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영성’과 ‘공익성’
‘공중파’와 ‘지상파"

|contsmark0|‘공영성’과 ‘공익성’
|contsmark1|‘공영성’과 ‘공익성’은 서로 다르게 사용되어야 함에도 여전히 그 용어사용이 혼재되어있다. ‘공영(公營)’은 소유구조를 중심으로 구분해 ‘민영(民營)’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국가나 공적조직이 소유한 방송이 표방하는 이념이 ‘공영성(公營性)’이라는 것. 반면에 ‘공익성(公益性)’은 수용자와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방송이 가져야 할 ‘시청자 서비스 개념’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4월 본보가 주최한 편성좌담에서(166호) 방송 3사 편성담당자들은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방송은 공익성을 추구해야한다’는 뜻으로 ‘공익성’의 용어사용을 공유한 바 있다.
|contsmark2|‘공중파’와 ‘지상파’
|contsmark3|공중파(sky wave), 지상파(ground wave), 직진파(direct wave)는 송신기에서 내보내는 무선파를 일컫으며 이 세가지 무선파는 각기 스펙트럼의 위치에 따라 성질과 효과에 차이가 있다. 이들 각각의 무선파는 물리적 속성에 따라 엄격히 구분되나 우리 흔히 사용하는 공중파방송, 지상파방송의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 먼저 공중파방송의 경우 공중을 매개로 송수신이 이루어진다는 측면에서 위성방송이 실시되기 이전에는 기존 방송사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위성방송 실시 이후에 공중파방송의 범주에 기존 방송은 물론 위성방송의 범주가 포함되자 혼란을 막기 위해 위성방송, 케이블방송과 구별되는 기존 방송을 가리켜 지상파방송으로 부르게 되었다.그러나 기존 방송을 가리켜 공중파방송이라 칭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며 지상파방송보다 포괄적 개념이라 하는 것이 정확하겠다.
|contsmark4||contsmark5|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