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사장 취임 이후 KBS가 관제성 특집프로그램을 한 달 평균 11편 방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31일 발행한 노보에서 “2009년 말 김인규 사장 취임 이후 방송된 각종 모금방송과 G20, 원전 등 특집프로그램이 177편에 이른다”며 “관제·계도성 특집 프로그램들로 도
지난 11일 일본 열도를 강타한 대지진 참사 현장에 급파된 방송사 PD들이 기름부족, 교통체증, 인터넷 불통 등으로 취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은 대지진 참사 직후 다섯 명의 PD를 포함 총 10명의 제작진을 현지에 급파했다. 현재 피해가 가장 심한 센다이 지역에는 정현덕, 허양재, 강민성 PD, 북쪽 피해
지난해 12월 26일 저녁 ‘아버지의 집’편에선 경북 봉화의 한 시골마을에서 300년 넘은 조선시대 가옥 ‘송석헌(松石軒)’을 고집스레 홀로 지키며 사는 노인의 이야기가 수묵화처럼 그려졌다. “하나의 집은 시작되고 지어지고 마무리되고 쓰여지고 사랑받고 지속되고 사라지며 마침내
‘위키리크스, 마침내 드러나는 위험한 진실’ (다니엘 돔샤이트-베르크 저, 배명자 역 / 지식갤러리) 줄리언 어산지의 메신저 역할을 했던 위키리크스 전 대변인이 위키리크스를 둘러싼 의문과 사건들에 대해 털어놓았다. 저자는 그간 비밀문서의 입수 및 폭로과정, 문서의 사실 확인 과정, 제보자의 신변 보장 방법 등의 일화와 함께 위키리크스의
이강택 KBS PD가 제 6대 언론노조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 이강택 출마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KBS 공채 17기로 입사해 등에서 연출을 맡았다. 2008년에는 을 연출하며 광우병 문제를 사회적으로 이슈화하기도 했다. 2003년~2004년에는 제 17대 한국 PD연합회장을 역
시민단체 방송비평이 윤리적 비평에만 그치고 심층적인 분석이 떨어져 일선 PD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에서 경실련 미디어워치의 방송비평이 위와 같은 주장의 발단이 됐다. 경실련 미디어워치는 올해 5월 초부터 9월 말까지 10주간 지상파 3사의 17
국내 일부 언론의 ‘G20 띄우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는 5면 기사에서 “‘호들갑’ 보도의 중심엔 공영방송 KBS가 있다”고 보도했다. 8일 민주언론시민연합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KBS의 G20 정상회의 관련 방송 편성은 2005년 부산 아시아&midd
세종시 수정안 논란부터 천안함 사태, 검사 스폰서, 민간인 불법 사찰까지. 올 초부터 중요한 사회적 이슈들이 끊임없이 쏟아졌다.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이나 무상급식과 같은 이슈들은 6·2지방선거에서 표심을 가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정도로 우리 사회 중요한 현안이었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의제들과 관련해 지상파 방송사 시사프로그램들이 제
KBS 구성원들이 조직개편에 반대하는 이유는 먼저 추진과정에서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점이다. 개편의 밑그림을 그린 BCG 컨설팅부터 사측 최종안이 나오기까지 KBS는 모든 내용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밀실 졸속개편’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 보도본부 이전
KBS가 ‘북풍몰이’ 논란 속에 지난 주말(22~23일) 천안함 특집 방송 두 편을 내보냈지만, 우려대로 균형을 갖추지 못하고 정부 발표에 힘을 싣는 데 그쳤다는 지적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토론에는 두 명의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과 국책기관인 한국국방연구소 연구원, 대
천안함 관련 긴급토론을 제작해 ‘북풍몰이’ 논란에 휘말렸던 팀 PD들은 “더 이상 경영진이 일방 지시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없다”며 “프로그램을 정권의 도구나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의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교양·기획제작국
본격적인 지방선거 운동이 시작됐다. 정부 ․ 여당과 일부 보수언론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를 맞아 불어올 ‘노풍’에 대비해 오늘 있을 천안함 침몰원인 조사결과 발표에 집중하며 ‘북풍’을 준비했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게 오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