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KBS , EBS 등 일곱 편이 제 279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 수상작인 KBS (연출 박병길·정용재·신다현, 작가 송현숙)는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 씨와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정황을 동행취재했다. 심사위원회는 "전우원 친모와 비자금 은닉 수법을 최초 인터뷰하고 최측근의 최초 자백
[PD저널=박수선 임경호 기자] 국민의힘이 패널 구성을 공정하게 해달라는 공문을 방송사에 보낸 가운데 시사·보도 프로그램 제작진은 패널 선정까지 문제를 삼은 여당에 언짢은 기색이 역력하다. 국민의힘은 22일, 23일 이틀 동안 13곳의 방송사에 공문을 보내 “최근 일부 시사 보도 프로그램에서 보수 몫으로 정부 여당의 입장과 배치되는 의견을 가진 보수 패널을 출연시키는 경우가 많아 우려스럽다”며 “패널 구성시 진보 보수의 균형이 아니라 여야의 균형을 맞춰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방송은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
[PD저널=장세인 기자] KBS · EBS 등 7편이 제267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2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7편을 결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을 수상한 EBS (연출 빈정현 이희원, 작가 김미지 정명)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동을 ‘인권의 주체’로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6부작에 걸쳐 학대 피해자 장기 밀착 취재, 한국 아동
[PD저널=박수선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를 둘러싼 집안싸움이 초유의 당대표 잠적으로 번졌다. 선대위 구성 등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와 갈등을 빚던 이준석 대표가 30일 항의성 칩거에 들어가자 언론은 내분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준석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윤 후보는 30일 이 대표의 잠적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잘 모르겠다. 후보로서 내 역할을 하는 것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선을 3개월여 남겨두고 벌어진 야당 대표의 잠
[PD저널=박수선 기자]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대변인 사퇴, X 파일 논란으로 악재를 맞았다. 21일자 다수 조간이 시험대에 오른 윤석열 전 총장 관련 보도를 비중있게 다룬 가운데 이동훈 전 대변인이 대변인을 맡기 직전까지 재직했던 는 ‘윤석열 대변인 사퇴’ 소식 언급을 최대한 줄였다. 이동훈 전 대변인은 20일 '윤석열 캠프' 합류 열흘 만에 기자들에게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 전 대변인이 지난 18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입당을 기정사실
[PD저널=이재형 기자] 18일 방송된 5‧18 41주년 특집 다큐멘리 KBS 는 1980년 광주에서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눴던 한 계엄군의 고백이자 참회록이다. 당시 11공수특전여단 소속으로 광주에 투입됐던 최병문씨는 카메라 앞에서 “언젠가는 계기가 있으면 꼭 한번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면서 “처음에는 망설였는데, 이런 기회가 아니면 평상 말을 못하고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결심했다”고 공개 증언에 나선 이유를 말했다. 최씨는 5‧18 당시 화순으로 가는 길목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공수부대가 버스
[PD저널=구보라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의 마약 스캔들을 다룬 KBS 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이시형 씨의 가처분 신청에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18일 예정대로 방송된 ''MB의 아들 마약 스캔들, 누가 의혹을 키우나’편(연출 정범수·이은규)은 이전 방송보다 크게 오른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집계)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시형 마약 스캔들'을 추적한 정범수 PD는 "한 개인의 일탈행위를 주목하고자 한 건 아니"라며 "정말
[PD저널=구보라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의 마약 의혹을 다룬 KBS 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MB 아들 마약 연루 스캔들 누가 의혹을 키우나’ 편은 예정대로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한다.KBS 은 2017년 ‘검찰과 권력 2부-검사와 대통령의 아들’편(연출 정범수·장민구)에서 ‘김무성 사위 마약 사건’에 이시형 씨가 관련된 정황이 있었음에도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과 권력 2부' 후속 방송이 18일로 예정되자 이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시상하는 제209회 이달의 PD상(2017년 7월 방송분)에 KBS 2부작, KBS , 울산MBC 총 세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TV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KBS 2부작(연출: 김승욱‧정범수‧강민채‧장민구, 촬영: 안경선‧안정기, 작가: 허소라‧김주희)은 6년 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유성기업의 노사문제, 2015년
