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사의 드라마 대부분이 독립제작사에 의해 제작되지만 방송사의 독과점적 저작권 소유관행 때문에 제작사들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김태원 피닉스 C&M 대표, 드라마제작사협회 추천) “제작비 산정, 저작권, 수익분배방식 등 모든 사항이 계약상 ‘갑’인 방송사가 정해놓은 기준에 의해
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임명 1년이 지난 본부장들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신임투표 대상은 이병순 사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9월 5일 임명된 최종을 편성본부장, 김종율 보도본부장, 조대현 TV제작본부장, 김영해 기술본부장, 이동섭 경영본부장 등이다. 지난해 11월 7일 임명된 고성균 라디오제작본부장은 대상에서 제외
전국언론노조 KBS계약직지부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KBS에서 해고된 연봉계약직 사원 22명이 15일 사측을 상대로 해고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 비정규직보호법 시행 직후 KBS에서 해고된 연봉계약직 사원 13명은 같은 내용으로 사측에 소를 제기했고, 이후 추가로 해고된 사원들이 이번 2차 소송에 동참했다. 2년~13년 동안 KB
KBS 이사회(이사장 손병두)는 수신료 인상을 위한 선결조건으로서 보도의 공정성·신뢰성을 촉구했다고 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새로 구성된 KBS 이사회는 11~12일 KBS 수원연수원에서 열린 보도본부·편성본부 등의 첫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대변인 고영신 이사는 “수신료 인상의 필요
KBS가 현재 2500원인 수신료를 4500~48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지만, 분위기는 그리 녹록치 않아 보인다. KBS는 지난 8일 ‘수신료 현실화’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지만, 참가자들은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은 10일 새 편집국장으로 노광선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노광선 국장은 평화방송 기자, 전국언론노조 편집장, 편집국장>, 에디터 등을 역임했다.
KBS가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20기 시청자위원들의 명단을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아 뒷말을 낳고 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9일 KBS에 새로 선임한 시청자위원회의 명단을 공개하라며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언론연대는 “(명단) 공개가 미뤄지는 이유를 듣기 위해 KBS시청자위원회에 직접 문의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며 &l
세월을 무색케 하는 두 여배우가 돌아왔다. 황신혜, 오연수 주연의 KBS의 새 월화드라마 (연출 박기호, 극본 임현경 이초은)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2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는 발레리나가 꿈이었던 현모양처 차도경(오연수)과 사랑하는 사람과 알콩달콩 살고 싶었던 골드미스 발레리
‘수신료 현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KBS가 첫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아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KBS는 8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디지털 전환과 공적서비스 확대를 위한 텔레비전 방송수신료 현실화에 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신임 KBS 이사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방송 산업 선진화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정부가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는 일부의 주장이 있지만 그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며 ‘아무도 방송을 장악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라는 기사를 읽었다. 이 기사를 읽
KBS가 ‘방송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내보낸 특집 은 방송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KBS를 비롯한 공영방송의 역할이나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KBS 구성원들이 그리고 있는 ‘자신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다. 특집방송이 주장하는 내용은 간단했다. 공영방송
개그맨들이 입을 모아 “개그맨보다 개그감이 뛰어나다”고 말하는 PD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다. 정말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좌중을 웃기는 입담의 소유자거나, 시종일관 냉랭한 표정으로 남의 개그를 평가하는 사람. 둘 중 하나일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KBS 2TV (이하 개콘)의 김석현 PD를 만났다. 직접 만나본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