올해 새로 신설한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