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임경호 기자] EBS 이 제16회 한국독립PD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KBS 과 MBC , 왓챠 가 차지했다.한국독립PD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전파진흥협회 대강당에서 제16회 한국독립PD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연출 최복희, 최원태)은 각기 다른 장애를 가진 청춘 남녀 4명의 대화를 통해 '
[PD저널=장세인 기자] CCTV를 활용한 사건 사고 보도가 2차 가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언론인권센터는 ‘방송보도의 인권보호 실천, 어떻게 되고 있나?’ 주제로 열린 언론인권포럼에서 방송사 뉴스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 심의규정과 인권보도준칙을 토대로 설계한 ‘인권보호지표’를 기준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지상파(OBS 포함)와 종합편성채널 등 8개사에서 내보낸 뉴스 보도 중 채널별 40건, 총 320건을 골라 분석했다. 사건 보도에서는 ‘보도 대상에 지극히 사적인 내용(전화, 통신 등)
[PD저널=엄재희 기자] 오는 25일 개봉하는 는 미얀마에서 발견된 일본군 '위안부' 20명을 심문한 보고서의 진실을 추적한 르포 영화다. 2018년 KBS '위안부 2부작'에서 조선인 포로 20명의 행적을 찾아나선 이석재 KBS 기자가 연출을 맡아 추적기를 이어갔다. 일본군 '위안부' 20명에 대한 유일한 기록인 미 전시정보국(OWI) 49번 심문보고서에는 “위안부가 사치스럽게 생활했다. 원하는 걸 살 수 있을 정도로 돈이 많았다”며 “조선인 위안부는 돈벌이에 나선 매춘부”라고 적혀있다.이 보고서는 일본
[PD저널=엄재희 기자] 한국독립PD협회가 시상하는 이달의 독립PD상(2022년 1~3월)에 KBS1 SKB 왓챠 , MBC , MBC 총 다섯 편이 선정됐다.방송부문 종합구성물(30분 이상) 1월 수상작인 KBS1 (연출 박정남)는 미·중 갈등 속 여전히 군사적 긴장 상태에 놓인 한반도 정세를 돌
[PD저널=장세인 기자] 지난해 이산과 덕임의 궁중 로맨스로 MBC 드라마의 부활을 이끈 정지인 PD가 제34회 한국 PD대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사극 연출자가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건 KBS 김종선 PD 이후 20년 만이다.13일 KBS별관에서 열린 제34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정지인 PD는 “처음으로 사극을 연출하게 된 저를 믿고 함께 해준 사람들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왕을 사랑하지만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던 궁녀의 이야기가 출발점이었다. 원작자인 강미강 작가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으며 현대를
[PD저널=장세인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최지원)는 6일 KBS , SBS 등 15편이 제34회 한국PD대상 각 부문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실험정신상 TV부문은 우주를 소재로 한 체험형 UHD다큐멘터리 KBS 대기획 가, 실험정신상 라디오부문은 MBC경남 가 상을 받는다.작품상
[PD저널=손지인 기자] MBC , SBS 등 39편이 제34회 한국PD대상 본심 진출작으로 뽑혔다. 한국PD연합회(회장 최지원)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출품작 187편에 대한 예심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실험정신상 TV 부문에는 EBS , SBS , KBS (프로그램명 가나다순)가 본심에 진출했다. 디지털 콘텐츠 부문에는 EBS , CBS , YTN 가 최종
[PD저널=장세인 기자] 지난 15일(현지시간) 국내 언론이 '가해자 흑인'을 부각해 보도한 뉴욕 맨해튼 지하철 사망 사건. 한 남성이 미얀마계 여성을 선로에 밀어 살해한 이 사건을 외신은 가해자의 인종 대신 과거 범죄 전력에 주목했다. 국내 언론이 흑인과 특정 국가 이민자에 대한 혐오와 편견에 사로잡힌 게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와 42번가 사이 지하철역에서 한 남성이 전차를 기다리는 여성을 떠밀었다. 선로에 떨어진 여성은 열차에 치어 현장에서 사망했다. 추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 TBS 등 8편이 제261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8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TBS (연출 박은주·최경진·김예림, 작가 정유미·강예솔·최정윤)는 전태일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10주기를 맞아 1980년대 초까지
