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클래식FM(수도권 93.1 MHz)이 여름방학을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 ‘그림으로 보는 이야기 음악사’를 개최한다.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충남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박영민이 지휘하는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가 출연하고, 첼리스트 여미혜가 협연한다. ‘그림으로 보는 이야기 음악사’ 공연
KBS가 자사 직원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린 정부 비판글까지 징계하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KBS 사내게시판에는 비판의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부당 징계’라는 지적이 잇따르는 등 내부 여론도 들끓고 있다. KBS 김제송신소에 근무하는 황보영근 씨는 지난 3일 자신의 징계를 심의하는 인사위원회에 출석했다. 사측이 내세운 징계사유는 &
한국형 공포물의 대명사 KBS 이 올해도 안방극장을 두드린다. 5일 오후 여의도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이응진 KBS 드라마국장을 비롯한 제작진과 김지석 이영은 장희진 전혜빈 등 출연배우 9명이 참석했고, 예고 영상을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해 다시 부활해 올해로
구본홍 YTN 사장이 3일 오전 전격 사임했다. 지난해 7월17일 YTN 주주총회에서 ‘날치기 논란’을 일으키며 3년 임기의 사장으로 선임된 지 1년 보름여 만이다. YTN은 이날 “구본홍 사장이 오늘 낮 실국장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장 취임 1년이 지났고 그동안 회사가 어느 정도 안정된 것으로 보고 대표이사직을 물러날
정부는 국회에서 날치기 처리돼 무효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미디어법을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사업자 선정 등을 진행키로 하는 등 법 시행 절차를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방송법, 신문법, 아이피티브이(IPTV)법 등 ‘언론관련 3법’과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 공포안을 의결처리했다. 정부 관
언론관계법(미디어법) 개정안이 날치기 처리돼 법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언론은 이미 법안 통과를 기정사실화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법 개정으로 방송 진출의 길이 열린 조선·중앙·동아일보는 물론이고, 현 정권에서 급격히 보수화됐다는 지적을 받는 KBS와 연합뉴스의 보도 내용도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동안 언론법 처리를 촉
KBS가 지난 13일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당시 천 내정자에 대한 의혹 취재를 마치고도 다음날까지 방송을 미룬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KBS 기자협회(회장 김진우)가 27일 발행한 협회보에 따르면 KBS 법조팀은 천성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당일인 지난 13일 취재 끝에 천 내정자가 거액을 빌린 박 씨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KBS 앵커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지난 27일 대통령 라디오 연설에 대해 KBS 안팎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KBS는 이날 라디오 주례 연설 20회를 맞아 이명박 대통령과 민경욱 앵커와의 대담 형식으로 방송을 내보냈다. 그러나 KBS 기자, PD들과 시민단체들은 “대담 형식을 취했지만 대통령의 일방적인 홍보는 여전했다”며 비판적
KBS가 논란 끝에 27일 밤 정부의 ‘미디어법 홍보 광고’를 내보내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KBS는 이날 각각 1TV 와 이 끝난 후 두 차례에 걸쳐 미디어법 광고를 내보냈다.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에 대해 ‘재투표·대리투표’ 등 법적 효력 논란이 한
KBS 앵커와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지난 27일 대통령 라디오 연설에 대해 KBS 라디오 PD들은 “대담방송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답변에 대한 추가질문 하나 없고, 반대 입장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비판 입장을 나타냈다. 라디오 PD들은 같은날 발표한 성명에서 “사회자는 미리 준비한 질문을 앵무새처럼 읽고, 대통령 역
지난 7월 22일 임시국회의 모습은 온 국민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한나라당 이윤성 국회부의장의 미디어법처리 관련 임시국회 회의 진행 모습은 마치 인터넷 UCC 동영상을 통해서나 볼 수 있는, 어설프고 당황한 도둑들의 범죄현장 CCTV 화면을 보는 듯 했다. 이날 국회에서 미디어 법이 통과된 상황은 1954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에 의해 대한민국
지난 22일 언론관련법 개정안 표결 과정에서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의 대리투표 의혹을 제기한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신지호 의원은 ‘대리투표’ 발언을 한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과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 해당 내용을 보도한 인터넷신문 을 지난 24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