1. MBN, 홍준표 ‘대구 진골’, ‘학창시절 나와바리’ 등 TK민심 밀어주기MBN (3/17)에서는 홍준표 지사가 대구 출생은 아니지만 경남 출생이고, 경북고가 아니라 영남고를 졸업했으니 ‘대구 성골은 아니지만 진골은 된다’는 지역감정 자극발언을 했습니다.MBN 에 출연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서문시장’ 설전에 대해 논했습니다. 제작진은 김 의원의 “서문시장은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고비가 있을 때 마다 찾아갔던 그런 곳”, 홍 지사의 “대구 서문시장이 왜 박근혜 시장이고”, “내가
해직 언론인들과 언론학자들이 올바른 공영방송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학계와 현장 간 연대 방안을 논의한 결과, 언론학계가 현장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학들에게 이 문제를 끊임없이 상기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한국방송학회(회장 강형철) 방송저널리즘연구회는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성암관 3층 민트홀에서 영화 을 공동 관람하고 MBC·YTN의 해직 언론인들과 함께 한국 언론, 언론학계의 현 주소와 공영방송 지배구조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과 관련한 특검 수사에 대해 ‘특검이 흥신소냐’고 하거나 박 대통령 비판 여론에 대해 ‘박정희․육영수 여사의 따님이면 과오가 있어도 봐 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의 발언을 방송한 TV조선 (이하 ‘뉴스를 쏘다’)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방심위는 25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뉴스를 쏘다’ 2016년 12월 2일 방송분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탄핵안이 발의되었다. 탄핵에 앞장섰던 김무성은 탄핵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가 또다시 탄핵으로 돌아섰다. 신중론을 펼치던 민주당은 탄핵만이 길이라고 하고, 더 강력한 입장을 견지하던 국민의 당은 한때 탄핵에서 발 빼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이 혼란스런 시국에 중심을 잡고 있는 유일한 세력은 광장에 모인 이들이다. 사실상 촛불이 흔들리는 정치권을 압박해서 특검을 시작하게 됐고, 국정조사를 시작했으며, 탄핵안이 발의되었다. 우리는 어쩌면 앞으로 21세기 가장 성공적인 비폭력 캠페인으로 기록될 수도 있는 역사를 살아가는 중
2016년 12월 둘째주, 한국사에 한 획을 긋는 위대한 시간이 열렸다.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중, 주말 계속되는 촛불시위의 함성은 청와대를 울리고 새누리당 당사를 뒤흔들고 있다.거대한 거짓과 위선의 껍데기를 청산하고 국민과 진실앞에 겸손해지는 새시대는 열릴 것인가. 그 가능성의 기회가 국회에 부여됐다. 12월 9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국회가 어떻게 처리하는지 그 결과에 따라 국회는 존재의 의미가 사라지거나 아예 해산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무던히도 참고 견딘 국민들이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어 하소연
11월 7일 방송 저녁뉴스는 여전히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채워졌지만 방송사마다의 특징이 확연히 드러났다. 톱보도에서 그 차이를 엿볼 수 있었다. KBS, MBC, JTBC는 검찰이 입수한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속 최순실 씨 육성 파일을 톱보도로 냈다. KBS와 MBC는 검찰 수사 상황을 다룬 반면 JTBC는 정 전 비서관이 국무회의 및 수석비서관회의 자료를 최 씨에게 전달했다는 사실에 착안해 ‘헌정유린’을 지적했다. SBS도 검찰 수사를 톱보도로 짚었는데 그 주제는 재벌 총수 조사가 임박했다는 것이다. 똑같이 검찰 소식을
종합편성채널 시사토크쇼 진행자 박종진의 막말과 편향성이 도를 넘고 있다. TV조선 의 진행을 맡은 지 불과 한 달 밖에 안 됐음에도 선정적 발언과 편파적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강한 원성을 사고 있다. 과거 채널A 앵커 시절 5․18 광주민주화항쟁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주장을 여과 없이 방송하고, 재산분쟁 소송을 벌이던 가수 장윤정의 가족사를 흥미 위주로 다루는 등 수 차례 ‘막장 방송’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15차례 이상 제재를 받았던 불명예를 재연할 조짐이다.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
지난 1월 14일, 제20대 총선을 석 달 앞두고 27개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2016 총선보도감시연대(이하 선감연)를 발족했다. 이들은 석 달 동안 지상파 3사(KBS‧MBC‧SBS)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TV조선‧채널A‧JTBC‧MBN)의 메인 뉴스인 저녁종합뉴스, 종편 3사(TV조선‧채널A‧MBN)와 보도전문채널 2사(YTN‧연합뉴스TV)의 시사토크쇼, 지상파 3사와 JTBC, 인터넷 독립언론 의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