[PD저널=김승혁 기자] 벨라루스의 독재 권력을 국제사회에 고발한 미하일 아르신스키 기자가 1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이름을 딴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진실보도를 위해 노력하는 영상기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힌츠페터국제보도상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1일부터 1개월 간 국제공모를 진행했다.이안 필립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심사위원장과 국내외 언론계·학계·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총 13개국에서 받은 25개 출품작을 두 차례에
[PD저널=김승혁 기자] YTN 차기 사장 후보가 우장균‧채문석 후보 2명으로 좁혀졌다. YTN 사장추천위원회(이하 YTN 사추위)는 21일 사장 후보 정책발표회와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우장균 후보(YTN총괄상무)와 채문석 후보(YTN국장대우)를 이사회에 사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이날 YT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 사장 후보 정책발표회와 면접에서는 수익 증대 방안, 경쟁력 확보, 조직 화합 등의 YTN의 핵심 과제로 거론됐다. 우장균 후보는 YTN 3대 방송경영 비전으로 ‘공정방송’, ‘진실방송’, ‘재난안전방송’
[PD저널=김승혁 기자] KBS , SBS 등 7개 프로그램이 제255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신설된 TV‧라디오 지역부문에선 광주 MBC 와 광주영어방송 이 각각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출품작 심사를 거쳐 21일 수상작 7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 수상작인 KBS (연출 이상헌 이은미 이지희 한석구, 작가 남수진)은 지난 5월 17일부
[PD저널=한 싸인 미얀마 해직기자] 때는 개와 늑대의 시간. 도나 산맥에서 보면 해는 서쪽 지평선의 회색빛 속으로 서서히 사라질 무렵이다. 도나 산맥은 미얀마의 동쪽 국경에 위치해 수천년 세월 속에 자연이 만들어준 벽을 형성하고 카렌주와 몬주를 관통하며 북에서 남으로 뻗쳐있다. 독일산 M416소총을 들고 있는 혁명가 조지마이클이 숲이 우거진 언덕 꼭대기에서 서쪽 지평선까지 들여다보고 있다. 짙은 눈썹, 날카로운 눈을 가진 33살 마이클은 얼마 전에 이곳 캠프에 도착했다. 이 캠프는 카렌주 짜잉세익찌 지역에서 유명한 도나 산맥에 있
[PD저널=한 싸인 미얀마 해직기자] 쿠데타 이후 미얀마의 대학과 학교는 미얀마 군부의 새로운 군사기지가 됐다. 3월 19일 UNICEF-미얀마(미얀마 유엔 아동 비상 기금)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미얀마 전국에 있는 대학교와 초중고교 60여개가 미얀마 군부의 새로운 기지가 됐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에 병력을 배치할 수 있다고 한다.몽유아시 기술대학교 한 강사는 3월 27일 군부가 본인의 대학교에 군을 주둔시키고 몽유아시에 진행하고 있는 시민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공격했다고 했다. 또 다른 강사도 “미얀마 군부는 아직도 대학 컴퍼
[PD저널=이재형 기자] KBS , KBS부산 등 5개 프로그램이 25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18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5편을 결정했다. TV시사교양 정규부문 수상작인 KBS (연출 이은규, 작가 김선하)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쾌거 윤여정 배우의 55년 연기 인생을 반추했다. 그가 드라마 100여편, 영화 36편에서 보인 배역과 연기, 삶에 대한 철학을 동료 배우와 작
[PD저널=한 싸인 미얀마 해직기자] “평화로운 혁명을 무력화시키는 사람들은 폭력적으로 혁명을 불가피하게 만든다.”(존 F. 케네디) 1962년도에 케네디의 이 말이 59년 뒤 미국으로부터 1만3360㎞ 떨어진 동남아시아 국가인 미얀마에서 일어났다. 2월 1일에 쿠데타를 일으키고 이에 가두시위와 평화적 저항을 하는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강경 진압한 군부 폭력의 결과다. 평화적으로 저항운동을 하고 있는 시민들을 향해 정권을 뺏은 군부는 2월 말경부터 본격적인 진압을 시작했고, 76주년 국군의 날인 3월 27일 하루에만 군부의 강경 진압
[PD저널=김승혁 기자] 광주MBC가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미얀마 청년들과 한국의 청년들의 시선으로 '오월의 정신'을 기리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5‧18 특집 다큐멘터리 는 광주에 사는 미얀마 유학생 마웅과 샤샤를 통해 미얀마의 실상과 광주와의 연대를 살펴보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조명한다. 두 유학생이 고향 미얀마의 쿠데타 소식을 듣고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딴뽕띠 집회’(미얀마 정통풍습을 활용한 집회)에 매주 참여하는 모습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