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신규채널 선정 결과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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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12월중 10개 내외 발표 예정

|contsmark0|지난 10월 문화관광부가 신규채널 추가승인과 2차 so의 전송망 구축사업 지원을 골자로 하는 ‘케이블tv 활성화 방안을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지난달 30일까지 신규채널 승인신청을 받고 총 30개 사가 신청을 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신규채널 신청에는 공중파 방송사들도 참여했다. sbs의 진출이 눈에 띈다. sbs는 현재 골프채널을 인수 ‘sbs골프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신청에 축구채널과 sbs프로덕션을 통해 ‘체조・다이어트 및 미용’ 채널을 신청했다. 인천방송은 결혼전문 웨딩채널을, kbs 계열사였던 한국방송제작단은 이벤트 채널에 각각 신청했다. sbs는 다채널화에 대비해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자리잡겠다는 의지표명으로 보인다.이러한 공중파 방송사의 케이블 채널 신청을 문광부가 승인할 것인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sbs에 추가로 채널을 승인해 줄 경우 공중파 방송사의 우월적인 지위를 묵인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 공중파 방송으로부터 방송시장 구조를 바꾸려는 정부의 다채널 정책과 대치하기 때문이다. 또 프로그램 안내 채널인 epg채널에 대해서도 이것이 pp의 영역이냐 so의 영역이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한편 이번 신규채널 허가과정이 “지난 경우를 보더라도 어느 때보다 투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문광부는 “세부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기 때문에 우려할 바 없다”고 답하고 있다. 신청된 30개 채널은 우선 11월중에 종합유선방송위원회에서 장르 중복에 대한 기존 pp의 이의가 있는 경우 중복여부를 우선 심사하고, 문화관광부는 기존 장르와 중복되는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하고 필요한 경우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종합심사를 거쳐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문화관광부는 12월중에 10개 채널 범위에서 신규채널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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