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광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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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광위 의원
노사동수 편성위원회 구성에 미온적
  • 승인 1999.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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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 어느 때보다도 통합 방송법 통과 전망이 밝은 상황에서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국회의원 19명도 모두 이번 정기 국회 회기 내에 통합 방송법안이 통과 돼어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는 pd연합회가 문광위 의원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또 방송법안에서 방송위원이나 공영방송사장 선임시 인사청문회 등의 검증장치 필요에 대해서도 대다수 의원이 (방송위원 관련 찬성 13명, 공영방송 사장 관련 12명)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련의 정상구 의원은 "검증 장치 필요성과 관련해 공영방송 경영 의원회가 설립되지 않을 경우는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최재승 의원(국민회의)은 "다른 법률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또 노사동수 편성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찬성7, 반대6). 반대 의견을 보인 한나라당 박성법 의원은 "편성권은 방송사의 중요한 경영권이며 노조가 의견 개진 장치를 만들면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국민회의 정동채 의원은 "노사 동수 구성"에 대하여 반대한다며 "편성위원회 설치느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구성 방식과 운영방식은 노사간 협의사항"이라고 대답했다. 또 재벌,신문,외국 자본의 위성방송 참여와 관련해 대다수 의원(16명)은 "보도,종합을 배제한 나머지에 한해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엿으며 나머지 3명은 "전면허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민영방송 소유지분 제한에 관해서는 "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이견들은 있으나 찬성이 13명, 무응답이 6명이었다. 국민회의 신기남 의원은 이와 관련 "민영방송의 과다이익에 대한 사회 환원 제도 및 공영성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검토가 요청된다"고 답했다.-이대연 기자- |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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