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넷플릭스가 오는 16일부터 안방극장에 들어온다.세계적인 OTT 기업 넷플릭스는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6일부터 U+tv를 이용자를 대상으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U+tv 고객은 그동안 모바일과 데스크톱 등에서 보던 , 등의 넷플릭스 콘텐츠를 TV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사업 개발 부문 토니 자메츠코프스키 부사장은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독창성을 보유한 한국 창작가들의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의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며 "
[PD저널=이미나 기자] 앞으로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도 순수 외주제작 방송프로그램 편성 의무가 부과된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4일 전체회의에서 현재 지상파 방송사에만 적용되고 있는 외주제작 의무 비율 규제를 종편에도 부과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그동안 종편의 '외주제작 편성 의무' 면제는 대표적인 비대칭 규제로 꼽혀 왔다. 2011년 출범 이래 종편은 급속도로 성장해 왔지만 비대칭 규제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4기 방통위는 2018년 주요 업무계획 가운데 하나로 '종편 특
[PD저널=박수선 기자] 지상파 방송사들이 연내 ‘중간광고’ 도입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 분위기다.방송통신위원회가 연내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재검토와 종편 비대칭 규제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에는 ‘중간광고’ 도입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방송의 날 행사에 참석해 “불필요한 규제는 제거하고 간섭하지 않겠다”는 견해를 밝힌 것도 지상파 방송사들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날 MBC SBS 는 문 대통령 발언 중에서 “규제 개선”을 부각해 보도했다.방송사
[PD저널=이미나 기자] 현행 방송법과 IPTV법을 통합하고 OTT나 1인 방송 등 신규 서비스를 방송 개념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통합방송법(방송법 전부개정법률안) 초안이 24일 공개됐다.미디어 환경은 기술의 발전과 신규 서비스의 등장으로 변화를 거듭해 왔지만, 법체계는 20여 년 전에 머물러 있어 규제의 공백이 발생하고 생태계 내 주체 간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지적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이 마련한 통합방송법 초안에는 △IPTV사업법과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을 방송법에 통합하는 등 법체계
PD저널=이미나 기자]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추혜선 정의당 의원 등이 소속된 연구모임인 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이 24일 오전 통합방송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국회언론공정성실현모임은 그동안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현행 방송법제는 이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방송의 개념을 재획정하는 통합방송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지상파와 유료방송 등이 서로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방송 생태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비롯해, 시청자 권리 등 방송의 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통합방송법의 필요성과 제정 방
[PD저널=김혜인 기자] 유료방송과 재송신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 OBS 경인TV가 '지상파방송 재송신 대가검증협의체'에 처음으로 재송신료 대가 적정성 판단을 요청했다. OBS는 "‘스카이라이프’와 지난 2월 협상 요청 공문 발송을 시작으로 공식·비공식 등 모두 13차례에 걸쳐 재송신료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며 "지난 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지상파방송 재송신 대가검증협의체’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상파방송 재송신 대가검증 협의체’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PD저널=김혜인 기자] 박정훈 SBS 사장이 8월부터 제23대 한국방송협회 회장직을 겸임한다.방송협회는 지난 4월 20일 한국방송협회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박정훈 SBS 사장을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아날로그 시대에 만들어진 낡은 규제로 인해 유료방송과 글로벌 미디어와의 경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불합리한 매체간 차별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1991년 SBS PD로 입사해 편성실장, 제작본부장, 드
[PD저널=김혜인 기자] 유시민 작가가 하차한 JTBC 이 '언어유희왕'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앞세워 경쟁 프로그램인 SBS 를 눌렀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JTBC 시청률 3.891%(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시청률은 1부 3.7%, 2부 3.2%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을 시청한 시청자수도 75만 7천명, 1부 70만명, 2부 60만 6천명으로, 이 근소하게 앞섰다. 은 평균 시청률
[PD저널=김혜인‧이미나‧구보라 기자] 방송사들이 이달부터 '근로시간 단축'에 들어가면서 그렇지 않아도 이적 행렬이 잇따르고 있는 드라마 PD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각 방송사 드라마 PD는 방송사 내에서도 초과 근무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최근 인력 유출도 가장 두드러졌다. 지상파 3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3년간 KBS, MBC, SBS를 나간 드라마 PD는 30명이 넘는다. 2011년 종편 출범과 2014~2015년 중국 한류 바람으로 대규모 이적 움직임이 있었던 것과
[PD저널=이미나 기자]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지난 27일 일몰된 유료방송 합산규제를 연장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2020년 6월 27일까지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효력을 갖게 된다.지난 27일 일몰된 유료방송 합산규제 안은 특수 관계자를 포함한 하나의 유료방송사업자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의 1/3을 초과하여 시장을 점유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실질적인 규제대상은 KT였다. 법안이 제정될 당시 KT는 IPTV '올레TV'와 위성방송인 'KT스카이라이프'를 보유해 시장점유율 28.7%를
[PD저널=이미나 기자] 지상파 계열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CJ ENM 등이 가입한 한국채널진흥협회가 일부 유료방송사업자의 넷플릭스 제휴와 관련해 "국내 PP를 홀대하는 차별 대우"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달 지상파 방송사들이 소속된 한국방송협회가 넷플릭스와 국내 방송사업자와의 역차별을 해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낸 데 이어, (▷관련 기사: 지상파 방송사, LG유플러스-넷플릭스 제휴에 반발) 한국채널진흥협회도 '콘텐츠 수익배분' 문제를 들고 나온 셈이다.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PD저널=이미나 기자] 지상파방송사들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방송협회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추진 중인 직권조정 도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방송협회는 1일 성명서를 내고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 '블랙아웃'과 같은 분쟁은 벌어지지 않고 있는데 강력한 규제를 도입하려는 것은 정당성이 없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며 "정부가 직권조정을 통해 이미 사적 계약의 영역에서 정해지고 있는 콘텐츠의 가격까지 정하겠다는 것은 위헌적인 발상으로, 헌법상 보장된 방송사의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