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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이유

|contsmark0|허성진·안관수 pd는 마산mbc <시사탐험, 숨은그림찾기>(매주 월∼금 방송)를 통해 하루 촬영, 하루 편집이라는 어려운 제작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기득권세력의 영향력 아래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지역보도의 한계를 뛰어넘는 올곧은 방송을 실현했다. 매일 시사프로그램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가며 소외된 사람들의 외면 당한 목소리와 지역 내 현안에 대한 생생한 소리를 전파를 통해 숨김없이 내보냄으로써 사회발전과 방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contsmark1|수상작 소개
|contsmark2|마산mbc <시사탐험, 숨은그림찾기>5분물 프로그램, 지역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나 소외된 사람들의 외면 당한 목소리가 있는 곳에 카메라를 들이댔다. 지금까지 도의원의 외유에 따라나선 지역 언론사 기자, 세금을 축내며 있는 듯 없는 듯 버티고 있는 멸공표어 간판, 어디에 쓰일지도 모르고 내맡기는 주민등록증의 지문날인 현장 등을 적나라하게 고발했다. 이들은 정당하게 옳은 하나의 주장을 보여줌으로써 pd저널리즘을 전파시키면서 매일 시사프로그램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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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진실이 녹아있는 프로그램 계속할 터
|contsmark5|하루 촬영 하루 편집, 매일 시사프로그램의 살인적인 제작환경…. 막상 그렇게들 말씀주시는 게 송구하네요. 정반대로, 지역 pd에게 상이란 여전히 열악한 제작환경에 대한 보상쯤으로 여기는 제 괜한 자격지심…, 또 부끄럽습니다.‘그림’과 ‘입장’, 그것을 보장하기 위한 질긴 정신, 우리는 그것이 ‘pd정신’이라 보았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타이틀을 <시사탐험, 숨은그림찾기>라 지었고, 양적 균등에만 치우친 공정방송이 아니라 질적 균형이 잡힌 공정방송, 가장 편파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공정한 시사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의지를 함께 한 ‘그림찾기 카메라맨’, ‘입장공감 리포터와 작가’…, 그 외 모든 스탭들에게 눈물겹게 자랑스럽다는 인사를 전합니다.이 상은 다시 우리에게 pd로서 자기반성을 요구합니다. 그 대가는 함께 일해서 가슴 벅찬 프로그램, 진실이 녹아있어 소중한 프로그램으로 모든 스탭들과 시청자들의 몫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는 것이겠지요. 지역 pd들에게 수상작과 미수상작이란 차이보다 출품작과 미출품작이 더 의미 있는 구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들은 오늘도 출품서를 작성할 여유가 없어 수상작의 영광을 유예해놓고 있습니다. 이들의 ‘숨은 그림, 숨은 이야기’들 모두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역 pd가 상탈 때 이 ‘지역’이야기를 안 하게 될 때는 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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