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우회가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에게 ‘자랑스러운 문과대학인상’을 수여하기로 하기로 결정했다. 친목을 도모하는 교우회이지만, MBC를 비롯한 방송계 안팎에서 ‘MBC장악’ 등으로 김 이사장에 대해 비판여론이 일고 있는 상황이라 수상에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대 문과대 교우회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독점 중계하고 있는 SBS가 케이블TV를 통한 동계올림픽 중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SBS는 지난 11일자 내용증명 우편(16일자 접수)을 통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방송 관련 저작권법 위반행위 중지 요청’ 공문을 케이블TV방송사(이하 SO)들에게 발송했다. 공문에는 &ldquo
프랑스의 와인, 일본의 사케, 러시아의 보드카 등 술은 이제 더 이상 단순히 즐기는 음료가 아니라 한 민족의 정서와 민족성이 뚜렷한 문화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 전통주에 대한 대외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케이블·위성채널 MBC LIFE는 오는 19~21일 밤12시에 3부작 다큐멘터리 를 방영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가 ‘낙하산 사장 반대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한지 하루 만에 과반에 가까운 조합원들이 투표에 참여하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16일에 진행된 총파업 찬반 본투표 결과, 본사 조합원 985명 중 453명(약46%)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개 지역 MBC의 경우에도 50%를
케이블TV 최고 프로그램과 스타를 인터넷으로 시청자가 직접 뽑는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케이블TV 최고의 방송프로그램과 방송인을 뽑는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청자 인터넷투표를 17~21일까지 실시해 심사에 반영한다고 밝혔다.‘케이블TV 방송대상’은 매년 우수 케이블TV 방송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는 엄기영 사장 사임에 따른 후임 사장 논의에 착수했다. 하지만 야당 측 이사인 정상모, 한상혁 이사는 김우룡 이사장을 비롯한 여당 측 이사의 선임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며 중간 퇴장하는 등 파행적 운영을 거듭하고 있다.방문진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6층 방문진 회의실에서 ‘대표이사 선임
엄기영 MBC 사장의 사퇴이후 새 사장 인선 논의에 들어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서 야당 측 이사들이 김우룡 이사장에게 강하게 항의하며 퇴장했다.정상모 이사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에서 열린 이사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일 이사회의 임원선임 의결은 문화방송(MBC) 사장 구성원들의 의사를 완전히 무시한 강제 행위&rdquo
MBC가 노조의 ‘낙하산 사장 반대 총파업’ 방침에 대해 법적대응을 밝히고 나섰다. 노조는 “엄기영 사장이 나간 지 이틀 만에 방문진에 충성맹세를 하냐”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김종국 MBC 사장 직무대행은 10일 사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사원들은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의견을 표시하겠다는 원칙을 지키기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행사한 이사 선임을 두고 시민사회의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일방적인 선임에 항의해 사임한 엄기영 사장에 대해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은 “MBC 이사 선임권은 방문진이 갖고 있다. 다만 사장이 추천하는 사람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지만, ‘월권’이라는 지적이다.전국언론노조,
■ 방문진 ‘MB정권’ 뜻 따랐나 =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가 엄기영 MBC 사장이 거부해온 본부장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임에 따라 ‘방송장악’ 논란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최근 들어 〈PD수첩〉 무죄판결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청와대와 여권에서 ‘엄기영 MBC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물갈
엄기영 MBC 사장이 지난 8일 전격 사퇴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가 엄 사장이 주장한 임원 인선안이 두 달 넘게 받아들여지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엄기영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방송문화진흥회 존재 의미에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들이 광우병 보도를 한 MBC 〈PD수첩〉 제작진과 ‘청산가리’ 발언을 한 배우 김규리 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김성곤 부장판사)는 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 에이미트 등이 “허위정보를 퍼뜨려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며 〈PD수첩〉 제작진 5명과 김
최근 방송사와 드라마제작사가 뮤지컬 제작에 속속들이 착수하면서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화,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뮤지컬, 자료집 발간까지 가히 ‘원 소스 멀티유즈’(OSMU) 개척을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지난 2006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궁〉의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뮤지컬 〈궁〉을 오는 9월 3일 국립중앙박
“청취자들이 내 방송을 계속 듣기를 원하면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저를 더는 찾지 않는다면 그만둘 거예요.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그만둬도 ‘호상(好喪)’이라고 생각해요. 하핫(웃음).”199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FM4U(91.9MHz) 〈배철수의 음악캠프〉(연출 정홍대, 오후 6시)가 다음 달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로부터 이사로 선임된 황희만(보도), 윤혁(제작) MBC 이사가 노조의 저지에 막혀 이틀째 출근에 실패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는 9일 오전6시30분부터 신임이사의 출근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1층에 집결했다. 황희만 이사는 오전 7시 40분에 출근해 8시 30분 예정된 임원회의에 참석
뚱뚱한 노처녀 영애씨의 고단한 일상과 연애, 막돼먹은 세상에 대해 ‘똥침’을 날리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영애씨)가 100회를 맞았다. 편당 3500만원의 저예산과 6㎜ 카메라를 이용한 ‘다큐드라마’ 〈영애씨〉는 평균 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40세대 직장인들의 4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엄기영 MBC 사장이 8일 오후 사내 인트라넷에 글을 올리고 작별인사를 고했다.엄 사장은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MBC 가족 여러분에게 작별 인사를 드리려 한다”며 “오늘로서 36년 간 가족처럼 사랑해 온 MBC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글을 열었다.이어 엄 사장은 “우선 이 위중한 시기에 사장직을 내놓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