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방송 TBS ‘주말특급 진시몬입니다’의 ‘짝퉁오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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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방송 TBS ‘주말특급 진시몬입니다’의 ‘짝퉁오답’
“정답은 불필요, 재밌는 답을 다오”
  • 관리자
  • 승인 2007.02.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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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송 TBS <주말특급 진시몬입니다>(연출 목희수, 토·일 오후 2~5시)의 ‘짝퉁오답’이 화제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짝퉁오답’은 <주말특급 진시몬입니다>의 각 코너마다 진행되는 퀴즈의 답을 엉뚱하게 보내거나 정답을 재밌게 표현한 청취자를 소개하는 것이다. 퀴즈마다 가장 기발한 내용의 답을 문자로 보낸 청취자에게는 선물을 준다.

예를 들어 퀴즈의 답이 ‘낙화유수’일 경우 청취자는 정답을 ‘(낙)으로 생각하고 (화)목한 마음과 (유)쾌한 마음으로 (수)수께끼 풀어요’라고 즉흥시를 지었다. ‘상선생수’라고 오답을 보낸 한 청취자는 ‘(상)선에는 (생)수 싣고 (약)수나 (생)수나’라는 식으로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

<주말특급 진시몬입니다>가 방송되는 3시간 동안 청취자가 참여하는 문자는 1000여 건에 달한다. 평일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문자가 200여건 밖에 안 되는 것과 비교할 때 <주말특급 진시몬입니다>에 대한 청취자들의 관심은 높다고 할 수 있다.

‘짝퉁오답’이 청취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주말특집 진시몬입니다>를 듣는 청취자의 특성을 잘 살렸기 때문이다. <주말특급 진시몬입니다>는 퀴즈를 맞추는 내용으로 모든 코너가 꾸며져 있다. 특히 2부 ‘진대감을 이겨라’는 초대가수가 남자일 경우에는 대감말투로, 여자일 경우는 상궁말투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원칙이다.

목희수 PD는 “<주말특급 진시몬입니다>는 퀴즈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취자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 올렸다”며 “차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운전자들이 단순히 퀴즈 알아맞히기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재미를 만들 수 있는 짝퉁오답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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