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한국언론재단의 편파적인 해외연수과정에 pd를 위한 지분이 따로 배정되어 별도의 선발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간의 언론인 해외연수가 기자직종에 편중되어있다는 현재의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 pd연합회가 지난 3일 전달한 ‘해외연수 선정에 관한 질의서’에 대한 공식적은 답변이 없는 가운데, 한국언론재단의 김문원 이사장은 99년도 언론인 해외연수자 선정에 pd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pd들의 지원은 많았으나 순위에 밀려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pd와 기자의 직종특성과 업무가 서로 다른 만큼 선발기준을 따로 만들어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외연수에 pd와 기자를 구분해 선발하는 것은 ‘급변하는 세계화시대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전문지식의 습득’이라는 한국언론재단 해외연수 지원 목적과도 부합한다. 또 질 좋은 방송을 만들고 방송제작환경발전의 토대가 되는 pd재교육을 위해 새로운 pd지원사업을 개발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된다.pd연합회는 이와관련, 한국언론재단이 공익자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정부광고대행수수료를 조성해 언론지원에 집행하는 공적인 언론지원단체라면 그 사업진행의 정당성과 투명성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보고 공익자금의 집행내역 및 정부광고대행수수료 조성 및 집행내역과 역대 언론인 지원사업의 현황 등에 대해 지난 15일 주무부서인 문화관광부에 한국언론재단 관련 정보공개청구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contsmark1||contsmar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