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중장기 방송통신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공론화 기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한 위원장은 6일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기존 규제는 실효성을 상실했고, 때에 따라 과도한 규제가 돼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문제도 만들고 있다. 공론화 과정을 거쳐 새로운 규제 틀을 고민할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4월 방통위는 '방송통신 제도개선 추진반'을 구성해 공‧민영방송 차등 규제와 OTT등 융합서비스의 중장기 규제방안 등을 연말까지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
[PD저널=이미나 기자] 9일 취임한 한상혁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미디어 공공성 강화'를 강조했다.9일 열린 취임식에서 한상혁 위원장은 "무엇보다 급격한 환경 변화에도 미디어의 본질적인 기능과 역할은 변함없도록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미디어 공공성 강화의 초석은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를 명확히 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혁신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높아진 시청자와 이용자의 기대에 맞추어 미디어제도 전반의 중장기적 개선 방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범사
[PD저널=이미나 기자] 시민사회가 미디어 개혁을 논의하는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고 정부에 '미디어개혁국민위원회'(가칭) 설립을 촉구했다. 그동안 시민사회에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공공성 논의는 자취를 감췄다는 문제의식 아래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의 설립을 논의해 왔다. 지난 5월에는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 설립 제안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미디어 공공성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고민하는 연대의 장을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23일 출범한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에는 한국PD연합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
[PD저널=김혜인 기자] 오정훈 연합뉴스 기자가 전국언론노동조합 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언론노조는 13일 대의원회의를 열어 언론노조 10대 위원장에 오정훈 후보를, 수석부위원장에 송현준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단독 출마한 오정훈-송현준 후보는 언론노조 대의원 152명(재적 대의원 192명, 투표율 79.2%)중 149명(찬성률 98%)의 표를 받았다.오는 3월 1일부터 2년간 언론노조를 이끌 오정훈-송현준 당선자는 ‘새롭게 소통하는 언론, 행동하는 언론노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미디어개혁국민위원회’ 설치 △업종별 산별
[PD저널=이미나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제10대 위원장 선거에 오정훈 현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언론노조 KBS본부 경남지부장을 지낸 송현준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나섰다. 오정훈 후보는 15일 과의 통화에서 "현재 언론이 정상화의 길로 가고 있지만 그에 대한 반동도 만만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10대 집행부는 '중단 없는 언론개혁'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오정훈 후보는 2009년 연합뉴스에 입사한 뒤 연합뉴스 노사제도개선특위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