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 3월 한 달 동안 OTT에서 가장 사랑받은 프로그램은 이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SVOD 시청콘텐츠 순위를 집계한 결과, 은 2주 연속 이용률 1위를 차지했다. 티빙과 넷플릭스를 통해 이용 가능한 는 3월 둘째주에는 2.3%를 기록했고, 셋째주에는 2.9%의 이용률을 보였다. 지난달 9일 방송을 시작한 tvN 은 이혼 위기를 극복하는 3년차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김지원이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을, 김수현이 용두리
[PD저널=엄재희 기자] 닭강정으로 변한 딸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배우 류승룡의 신개념 코메디 이 OTT 이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유의 코미디 문법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화제성은 얻은 모양새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선정 3월 3주 차(3/11~3/17)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지난 15일 첫선을 보인 넷플릭스 시리즈 이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은 의문의 사고로 닭강정이 되어 버린 민아(김유정 분)를 구하기 위해 그의 아빠인 선만(류승룡 분)과 민아를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던 여행 예능이 시청자 곁을 찾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국 규제가 하나둘 풀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 예능이 부흥기를 맞을지 주목된다.최근 선보인 여행 예능을 보면 영화나 드라마 등 작품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배우들부터 ‘찐친’ 연예인들이 뭉쳐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은 여행의 묘미를 보여줬다. 배우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스위스, 이탈리아 캠
[PD저널=엄재희 기자] KBS , TBS 등 7편이 제268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7편을 선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에선 우크라이나에 직접 들어가 전쟁의 참상을 전한 KBS (연출 유희원, 작가 조정화·김문수·최현서·김혜리)이 선정됐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에 맞춰 제작한 특집 프로그램 은 한국인 PD의 시점으로
[PD저널=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남장여자 코드는 드라마 시청자들에겐 익숙한 것이 됐다. 일찍이 (2007)이 남장여자를 한 카페 종업원 고은찬(윤은혜)과 사장 최한결(공유)의 성을 뛰어넘는 멜로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후 남장여자 코드를 활용한 드라마들은 나오는 족족 큰 성공을 거뒀다.은 신윤복(문근영)이 여자였다는 설정의 과감한 팩션사극으로 김홍도(박신양)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고, 은 성균관에 들어간 남장여자 김윤희(박민영)가 동기 유생들인 이선준(박유천
[PD저널=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은 한국의 드라마들이 얼마나 현실 은유에 능통한가를 새삼 실감하게 한다. 사실 판타지나 가상 세계관을 내세우는 드라마들은 대부분 정반대로 현실의 무언가를 은유하기 마련이다. 프레임 안을 통해 프레임 바깥을 보려는 것. 이게 없거나 잘 드러나지 않는 판타지 드라마는 현실성이 소거되어 유치해진다. SBS 월화드라마 도 첫 시작부터 마왕을 등장시키고 그와 대적하는 삼신할망이 나왔을 때 불안감이 있었다. 심지어 선대왕에 깃든 마왕을 끄
[PD저널=장세인 기자]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이 공동으로 세미나를 주최하고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의 제도 개편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언론학회와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공동주최한 ‘방송통신발전기금 제도 합리화 방안 정책 세미나’에서 방발기금의 징수 대상을 CJ ENM으로 대표되는 MPP와 OTT 등으로 확대하고 기금운용관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준호 의원은 “당을 떠나 (방발기금 제도는) 지금 아니면 논의할 수 없는 문제”라며
[PD저널=김윤정 기자] KBS , EBS 등 5편이 246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18일 각 부문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했다. TV 시사교양 정규부문에서는 울산MBC (연출 민희웅 김밀, 작가 양지영 김유정 박영심 송정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은 출연자들에게 ‘액션캠’을 부착해 그들이 마주하는 치열한 삶의 현장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화재 현장에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불타오르는
[PD저널=김윤정 기자] 약 7천 건의 시청자 민원이 쏟아진 SBS 금토드라마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방심위는 29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여고생인 주인공 샛별(김유정)과 성인 남성인 주인공 최대현(지창욱)의 키스신, 극 중 성인 웹툰 작가인 한달식(음문석)이 여성의 다리를 그리며 신음소리를 내는 모습과 극 중 인물들이 비속어를 사용한 장면 등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유지)제5호, 제51조(방송언어)제3항을 위반했는지 심의를 진행했다
