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잇달아 사원징계를 강행하면서 이에 따른 파문이 예상된다. KBS는 최근 포털사이트에 회사 비판글을 쓴 사원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고, ‘미디어법 저지’ 총파업을 주도한 노조 집행부는 감봉 등의 징계를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기자·PD협회장까지 징계에 회부되자 KBS 구성원들의 반발 여론은 거세지고 있다.
사측의 ‘대량해고’에 맞서 전국언론노조 KBS계약직지부를 설립한 KBS 비정규직 사원들이 단체협약 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KBS계약직지부는 지난 14일 사측에 단체교섭공문을 발송했고, 19일을 교섭일로 명시했다. 이에 앞서 KBS계약직지부는 지난 12일 여의도 본관 앞에서 전국언론노조 등 노동·언론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한동안 지상파 방송사의 심야 토크프로그램은 자사 드라마나 개봉영화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을 홍보하고 촬영 중 에피소드를 늘어놓는 것으로 채워졌다. 하지만 요즘은 확실히 달라진 분위기다. 이른바 ‘기획 섭외’가 대세다. 선두 주자는 단연 MBC의 . 예능 프로그램의 각축장인 월요일 심야시간대에 줄곧 시청률 1위를 차지하
KBS 사장 재임시설 세금 소송을 취하해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정연주 전 사장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규진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정 전 사장이 KBS에 대한 법인세 부과 취소 소송의 법원 조정에 응한 것에 배임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정연주 전 사장이 지난 2005년
2006년 늦은 봄부터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한미 FTA, 세계금융위기, 그리고 이명박 정부가 초래할 경제사회적 위기 탓에 지난 3년간 강연, 토론, 짧은 길거리 연설까지 합치면 1000회를 훌쩍 넘겼을 것이다. 이런 저런 상황에서 얘기를 끌어가기 위해서는 한두 가지의 우스갯소리는 필수적인데, 초창기에 주로 써먹었던 얘긴 “
얼마 전이었다. 초등학생들에게 장래 희망을 묻는 여론 조사를 했더니, 연예인이 1위를 차지했던 일이 있다. 지금도 1위는 아닐지 몰라도, 최상위권을 점하고 있으리라. 그 조사 결과를 보고 든 첫 생각이 ‘연예인이 그렇게 좋은 것인가’하는 궁금증이었다. 늘상 이야기되는 사생활 문제 때문에, 내가 연예인이 그리 좋은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한
KBS가 최근 잇달아 사원징계를 강행하면서 이에 따른 파문이 예상된다. KBS는 지난 1월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제작거부를 주도한 김덕재 PD협회장과 민필규 전 기자협회장을 징계에 회부했다. KBS는 최근 포털사이트에 정권의 방송장악에 맞서 수신료거부운동을 벌이라는 글을 쓴 사원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고, 미디어법 저지
지난달 미디어법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주도한 강동구 KBS 노조위원장이 감봉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최재훈 부위원장은 감봉 4개월, 박전식 노조 사무처장과 시도지부장 9명은 주의 조치를 받았다. KBS는 지난 1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KBS 노동조합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단독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사흘간
KBS는 미디어법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주도한 강동구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11명을 징계에 회부했다. KBS 노동조합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단독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벌였고, 파업 첫날 조합원들이 진행하는 일부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교체되기도 했다. 이에 사측은 파업 첫날 “미디어법과 관련한 노조 파업은 근로조건의
KBS가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와 사내게시판에 ‘수신료 거부운동’을 언급한 황보영근 사원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황보 씨가 징계에 회부되자 사내게시판(코비스)에는 ‘부당징계’를 규탄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는 등 반발여론이 확산됐던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 황보영근 씨에 따르면 KBS는 13일 오후 징계
“날치기 처리된 방송법과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은 독수독과(毒樹毒果 : 독이 있는 나무의 열매도 독이 있다)다. 방송법 자체가 독이 가득한 나무이기 때문에 시행령은 당연히 독이 든 과일이다.” (채수현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 ‘대리투표’ 논란 등을 일으키며 날치기 통과된 언론관련법이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을 기
KBS의 새 수목드라마 제작발표회에 다녀왔다. 윤은혜, 윤상현, 정일우, 문채원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덕분인지 취재 열기는 대단했다. 이례적으로 조대현 KBS TV제작본부장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작품 시사에 앞서 제작발표회 사회를 맡은 이정민 KBS 아나운서가 ‘덕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