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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시청자 단체 “좋은 프로 지속돼야” ebs의 <대학가중계>가 9월 개편을 맞아 기존의 <미리 가본 대학>식의 대학탐방형태로 틀을 바꾸면서 외주제작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에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방송모니터분과는 <대학가중계>가 “기존의 대학생 프로그램이 오락프로그램 일색인 반면 획기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서 대학생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ebs 편성관계자에 프로그램을 ‘지속’시켜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민언련은 ‘7월의 좋은 방송’으로 <대학가중계>를 선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ebs 편성기획팀의 김역호 팀장은 “시청자들이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 것은 기쁘지만 9월 개편이 내부적으로 이미 마무리가 돼 현<대학가중계>를 지속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학가중계>는 pd 3명이 6mm카메라 한 대로 돌아가며 제작하는 등 어려운 제작여건이었고, 학교순회는 각 대학에서 ‘협찬’을 받기 때문에 어려운 제작상황에서 무시할 수만은 없어 포맷이 바뀌는 걸로 알려져 있다. <대학가중계>를 맡았던 김봉렬 pd는 “대학생 특화 프로그램으로서 나름대로 대학의 고민을 담아냈다는 반응을 많이 접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또 다시 ‘물 건너 간’ 교육방송 공사화 등으로 이래저래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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