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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들도 할 말은 있다

|contsmark0|일부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 과정에서 속임수를 사용해 시청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한 보도에 대해, 기사에서 언급된 프로그램의 담당 pd들이 기사 내용에 무리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한겨레 21>은 지난 11일 ‘당신은 속았다, 우하하하!’라는 기사에서 방송사들의 눈가림식 제작 풍토가 개선되려면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몇몇 프로그램을 예로 들어, 출연자 조작이나 연출된 몰래카메라 등 편법적 제작과, 표절 의혹, 생색내기식 옴부즈맨 프로그램 등은 “시청자를 가볍게 여긴 결과”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촉박한 제작 시간이나, 시청률 압박, 자율 규제가 없는 방송 풍토에 근본적인 개혁이 이뤄져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관련 프로그램 제작진은 대부분 이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기사에서 대역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은 서울방송 <기쁜 우리 토요일>의 배성우 pd는 “2년 전에 2,3회 방송하다가 없어진 코너인데다, 대역을 쓴 일도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방송 <원더풀 투나잇>의 신정권 pd는 “제작 일정에 쫓기다 보면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떨어질 수는 있지만, 조작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contsmark1|박영미 기자|contsmar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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