[PD저널=김윤정 기자] 동명의 성인 웹툰을 드라마화한 SBS 의 선정성을 지적하는 시청자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약 6천 건(22일 오후 5시 기준) 접수됐다.19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가 첫 회 만에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문제가 된 장면은 여고생인 주인공 샛별(김유정)과 성인 남성인 주인공 최대현(지창욱)의 키스신, 극 중 성인 웹툰 작가인 한달식(음문석)이 여성의 다리를 그리며 신음소리를 내는 모습 등이다.또, 샛별을 쫓다 집을 착각해 오피스텔 성매매 현장에 들어간 대현이 경찰에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 자문기구인 방송미래발전위원회가 공영방송 이사의 1/3 이상을 중립적인 인사로 구성하는 내용 등이 담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을 내놨다. 방통위는 시민사회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한 뒤 국회에 제출해 관련법 개정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해 10월부터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제작 자율성 제고'를 다루는 두 개의 분과로 논의를 이어온 방송미래발전위원회는 29일 열린 정책제안 발표·토론회에서 개선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영화나 드라마 시장에서 ‘웹툰 원작’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지난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나온 웹툰 작품 수는 1,700개가 넘었다. 웹툰 시장은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웹툰과의 싱크로율 혹은 스토리 전개 문제 등으로 잡음을 안고 가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콘텐츠 제작자 입장에서는 웹툰 원작에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댓글이나 독자 반응을 통해 검증을 거쳤다는 점에서 드라마화에 따른 성공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윤태호 작가의 tvN 을
2016년 드라마를 전체적으로 관망해 보면 뚜렷한 한 가지 특징이 보인다. 그건 바로 현실에 허덕이는 ‘청춘들’이 도처에 보인다는 것이고, 그들이 힘겨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른들’ 때문이라는 점이다. 드라마가 현실을 어떤 식으로든 투영한다는 걸 염두에 둔다면 이러한 일관된 현상이 무엇을 지목하고 있는가는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지는 청춘들의 목소리, 그리고 여전히 귓가에 울리고 있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의 목소리들.“욕심이요? 왜 제가 가진 꿈만 욕심이라고 하십니
▲ KBS 2TV / 11월 13일 (일) 오후 4시 50분경기도 과천시&용인시 1박2일 1탄!1박2일이 그린 유정! 특급 게스트와 함께 하는 두근두근 수학여행의 시작! 낭랑 18세 김유정과 동갑내기 다섯 친구의 친해지기 프로젝트! 김유정과 함께하는 설레임 가득한 추억의 수학여행!‘우리 친구 아이가!’오늘은 모두가 낭랑 18세! 친구에 대해 알아보는 먹성부터 취미까지! 솔직! 털털! 김유정의 모든 것을 파헤쳐라! 과연
박보검‧김유정 주연의 로맨스 사극 KBS 2TV 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인 ‘권고’ 조치를 받았다. 미성년자인 김유정의 상반신 노출 장면과 키스 장면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5조(출연)를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방심위는 19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KBS 2TV 이 노출이나 키스신 같은 장면을 연기해야 하는 배역에 미성년자인 배우를 캐스팅한 것이 문제”라는 점을 들어 심의를 진행한 결과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심의 대상이 된
“한복의 현대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 작품에 담긴 세대 갈등, 첫사랑 문제 등에 지금 젊은 친구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클 것 같았다. 그러면 의상감독인 나는 어떻게 이 친구들과 공감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래서 한국 색채가 가진 품격 있고 편안한 채도감과 한복 고유의 형태는 유지하면서도, 트렌디한 색감이 어우러질 수 있게 노력했다.”KBS (이하 )은 기존 사극과는 다른 한복 색감과 질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 방송이 끝난 19일 오전 작업실에서 만난 이진희 의상감독은 “실제로 색감과 질
같은 듯 다른 듯. 비슷한 점도 많지만 전혀 다른 색을 가진 두 '청춘사극'이 월화드라마로 맞붙는다. KBS 은 22일, SBS (이하 )는 오는 29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두 작품 모두 인기 원작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KBS 은 동명의 웹소설이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캐스팅 당시부터 tvN 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보검의 출연 소식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SBS 은 동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